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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미희의 겨울여자(1977)을 봤는데요

겨울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25-05-09 19:20:48

와~ 색조화장 거의 없는 생얼스러운 얼굴에

너무 깨끗하게 예쁘더라구요.

말간 얼굴에 양갈래 머리 하고 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로 나오는데

너무 가늘가늘 요사스럽게 여성스럽지 않고 

뭐라 설명해야 하나...

고현정이나 수지의 느낌(얼굴이 닮은 건 아님)

많은 것을 닮을 가능성을 지닌 백지 같은 느낌 (백치미는 아님)

조금은 강단도 있어보이고.

패셔너블하다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예전 사람처럼 촌스러워보이지 않았어요.

 

내용은 이게 대체 뭐야 싶지만 ㅎㅎ

신성일 할아버지 젊은 시절도 나오고

영화에 나오난 동네가 제가 사는 동네라 재밌었어요.

 

영화는 유튜브에 무료로 풀려있어요

IP : 175.223.xxx.2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9 7:26 PM (175.121.xxx.86)

    불쌍한 배우지요
    전두환이 괜히 좋아 해가지고

  • 2. 왜죠
    '25.5.9 7:31 PM (60.36.xxx.223)

    윗님, 무슨일이 있었나요?
    불쌍한 배우라고 하시니 궁금하네요

  • 3. 저도
    '25.5.9 7:33 PM (223.38.xxx.33)

    장미희 “똑사세요~” 이 드라마로만 봐서 아줌마 탤런트신줄 알았는데
    겨울여자 보고 미모에 감탄을 ㄷㄷㄷ
    안됐어요ㅠ 너무 예뻐서 대머리랑 엮여버리는 바람에ㅠㅠ

  • 4. 겨울
    '25.5.9 7:48 PM (175.223.xxx.252)

    안 그래도 그거 다시 봤는데
    이경실이 ‘똑사세요’했던거지
    장미희는 그렇게 발음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 그 드라마 볼 땐 어려서 몰랐는데
    지금 내 나이대인거 고려하면 진짜 깨끗하고 곱더라구요.

  • 5. ㅅㅅ
    '25.5.9 8:05 PM (79.110.xxx.34)

    사실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밤이에요 라는 수상 소감을 말한게 유행어가 되었지요

  • 6. 겨울
    '25.5.9 8:14 PM (121.133.xxx.145) - 삭제된댓글

    근데 ‘아름다운 밤에예요’는 진짜 아직도 자다가 이불킥 하지 않을지 ㅋㅋㅋㅋㅋ

  • 7. 겨울
    '25.5.9 8:14 PM (175.223.xxx.252)

    근데 ‘아름다운 밤에예요’는 진짜 아직도 자다가 이불킥 하지 않을지 ㅋㅋㅋㅋㅋ

  • 8. ㅇㅇ
    '25.5.9 8:18 PM (173.209.xxx.186)

    92년도 수상 소감으로는 엄청 새련 되어 보이는데 촌스런가요??

  • 9. ㅇㅇ
    '25.5.9 8:19 PM (14.5.xxx.216)

    비운의 배우였는데 다시 재기해서 다행이에요

    미국에서 촬영한 깊고 푸른밤에서 다시 나왔을때 너무 예뻤어요
    칼 단발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렸죠
    장미희의 단발머리가 엄청 인기였어요

  • 10. 저는
    '25.5.9 8:20 PM (210.223.xxx.132)

    겨울여자보다 적도의 꽃이 더 좋았어요.

  • 11.
    '25.5.9 8:45 PM (122.36.xxx.14)

    저는 아이러브유 땡큐가 더 크게 와닿음 ㅋ
    시상식 몇마디에 이경실이 개그로 쓰고 그거 기분 나빠해 하니 오기로 똑사세요 까지 한 거잖아요

  • 12. 어마무시한미모
    '25.5.10 2:37 AM (39.125.xxx.221)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초중고대까지 군계일학같은 퀸카로 통했거든요. 키 171에 대학교수가 제발 내가 청담 미용실 원장한테 추천서 써줄테니 너가 미스코리아 안나가면 누가 나가느냐고..계속 권유받았고..웨딩 잡지모델이랑 타임 마인 피팅모델하고 미모가 장난아녔는데.. 일을 연예인들 자주 만나는 일을했어요 명품쪽 홍보.. 그때. 장미희 엄마는 뿔났다에 착용하는 보석들 다. 명품이었는데 장미희 협찬하고 만나면서 스튜디오에서 같이 사진을 찍은거에요. 제동생이 나이도 거의 20살 가까이 어리고 키도 10센티는 큰데.. 제가 둘이같이 찍은 사진보고 "어떻게 스무살 차이가 나도 그렇지 장미희가 더 이쁘냐? 니가 보통 외모도 아닌데.. 그소리가 지동으로 튀어나왔어요. 저세상 미모에, 뿜뿜하는 매력이 어마무시해요. 배우는 진짜 달라요.

  • 13. 겨울
    '25.5.10 8:45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이경실 : 기분 나뻐하니 ‘오기로’ 더 그랬다는게 황당하네요.
    오히려 그 사람으로 자기 밥벌이 한게 미안할 수도 있는일인데 자기가 뭐가 그리 불편하다고 오기를 부렸는지.

    그리고 스무살 차이였는데 동생분이 이쁘셨겠죠. 동생은 가까운사이고 장미희씨는 유명한 얼굴이라 임팩트가 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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