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비오는 날.
사실 약속이 없어서는 안되는 날인데
어제 내일 술약이라 오늘은 자제하고 퇴근.
식구는 2박3일 놀러 가고 고양이랑 둘이 주말을 보내야 합니다.
갑자기 착해지고 싶거나 주절이 떠들고 싶거나..ㅎㅎㅎ
1. 얼갈이 봄동 유채(요즘 딱 먹기 좋아요) 아무거나 썰고, 절이고, 씻고, 건져 물뺌
2. 밀가루풀 끓여 식힘
3. 2+붉은 고추, 생강, 마늘, 소금, 설탕 넣고 믹서에 갈아 줍니다
4. 1과 3 합체
5. 하루 이틀 뒤 냉장 보관 후 일주일 쯤 후에 드세요
물론 저는 바로 먹었습니다만 시간이 갈 수록 익으면서 더 맛있어 집니다.
첫번째 킥. 살짝 짜고 달게 간을 합니다
그럼 빨리 쉬지도 않아요
두번째 킥. 먹을 때 탄산수를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국공기 한그릇 기준 100ml이상 넣어 줍니다.
시원한 톡 쏘는 청량감이 잘익은 동치미 저리 가라입니다
식구들 엄지척! 어깨뽕 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