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대가 좋은가요?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25-05-09 15:16:30

딸이 고2인데 세특을 약대로 쓰겠다고 해서요

저는 공대나 자연계열이나 이런쪽이 좋아보여요

그래야 외국으로 유학 가기도 좋고

근데 약국에서 답답하게

그리고 약사 월급 별로 많지도 않고

개국은 돈도 많이 들고

약사들이 생각보다

약국으로 대부분 가고  회사로는 잘 못 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하루종일 조금만 곳에서 일하는거 별로인데

 

IP : 211.234.xxx.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격증
    '25.5.9 3:18 PM (218.53.xxx.110)

    아무로도 전문직이라 안정적이죠. 그런데 의대가 더 좋죠.

  • 2. ..
    '25.5.9 3:1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여자면 자격증이 좋죠.

  • 3. 약사도
    '25.5.9 3:20 PM (125.128.xxx.139)

    유학가고 글러벌제약사 좋은조건으로 연구원 취업도 하고 그럿습니다

  • 4. ㅇㅇ
    '25.5.9 3:21 PM (106.102.xxx.76)

    전문직은 정년이 없잖아요
    요즘 젊은 직장인들 회사 그만두고 싶어 난리칠때 가장
    부러운게 라이센스 있는 전문직이죠
    정 다니기 싫으면 그만두면되니까요

  • 5.
    '25.5.9 3:23 PM (220.94.xxx.134)

    약대가 들어가기 힘들어 그렇지 약사만 하는건 아님 연구직 도 있고

  • 6. 내가 보는
    '25.5.9 3:24 PM (119.69.xxx.233)

    관점과
    자식이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어요.

    따님은 한 곳에 가만히 있는 약사가 좋아보일 수 있죠.

  • 7. 약사가
    '25.5.9 3:25 PM (59.10.xxx.58)

    약국만 하는게 아닙니다.

  • 8. ㅇㅇ
    '25.5.9 3:28 PM (118.223.xxx.231)

    여자 직업으로는 최고인것 같아요
    그 점수대에 수의대도 있는데 제가 동물병원에 가보니 수의사들도 고충이 많을 것 같더군요. 동물 안찾아가는 사람도 많고..싸우기도 하고.실력들도 너무 차이나니 욕도 얻어먹고..
    물론 의사도 좋겠지만 점수가 더 높아야 하잖아요. 험한꼴 안보는 전문직은 그나마 이게 나은듯..

  • 9. ......
    '25.5.9 3:31 PM (175.193.xxx.237)

    제 딸이 약대갈 수 있다면 전 완전 찬성인데 넘 부럽네요.

    제가 개국 약사인데, 어찌하다 성적대로 약대 나왔는데.
    약국이 제 적성에 딱이에요.
    개국 19년째인데 오시는 손님들도 다들 너무 좋고,
    약국만 나오면 저도 의욕이 팍팍 느껴지고 너무 행복해요.
    물론 약국이 크기만? 좀 크긴해요. 좁지 않아서 좋고.
    오늘 같은 날은 유비무환(비가 오면 환자가 없다..ㅋ)이라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카페같은 분위기를 즐기는데.

    따님도 적성에 맞을 지도 몰라요.
    전문직 라이센스가 다른 과보다 큰 메리트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 10.
    '25.5.9 3:31 PM (211.234.xxx.205) - 삭제된댓글

    약사가 대부분 약국으로 가고
    회사로 잘 못 간다고
    우리동네 약사가 그러드라고요
    생각보다 페이는 많지 않고
    요즘은 개국하긴 권리금이 너무 쎄다고 하더라고요

    서울대 공대나 자연계열을 맞추었으면 좋겠어요
    의대는 오래 공부해야 하니 싫다고 하네요

  • 11. 특이
    '25.5.9 3:32 PM (123.212.xxx.149)

    약대가 약사만 하는거 아니죠.
    그리고 님과 달리 아이는 약사가 적성에 맞을 수도 있고요.
    아이에겐 그런 식으로 말해서 초치지 마세요.
    우리엄마 생각나서 ptsd 오네요.

  • 12. 약사가
    '25.5.9 3:37 PM (180.69.xxx.152)

    약국만 하는게 아닙니다. 22222222222

  • 13. 저희
    '25.5.9 3:40 PM (210.96.xxx.10)

    저희 동생도 개국 약사인데
    저희 딸이 작년에 수능봐서 약대 점수가 나와
    동생한테 진지하게 상의했더니
    너무 힘들다며 보내지 말라고ㅠㅠ
    진짜 정 보낸다면
    제약회사, 병원 약사 최소한 10년 이상 하고 개국해야하는데
    그때도 수도권에 개국자리가 남아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위에 약사님은 일이 즐겁다고 하시니
    본인 의사가 제일 중요한듯 해요

  • 14. 친한
    '25.5.9 3:47 PM (121.162.xxx.227)

    약사님도(32세 아가씨. 작게 개국했어요. 그자리에서 페이때부터 현재 6년째)
    일이 재밌대요. 아이부터 노인까지 여러 연령대를 만나고
    사람들이 나이들어가는것도 지켜보고
    나를 찾아 다시오는 사람들하고 얘기 나눌때...

    이렇게 소소히 사람 좋아하고 아기자기하면 약국 잘 맞고
    프로젝트, 성과 내기, 조직에서 인정받고 승진 쾌감느끼면 회사..

    거기에 이공계머리까지 좋으면(물리 좋아하나요?) 설공 가서 유학이든 어디든 박사후 취업

    둘 다 좋은 길이지만 취향은 상당히 다릅니다.

    아~ 그 중간 학계로 가는 길도 있네요
    (약대나와 생명공학 교수)
    (공대나와 로봇학과 교수)

  • 15. 이미..
    '25.5.9 3:48 PM (211.118.xxx.174)

    약사 좋은 시절 20년 전에 이미 끝난듯요. AI 대체될 직업 중 우선 순위가 약사이고, 이미 포화 상태라 월급약사도 얼마 못 벌고, 차릴 곳도 없고, 수명 길어져서 기존 노인약사들도 버티고 있는 상태라 전망이 좋지는 못하다고 하네요

  • 16. 에이
    '25.5.9 3:58 PM (218.50.xxx.110)

    보통 반대인데. 따님이 원한다는데 왜 말려요.
    AI니 어쩌니 해도 약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순순히 밥그릇 뺏기겠나요.
    성적되면 가라고 하세요.

  • 17. ㄴㄴㅇㄹ
    '25.5.9 4:01 PM (61.101.xxx.67)

    약사 러이선스 플러스 연구자길 갈수있어요...무조건 되면 보내세요

  • 18.
    '25.5.9 4:12 PM (39.120.xxx.191)

    아직 고2인데... 합격한 것도 아니고 세특 쓰는 걸로 약대 별로인데 하시는 건가요
    약사들이 제약회사 못 들어가는게 아니라 안 가는거에요
    공대 졸업후에 약대 가는 사람은 봤어도 약대 졸업후에 공대 가는 사람은 못봤어요

  • 19. ㅇㅇㅇ
    '25.5.9 4:17 PM (175.210.xxx.227)

    약대 성적은 나오는데 하는 얘긴가요?
    전교권인데 고2세특을 이제 결정하는것도 이해안가고
    주작냄새 살짝 풍김

  • 20. 원글
    '25.5.9 4:20 PM (211.234.xxx.34) - 삭제된댓글

    주작냄새 ㅎㅎ

    이런글도 의심하는군요
    충분히 됩니다
    의대많이 보내는 학교서 전교권이에요

  • 21. 원글
    '25.5.9 4:22 P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주작냄새 ㅎㅎ

    이런글도 의심하는군요
    충분히 됩니다
    의대많이 보내는 학교서 전교권이에요

    자기는 의대는 싫다고 해서
    오래공부하고 빡쎄게 살기 싫다고
    외국서 살고 싶다더니 그래서 유학가게 공대쪽으로 쓰다더니
    갑자기 약대라 해서 여쭈서 보는거에요

  • 22. 글쎄;
    '25.5.9 4:25 PM (110.15.xxx.203) - 삭제된댓글

    성적이 안되서 못가는거죠ㅡㅡ

  • 23. 원글
    '25.5.9 4:28 PM (211.234.xxx.51)

    주작은 아닙니다
    주작해서 뭐하게요

    아직은 충분히 될 성적입니다
    일반고는 아니에요

  • 24. 약국?
    '25.5.9 4:43 PM (125.142.xxx.31)

    후배가 약대ㅡ건강보험공단 다니다가
    시험봐서 보건복지부 다녀요

  • 25. ;;;
    '25.5.9 4:54 PM (110.15.xxx.203)

    고2 1학기인데, 충분한 성적이라는건..좀 급단적인 생각이구요.
    성적이 된다면 설중성 약대 가면 연구쪽으로 얼마든지 빠질 수있고 유학이나 그 라이센스로 더 좋은곳 취직할수 있는데 약사만 생각하시는게 너무 모르시는 느낌이라 주작느낌이 날수도 있겠네요. 요즘 성적이 안되서 못가는 약대인데 약사를 깎아내리는 느낌이라.

  • 26.
    '25.5.9 5:04 PM (211.234.xxx.134)

    제가 주작을 설명해야 하다니 ᆢ
    우리학교는 의대를 60~70명 보내는 학교에요
    거기서 1학년은 전교권입니다

    의대는 본인이 싫다고 해외가겠다고 해서
    당연 서울대 공대나 그쪽으로 쓸줄알았는데


    제가 그런 의심을 받으며
    써야 하다니
    더 써도 의심 할 분은 할테니
    여기까지 쓸게요

  • 27. 약대
    '25.5.9 5:04 PM (221.138.xxx.92)

    연구직으로도 많이 가죠.
    외국 나가도 되고..

  • 28.
    '25.5.9 5:10 PM (211.234.xxx.134)

    연구직으로도 많이 가는 군요
    다른분 말씀대로 무슨 생각이 있겠죠
    기숙사 있어서 오래 이야기 못 하니
    답답해서 여쭈어 보았어요
    감사해요

  • 29. 우리 동네는
    '25.5.9 5:26 PM (175.223.xxx.252)

    우리 동네는 보통 n수해서 의대 치대 가더라고요.
    계속 다니는 아이가 드물 정도로요.

  • 30. 아이
    '25.5.9 6:20 PM (210.96.xxx.10)

    아이가 원하면 일단은 그냥 지켜보세요
    아직 고2니까 계속 바뀔수도 있고요
    요즘은 생기부 바꿔도 괜찮아요

    작년 저희 애는 의치대로 생기부 꾸렸는데
    마지막에 보험으로 면접있는 연대 공대 학종 활우 썼어요
    활우 전형은 특목고 전형이라 할만큼 생기부 많이 보는데
    성적과 세특 좋으니까 전혀 계열 상관 없는 생기부로도 합격했어요
    결국 수능을 잘봐서 연대 면접 안가고 정시로 다른데 갔지만요

    그러니 벌써부터 넘 걱정 마시고
    하고싶은대로 해보라 하세요

  • 31.
    '25.5.9 9:04 PM (211.234.xxx.16)

    그럼 의대 아니면 서울대 공대나 자전 추천
    저도 약대 나왔고 의전원 나왔는데
    사실 약사…저는 제약회사쪽 아니면 별로라 ㅋㅋ (제 취향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763 2번 지지자들 불안한 이유.jpg 2 내 그럴줄 .. 2025/05/10 2,557
1712762 공부 안 하는 자식, 돈 안 버는 남편, 집안일 안 하는 부인 2 .... 2025/05/10 3,591
1712761 송파구 거여동 분위기 어떤가요? 9 질문 2025/05/10 2,535
1712760 선거전에 이재명 제거하기 플랜이라도 있는걸까요 2 2025/05/10 985
1712759 거지들이 다니는 회사는? 6 네이버 2025/05/10 2,821
1712758 남자가 이혼을 결심하는 이유 TOP3 46 ........ 2025/05/10 24,398
1712757 50대분들 갖고 싶은거 다 사세요? 28 ㅇㅇ 2025/05/10 7,315
1712756 일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2 50대초 2025/05/10 1,458
1712755 도미나크림 광고를 장나라가 하다니요 9 A 2025/05/10 3,467
1712754 오이소박이에 마늘 안들어 가도 될까요?ㅠ 6 ... 2025/05/10 999
1712753 양파를 사십시오 15 ㅁㅁ 2025/05/10 7,052
1712752 이 나라는 미친건지 10 무법지대 2025/05/10 3,489
1712751 서초역 집회 강남역까지 갔다가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20 ..... 2025/05/10 2,301
1712750 울엄마 요양원에서 소원풀었네!!! 6 &&.. 2025/05/10 6,066
1712749 봄나물에 눈떴어요 13 이와중에 2025/05/10 2,394
1712748 정말 국힘이 아무리 망가졌다지만. 15 심각 2025/05/10 4,498
1712747 고딩 중딩 아들들 있으니 간단하게 못먹음 4 ㅇㅇ 2025/05/10 1,997
1712746 국민의 편에 선 판사들 12 . . . 2025/05/10 4,131
1712745 재협상요? 김문수가 물러날걸요 14 ... 2025/05/10 5,125
1712744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새로운 대통령실의 조건은? 윤건영 .. 1 같이봅시다 .. 2025/05/10 758
1712743 평소 안하던짓 하면 속이 안좋나요?? 3 ㄴㅇㄹ 2025/05/10 788
1712742 이재명 방명록 글 6 ㄱㄴ 2025/05/10 1,910
1712741 장사 초기인데 자꾸 덤을 줘요 12 장사 2025/05/10 3,829
1712740 고추장이랑 잼 류 버리려고 하는데 1 2025/05/10 1,844
1712739 한동훈 "김문수가 적법한 우리 당 후보" 22 ,, 2025/05/10 3,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