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에 다른 자식들과 비교 어이 없네요

...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25-05-09 14:59:33

저도 부모지만 어떤 자식은 꽃 바구니 보냈다, 용돈 100만원 줬다, 해외여행 보내줬다

이러는 거 정말 어이없어요.

 

(용돈 액수로 비교도 어이없더라고요. 어떤 며느리는 길에서 파는 카네이션 시댁에 보냈다고

시댁에서 성의없다고 난리 난리 친 글도 봤어요)

 

그렇게 따지면 자식들도 다른 부모들이랑 비교 가능하거든요.

 

월급은 고스란히 모으라고 하셔서 엄마아빠 카드쓰는 친구

강남에 국평으로 증여해준 부모

유학보내준 부모

회사 물려준 부모

좋은 직업 물려주거나 자리 마련해준 부모

능력있고 착하고 집안좋은 배우자 소개해준 부모

손녀한테 증여해주는 부모

손주들 영유 보내주고 유학비 대주는 부모

 

끝도 없거든요? 본인들은 얼마나 대단한 부모라고...

 

클 때 기저귀 갈아주고 이런걸로 생색내는 부모도 있다더니,,,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본인들 좋으려고 낳은거면서. 온갖 부담주고 생색은요

종이 카네이션 하나만 줘도 말로 고맙다고만 해도, 아니면 건강하기만 해도

사랑스러워야죠. 본인들은 다른 부모에 비해 베푼것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참나

IP : 59.16.xxx.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9 3:00 PM (114.204.xxx.203)

    어리석은거죠

  • 2.
    '25.5.9 3:00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 자랑배틀 끝이 없어요

  • 3. 가족의날로
    '25.5.9 3:01 PM (118.235.xxx.121)

    변경해야 한다 봅니다. 노인 상대하는 직업인데
    어버이날 한달 한번씩 있음 좋겠다고
    수금 짭짤하다 하는분도 있어요

  • 4. 비교하지
    '25.5.9 3:03 PM (124.53.xxx.169)

    마시라고 직접 말하세요.

  • 5.
    '25.5.9 3:05 PM (58.140.xxx.20)

    비교가 아니라 그냥 하는말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함.
    솔직히 다른형제들 궁금하지 않나요

  • 6.
    '25.5.9 3:06 PM (211.206.xxx.180)

    인간은 안 변해서.
    부모로서 자녀에게 물심양면 지원해 준 부모일수록
    자녀가 성년이 돼도 하나라도 더해주려고 하지, 바라지 않아요.

    뭐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녀에게 교육상
    예의나 성의 정도 언급할 수 있다고 보는데 비교는 지양해야죠.
    가정에서 비교를 해대고 경쟁에 줄 세우니
    가치 조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우리나라는 돈이죠.
    가정이나 가족은 피곤해하며 3위 정도 위치.

  • 7. 웃기네요
    '25.5.9 3:07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다른 형제들 궁금할게 뭐있어요 ㅎㅎ

  • 8. .....
    '25.5.9 3:11 PM (59.16.xxx.1)

    다른 형제랑 비교하면서 효도 배틀 시키는 부모가 최악 같아요.

  • 9. oo
    '25.5.9 3:14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시모가 그런 식으로 비교하며
    효도 경쟁시키고,
    해도 해도 만족이 없고 더 많은 것을 바라고,
    특히 며느리는 하찮게 대해서

    수십년 괴롭다가
    그런 유형이 나르시시스트구나 싶어서
    돈 안 드는 카톡 한 줄도 안하고 지내요.
    시모가 어느 날 단톡방에서
    서로 배려하고 베풀며 살자 하길래
    역겨워서 톡방 나와버렀어요.

  • 10. 참디참다
    '25.5.9 3:18 PM (180.11.xxx.18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시어머나, 친정엄마의 다른집 얘기 지겨워서
    저도 더른집 시부모 다른집 친정엄마 얘기했더니
    다 자기 복대로 사는거고 위만보고 살면 안되고
    그리고 엄텅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솔직히 비교하는 부모들은 저기살 깎나 먹는거 절대 모를겁니다
    이상한 얘기 들을때마다 마음도 멀어지고
    지갑도 점점 닫히고
    나도 나이 먹어가는데 다른집 자식들보다 잘한다는 칭찬받으려고
    나 쓸돈 줄여가며 하기싫더군요

  • 11. 존재이유
    '25.5.9 3:31 PM (125.132.xxx.86)

    진짜 어르신은 자랑배틀
    지긋지긋하죠
    나이들수록 자랑하기 위해 사는듯

  • 12. 지긋지긋
    '25.5.9 3:40 PM (182.208.xxx.134)

    ㅋㅋㅋㅋ
    이모네 자식들하고 비교하는 거 끝장판이에요...
    그리고 심지어 100만원 드렸을 때
    그거 안방바닥에 두달을 그냥 두고
    니가 돈을 얼마를 버는데 이딴 걸 주냐며 소리소리지르는 ...

    남편이 큰 계약건 놓쳤다고 이혼하라하길래
    그냥 손절했어요.
    더이상 제 인생에 들이기 싫어요

  • 13. .....
    '25.5.9 3:54 PM (211.201.xxx.73)

    제가 깜짝 놀란게
    부모님 세대는 이제 그려려니 하겠는데
    50대들이 이제 자녀들이 막 직장 생활 시작하고,대학생되니깐
    어버이날 단톡방에 한명이 올리니깐
    그 뒤로 쭈루룩 자랑 사진 막 올리더라구요.
    저는 고3 아들이라 그날이 모의고사기도 하고
    아들이 말이라도 하는걸 신경 쓸 필요 없다 했거든요.
    제가 보면서 부모님 세대 욕할거 하나 없구나 느꼈어요.
    자랑이 아닌데 자랑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64 아무리 그래도 아침한끼에 6만원은 힘들거 같아요 42 d 2025/05/10 7,063
1712663 재수생은 수시로 붙기 힘든가요? 12 ... 2025/05/10 2,043
1712662 오늘의 한덕수-장원댓글 4 잼.. 2025/05/10 3,542
1712661 엄마 오늘 영화에 나오는 젊은 엄마처럼 보인다 2 ㅋㅋ 2025/05/10 1,604
1712660 [꿀잼보장]문수는 왜 보수로 변했을까 (feat. 김문수의 생애.. .,.,.... 2025/05/10 1,137
1712659 파이브 가이즈 메뉴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5/10 1,042
1712658 한덕수..."김문수 마음고생 많을 것, 끌어안겠다” 37 ... 2025/05/10 5,988
1712657 환전 키오스크 어떻게 사용하나요? 2 환전 2025/05/10 615
1712656 발리바닷가에서 짬뽕, 순대국밥이 팔리나요?ㅋㅋ 6 .. 2025/05/10 2,451
1712655 국민의 힘은 나라 수준을 왜 이렇게 떨구나요 3 이런 것들이.. 2025/05/10 750
1712654 국짐 하는 짓 보니 쥴리 대통 후보에 윤가 종신 집권하려고 할 .. 4 ***** 2025/05/10 1,768
1712653 ㅋㅋ 결국 김문수 승이네요 23 손더 2025/05/10 28,172
1712652 주미대사 한덕수의 ‘대미 로비’ 실태 4 뉴스타파! 2025/05/10 1,558
1712651 드럼 세탁기요 8 2025/05/10 798
1712650 민주당에서 김문수보다 한덕수를 싫어하는 이유 39 . . 2025/05/10 5,779
1712649 왼쪽 팔꿈치 안쪽 뼈가 아픈데 정형외과가야 하나요? 9 궁금 2025/05/10 594
1712648 합의 안되면 뺏는게 국짐 5 ㅇㅇ 2025/05/10 713
1712647 가족이 핼리코박터 있으면 전염됐겠죠? 3 건강 2025/05/10 1,091
1712646 마당 - 결혼이야기 번외편 20 지금 55세.. 2025/05/10 4,070
1712645 이런날이 오네요 시모가 너무나 고맙대요 13 2025/05/10 5,645
1712644 선우용녀보면 80보다 젊어보이지 않나요? 13 2025/05/10 3,474
1712643 조국혁신당, 이해민, [초당적 협력기구 AI전환연대회의, 2차 .. ../.. 2025/05/10 440
1712642 이번선거판을 진영의 싸움으로 만들려고합니다. 4 국힘은 2025/05/10 831
1712641 와이파이 2 천안 2025/05/10 278
1712640 오늘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시어머니 등장하네요 2 ㅋㅋㅋ 2025/05/10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