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웹소설 중독

유나나나나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25-05-09 14:42:17

40대 기혼여성입니다.

1년전에 계획된 일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계획된 일이 흐지부지되면서

현실도피하고 싶은 맘에 웹소설을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이게 완전 중독이네요.

이것만 보고 보지말자 하다가 거의 직업수준으로

탐닉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 참 현타가 오네요

 

중독해결은 안보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 직장을 안다니니 더 악순환인가봐요

 

현생에 집중해야하는데 화가나요.

폐경기랑 맞물려서 호르몬의 노예가 된건지 

한심 그자체라 참.... 적당히가 없어 답답해요

 

혹시 극복하신분 해결방법 좀 

 

재취업밖에 길이 없는건지...

 

IP : 39.7.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9 2:45 PM (112.145.xxx.70)

    그렇게 재미있나요? 애들이나 보는 건줄 알고
    한번도 안 봤는데...

    제일 재미잇는 게 뭔가요? 추천해주세요~

  • 2. ---
    '25.5.9 2:49 PM (220.116.xxx.233)

    전 요즘 웹소설을 제가 직접 쓰고 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도 성공한 덕후가 되어보시면?!

  • 3. 저도비슷
    '25.5.9 2:51 PM (211.234.xxx.186)

    저는 하도 읽었더니
    이제는 창작의지가 솟아서
    (이정도는 나도 쓰겠다!!)
    제가 좋아하는 클리셰 잔뜩넣어 쓰고있습니다
    한번 써보세요 조아라나 디리토 네이버챌린지리그에 연재도 추천합니다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 4. ㅇㅇ
    '25.5.9 2:55 PM (218.148.xxx.168)

    그냥 보세요. 몇년 읽었더니 이제 재미가 없어서 안봐요.

  • 5. ...
    '25.5.9 3:01 PM (220.75.xxx.108)

    뭔가 재밌고 좋은 거 있을 때 최대한 즐기는 게 똑똑한 거 같은데요.
    사실 중독 되는 것도 열정이 있어야 되는 거지…
    그냥 현재를 즐기세요. 내가 뭘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구나 하고 넘기시구요. 어차피 시한부 즐거움인걸요.
    얼마 못가요. 경험해 봐서 압니다 ㅋㅋ

  • 6. 제니
    '25.5.9 3:03 PM (222.101.xxx.28)

    넘 재미있지요~ 저도 십여년 넘게 즐기고 있어요.
    이젠 퇴직하고 시간이 여유로워서 월5만원까지만 보려고
    하는데... 늘 갈등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의 무한 상상력과 다양한 스토리 등 그 창작의 재능들이 너무 부러워요. 눈 영양제랑 마사지기 사용하고 12시에는
    그래도 취침하려고 노력합니다.
    웹소설의 판타지와 여러 인생스토리를 즐겨보세요~~

  • 7. .....
    '25.5.9 3:1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웹소설은 어디서 보는건가요?@@ 재밌으면 저도 같이봐요 요새 삶에 재미가 없어서요 ㅎㅎ

  • 8. . .
    '25.5.9 3:21 PM (112.145.xxx.43)

    밖에서 커피안마시고 그 돈모아 웹소설 보고 있어요
    다른 취미 찾아야하는데 중독되서 큰일이예요ㅎㅎ

  • 9. ...
    '25.5.9 3:21 PM (39.119.xxx.174)

    에이 그 정도는 즐기셔도 되죠.
    저도 한참 빠져보다 이제 재밌는게 없어서 안 보고 있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요.

  • 10. ㅎㅎ
    '25.5.9 3:25 PM (126.248.xxx.57)

    저도 한때 엄청 중독돼서 지금까지 수백권 읽은거 같은데요. 현생을 미친듯이 바쁘게 사는것밖에 답이 없어요.

    운동도 자율적으로 가는것말고 필라테스처럼 예약제로 등록해서 강제로 몸을 움직이게 만드세요. 학원도 등록하시구요. 웹소설 계속 읽는 그 흐름을 끊어야 돼요.

  • 11. 감사합니다
    '25.5.9 4:02 PM (39.7.xxx.16)

    흐름을 끊어야되는듯요
    강제취업 ㅎㅎ 감사합니다.

    웹소설 추천요청하시는 분들
    전 비추요! 쇼츠랑 같은거 같아요
    도파민 분비 유발제!! 도파민 중독이요
    시작을 맙시다!!

  • 12. ..
    '25.5.9 7:06 PM (49.161.xxx.52)

    저도수백권 읽고 또 읽은 사람인데요
    주식중독으로 영역을 바꾸었습니다
    비용은 오히려 더 늘어난것 같아요
    ㅋㅋㅋㅋ
    웃는게 웃는게 아닌거 아시죠?
    만원 십만원 단위가 아니라 천만원 단위의 손실
    어쨌든 웹소설은 이제 안봐요
    아이디 까먹었을 정도^^

  • 13. 원글님
    '25.5.9 8:41 PM (118.33.xxx.54)

    중독자로서 딱 두개만 추천해주고가요
    컨트롤은 내가 할테니요 ㅎㅎㅎ
    울빌하고 상수리는 읽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447 창문 결로때문에 벽에 물이 줄줄 흐를수도 있나요? 11 2025/05/11 1,568
1712446 돌대가리들 3 돌돌 2025/05/11 823
1712445 회식자리 따라간 노무현의 운전기사 9 .,.,.... 2025/05/11 3,477
1712444 전세 갱신시 계약 문의 6 whitee.. 2025/05/11 614
1712443 어제 사태 종료후 올린 한동훈 페북ㄷ ㄷ 57 ㅇㅇ 2025/05/11 16,448
1712442 취업한 딸아이 차 셀토스 티볼리 베뉴 중에 뭐가 좋을까요 13 ... 2025/05/11 2,560
1712441 조건차이 많이 나는 결혼 52 결혼 2025/05/11 6,898
1712440 김문수는 뉴라이트의 핵심 멤버입니다. 11 5월의눈 2025/05/11 2,980
1712439 애들 장난도 아니고 .. 2025/05/11 595
1712438 제 꾀에 넘어간 명시니ㅎ 8 2025/05/11 4,234
1712437 (탄원서)대학생 대법원장 면담요청 하다 연행 중 9 __ 2025/05/11 1,425
1712436 SNL 코리아/ 추미애 대장동 삼행시 2 2025/05/11 1,462
1712435 새로운 스타 등장시 기득권이 까내리는거 국민성일까요? 5 2025/05/11 1,127
1712434 윤석열과 김문수 5 서민팔이 2025/05/11 2,008
1712433 세시에 한 시간만 서류 접수한 이유라네요. 4 ******.. 2025/05/11 6,253
1712432 2억을 가지고 뭘 할수 있을까요 7 애매모호 2025/05/11 3,430
1712431 결국 후보교체는 무산됐네요 1 aa 2025/05/11 2,214
1712430 대체 저들의 계획은 뭘까요? 4 ㅇㅇ 2025/05/11 1,918
1712429 이번사태 책임은 누가지나요~~? 5 ㄷㅅㄱ 2025/05/11 1,505
1712428 '회의 주재 1번' 김문수, 법카 4800만 원...1억 1,5.. 4 ㅇㅇ 2025/05/11 3,995
1712427 나경원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아요 6 ㅇㅇ 2025/05/11 3,474
1712426 체중 감소와 대변 관계 4 .... 2025/05/11 4,893
1712425 상차림엔 해파리냉채 최고 15 뿌듯 2025/05/11 3,811
1712424 희한한몸살 상태에요 3 ㅇㅇㅇ 2025/05/11 2,694
1712423 왜 굳이 불리한 ars 결과발표를 한거죠? 13 2025/05/11 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