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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와서

쓰고지움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5-05-09 11:52:12

요새 갱년기 증상으로

온갖 짜증이 다 나는 가운데

ㄴㅍㄴ 이 너무 미운데 어떡해요

저 인간 만나는 순간부터 제 인생이 꼬였어요

아주 안 좋은 기운을 내뿜었는데

충분히 거절했어야 하는데 못 벗어나가지고 ㅠ

제 발등을 찍어요 ㅜ 그 순간으로부터 15년 되네요

 

웬수같은 데 벗어날까요

웬수 만난 후로 일도 안 풀려, 사회적으로도 단절돼, 몸도 아파, 다 망했어요

지금도 망해가요

제가 일궜던 집도 재산도 젊음도 다 잃었어요

 

그,때의 저를 미워하고 후회하느라 일주일이 다 갑니다

이거 호르몬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시간도 너무 많이 흘렀고 되돌릴 수 없단 사실이

죽고싶네요

 

이 글이 지워지면 기분이 좀 풀리거나 죽은 거에요

 

 

 

 

IP : 221.146.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로미
    '25.5.9 11:53 AM (221.138.xxx.92)

    그정도면 별거라도 시작하세요.

  • 2.
    '25.5.9 11:55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기
    새로운 취미나 남편 이외의 관심거리를 만들기요

  • 3.
    '25.5.9 12:03 PM (122.36.xxx.73)

    그냥 이혼이나 별거라도 하면 되는걸 왜 그러고 사세요? 나를 망가뜨리는 사람을 왜 옆에 두고 죽어가고 있어요? 용기 내서 탈출하세요

  • 4. 다들
    '25.5.9 12:10 PM (59.1.xxx.109)

    그렇게 생각하고 살다 늙어 가더라고요

  • 5. 아마
    '25.5.9 12:20 PM (218.54.xxx.75)

    그 상대방도 님 만나서 망했다고 생각할지도..
    어쨌든 사람은 지 입장이 제일 앞서니까요.
    못헤어질게 뭐 있나요.

  • 6. ㅇㅇ
    '25.5.9 2:10 PM (116.32.xxx.18)

    비오는 날에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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