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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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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제가 잘못했을까요?

... 조회수 : 7,367
작성일 : 2025-05-09 11:51:34

1년에 1번정도 연락할까말까 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얼굴본지는 5년정도 됐구요, 그런데 예전엔  많이 친하긴 했었어요.

그 만난 5년전이 그집 첫째딸 결혼식이었는데 한창 코로나때라 결혼식도 예식장스크린으로 보면서도 가서 축의금 10만원 했고 그후로 1번도 보지못했습니다. 안부연락만 가끔 오갔고요.

이번에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둘째딸이 결혼한다네요

그런데 그날 제가 못가는 날이라 축의금 입금만 했어요.

그집은 애가 셋이고요. 저희는 아직 고등학생 아이 하나 있어서 축의금 받을일은 최소 10년이상 없을거고요.

가지도 못할거라 예식장서 식사 할일도 없고 최근엔 거의 잘 만나지도 않았다보니

10만원할까 5만원할까 하다가 그냥 5만원만 했어요.

그런데 요새 축의금 5만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일까요?

그후 감사전화는 왔는데 왠지 느낌이 좀 쌔하네요. 제가 너무 야박하게 5만원만 한건가요?

IP : 218.48.xxx.18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기준
    '25.5.9 11:52 AM (221.138.xxx.92)

    괜찮아요...

  • 2.
    '25.5.9 11:54 AM (211.60.xxx.153)

    그 사람 염치도 없네요
    아이 한명 있는 집에 청첩을 두번 째..
    오만원도 많아요

  • 3. 아니
    '25.5.9 11:55 AM (223.38.xxx.252)

    무슨 두번이나해요
    얼굴도 못보는 사람을..

  • 4. ㅇㅇ
    '25.5.9 11:56 AM (14.5.xxx.216)

    5년동안 못본사이에 둘째 결혼 알리는게 더 이상하죠
    5만원 충분합니다

  • 5. 아뇨
    '25.5.9 11:57 AM (211.234.xxx.129)

    둘째 결혼한다고 연락한 사람이 잘못이죠
    염치도 없네요

  • 6. 제 생각도
    '25.5.9 11:58 AM (49.161.xxx.218)

    그사람이 양심없네요
    애하나인집에 애마다 청첩장을..
    자주 보지도 않으면서

  • 7. 상대가 이상
    '25.5.9 11:5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5년동안 안 만났는데 게다가 둘째 혼사까지 알리는게 이상한겁니다.

  • 8. ......
    '25.5.9 11:58 AM (119.196.xxx.115)

    님자녀 결혼식은 안올거에요
    그돈 5만원도 날리신건데요 뭐가 미안해요

  • 9. ...
    '25.5.9 11:58 AM (211.235.xxx.184)

    얼굴도 못보는 지인한테 청첩장만 보내는 지인이 더 야박한대요? 큰애 혼사 전이나 후에 밥산적도 없는거죠? 양심이 없네요.

  • 10. ...
    '25.5.9 11:59 AM (106.102.xxx.202)

    잘하셨어요. 이제 소원해진 사람한테 그것도 외동만 있는 사람한테 둘째 결혼까지 알리나요.

  • 11.
    '25.5.9 12:00 PM (117.111.xxx.143)

    이 일로 서운해 한다면 인연이 딱 거기까지죠
    30년 가까이 한번도 안만났고 1년에 한번 정도 전화통화로 안부만 묻는데 갑자기 그 주말에 본인 자식 결혼이라고… 선약있어 통장으로 10만 보냈는데 잘 빋았다는 연락 한번 없어서 그 이후로 인연 끊겼네요.
    잘 끊겼다 생각합니다.

  • 12. 솔직히
    '25.5.9 12:01 PM (58.231.xxx.145)

    그분은 자주 연락은 못해도 친했으니
    그 친했던 시절을 간직하고 있었을거예요..
    못온다고 5만원 축의금 보내면
    뭔가..내가, 괜히 연락했구나. 실수했다고 느꼈을거고
    정리당하는 느낌이 들긴 했을거같아요.

  • 13.
    '25.5.9 12:01 PM (106.101.xxx.56)

    저라면 안했을거예요..양심도 없어 진짜

  • 14. . . .
    '25.5.9 12:01 PM (175.193.xxx.138)

    5년만 만나지 않았는데도,
    첫째 10 만, 둘째 5만 이라니...
    저라면 둘째는 축의금 안 보냅니다.
    솔직히 지나간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첫째 10 만 축의했을때 와줘서 고맙다고 식사 한 번 사줘야 계속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때도 카톡인사, 이후 둘째 결혼소식이라니...안 갑니다.

  • 15. 5만원도
    '25.5.9 12:02 PM (116.33.xxx.104)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님아이 결혼때 축의금 할지 ???

  • 16. ...
    '25.5.9 12:02 PM (118.47.xxx.7)

    1년에 한번 연락하는 사람을...
    뭐하러 챙겨요??
    저런 사람 자식들 결혼 다 시키면 연락두절 될껄요?

  • 17. ㅁㅁ
    '25.5.9 12:04 PM (211.217.xxx.96)

    나라면 안했을거에요

  • 18. 야박하긴요
    '25.5.9 12:04 PM (221.144.xxx.81)

    뭐 그런사람이 다 있데요ㆍ뻔뻔해
    5만원도 감지덕지죠

  • 19. ...
    '25.5.9 12:04 PM (218.48.xxx.188)

    위에 솔직히님 댓글이 맘에 걸리네요.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예전엔 같은 일 하면서 많이 친했고 저보다 나이도 많아서 제가 많이 의지도 했었고요.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약간 소원해졌지만 서로 재산상황도 오픈하면서 진솔한 얘기도 많이 했던 터라 안본 세월이 있지만 심적으로는 가까운 느낌이었거든요.
    이제 엎질러진 물이니 어쩔 수 없네요...

  • 20. 근데
    '25.5.9 12:06 PM (58.231.xxx.145)

    진짜 자식 결혼한다고 연락할때
    축의금 생각해서 연락하는가요?

  • 21. 에효
    '25.5.9 12:07 PM (125.178.xxx.170)

    너무 착하시네요.
    애가 셋이고 님은 하나면
    한 번만 보내는 게 맞죠.

    뭘 또 보내고 5만원 냈다고 쌔하나요.
    저같으면 미안해서 안 보냅니다.

  • 22.
    '25.5.9 12:09 PM (58.140.xxx.20)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셋이고 님은 고딩인데 .이제 셋째도 연락하겠네요
    양심좀챙기면 살았으면.
    님 자책하지마세요.

  • 23. ㅇㅇ
    '25.5.9 12:11 PM (221.140.xxx.166)

    안갔으면 오만원이 맞지 않나요?
    요즘 축의금 너무 많이 올랐어요.
    차라리 안불렀으면…

  • 24. ...
    '25.5.9 12:13 PM (114.200.xxx.129)

    5년동안 안만났으면 아예 안친한 관계인데요. 막말로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안해도 될 사이인것 같네요 .

  • 25. 전 다른 생각
    '25.5.9 12:16 PM (1.225.xxx.193)

    그렇게 만나지도 않고 첫째 때 축의금도 했으면 둘째때는 연락 안 합니다.
    심리적으로 친한 느낌이라도 배려가 없는 거예요.

  • 26. 그 정도
    '25.5.9 12:17 PM (218.54.xxx.75)

    사이인데 결혼한다고 연락은 꼬박꼬박 잘도 하네요.
    돈 받으려고..
    거지 같은데요.

  • 27.
    '25.5.9 12:18 PM (106.101.xxx.247)

    첫번째 결혼식 후세 그쪽에서
    전화해서 고맙다고 밥을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이해불가네요.
    그리고 어찌 또 청첩장을 보내나요?

  • 28. nm
    '25.5.9 12:19 PM (218.155.xxx.132)

    시절인연에 연연해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5년만에 연락하고 둘째딸 청첩장은 양심 없어요.

  • 29. 쎄하기전에
    '25.5.9 12:21 PM (203.81.xxx.73)

    답례콘이라도 보내야죠
    기억하고 축의금했으면 일단은 고마운일이지 쎄할 시간이 어딨어요

    코로나이후 안가고 5만원 많아요
    맘에 두지 마세요
    저라면 둘째는 알리지도 않겠어요

  • 30.
    '25.5.9 12:24 PM (182.225.xxx.31)

    님이 잘못한거없어요
    그분한테 자녀 결혼할때 청첩장 꼭 보내세요

  • 31. 나라면
    '25.5.9 12:25 PM (58.29.xxx.96)

    안해요
    돈이나 뜬는 강조하는 연락하는게 염치가없는

  • 32. 다름
    '25.5.9 12:30 PM (211.234.xxx.193)

    제생각은 달라요
    경조사를 칼같이 더하기 빼기 하지 않거든요

    받을생각 없는 직장 안친한 동료한테 보통 5만원정도 하죠

    5년만의 연락이라도 예전에 친했던 사이면
    할거면 10만원하고
    아예 인연정리할거면 안하는게 나았겠다싶어요
    돈쓰고도 욕먹는다는게 이런거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모를까...
    지금같은 상황을 예측못하셨나요...

  • 33. ...
    '25.5.9 12:30 PM (218.48.xxx.188)

    큰딸 결혼때는 감사전화로 같이 갔던 다른 지인이랑 다같이 밥한번 먹어야되는데 라고 하시긴 했었는데 그때 한참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흐지부지됐었고요, 이번에도 말로는 좀 정리되면 보자고 하시긴 하시는데 느낌상 안하실거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5만원으로 인연 정리된 느낌이 들긴합니다. 많은 댓글들 감사해요.

  • 34. ..
    '25.5.9 12:31 PM (121.168.xxx.139)

    음..댓글보니..

    서로 좋은 관계로 기억에 남아있고..님이 의지하셨던 시절이 있었으면,.상부상조라는 계산없이.
    그냥 10만원 보냈을 것 같아요.

    5만원 아끼려다..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하게
    원글님 마음이 찜찜하게 끝난 관계가 되는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그 분도 상식적인 분이면 자기를 한번 돌아볼 기회가 되기를.,,

  • 35. ??
    '25.5.9 12:38 PM (222.238.xxx.250)

    경조금은 주고 받는게 깔려있어 3명 대 1명이면 제가 상대방이리면 나중에 전액 돌려 즐때 부담없어서 좋을 거 같은데요

  • 36. ...
    '25.5.9 12:4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자기 자식들 돌때마다 연락하던 사람 내 결혼씩때는 안왔어요
    고민 있다고
    5년만에 보는 사이고 애 하나 있는 집에 뭘 그리 따박따박 결혼 때 되면 연락하는지
    10년이 님네에게는 30주려고 했답니까

  • 37. ..
    '25.5.9 12:45 PM (1.237.xxx.38)

    저렇게 자기 자식들 돌때마다 연락하던 사람 내 결혼씩때는 안왔어요
    고민 있다고
    5년만에 보는 사이고 애 하나 있는 집에 뭘 그리 따박따박 결혼 때 되면 연락하는지
    얼마나 님이 하늘같은 도움 받았는지 몰라도 한번 했음 됐죠
    10년 뒤 님네에게는 30주려고 했답니까

  • 38. 잊으세요
    '25.5.9 12:49 PM (14.55.xxx.28)

    이번 축의금하고 어차피 끝날 관계였을 것 같아요.
    님 댁 혼인에 연락하실 건가요? 하셔도 되겠지요.
    저는 이 비슷하게 처리한 인연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는 쪽으로 정했어요.
    에전의 관계 생각하고 아무 계산 없이 반가운 마음에 연락하셨을 거 같아요.
    제 생각에도요. 그런데 내게 이렇게 큰 일이 생겼으니 예전 관계의 반가운 마음이
    연락을 하게했다면 그 다음에는 또 평소의 무심함으로 지내게 되어요.

    솔직히 아이 하나 있는 혹은 애 없는 집에 부의금을 계속 받았다면
    다른 방식으로라도 인사치레 하는 게 맞아요.
    미혼 친구에게 여러 번 부의금 받고도 가만있는 것도 얌체고... 라고 생각합니다.

  • 39. 건강
    '25.5.9 1:00 PM (218.49.xxx.9)

    5만원
    엄청 많이 합니다
    괜찮아요

  • 40.
    '25.5.9 1:22 PM (59.7.xxx.217)

    하나 있는줄 알면서 2번이나 보내다니...

  • 41. happ
    '25.5.9 1:32 PM (39.7.xxx.80)

    5년 안본 사이면 해외 거주자도 아니고
    그냥 계속 안볼 사이 아닌지
    청첩장을 두번이나 보내는 건 양심불량
    나중에 식 끝나고 결혼시켰다 통화중에
    축하한다로 끝날 것을 청첩장이라니

  • 42. kk 11
    '25.5.9 2:11 PM (114.204.xxx.203)

    쎄할게 있나요
    내가 받은거 그대로 갚으면 되는데..
    그 사람도 웃겨요 뭘 연락하는지 ...
    그런 사이면 안보내고 안받아요

  • 43.
    '25.5.9 2:36 PM (218.152.xxx.193)

    그러한 관계에
    5만원 보냈다고 끊어질 인연이면
    10만원 보내서 붙잡고 있어봤자 부질없는 관계에요

  • 44. ...
    '25.5.9 2:49 PM (118.235.xxx.93)

    저라면 둘째는 입금안하고 축하인사만 했을꺼예요

    원글님은 내 자식 결혼에 축의금을 돌려받고 싶으신가요?

  • 45. 저는
    '25.5.9 4:04 PM (118.235.xxx.217)

    아예 결혼 자체를 안 알렸을거 같아요.
    5만원 보냈으면 충분해요.

  • 46. ,,,,,
    '25.5.9 5:00 PM (110.13.xxx.200)

    5년간 안봤고 상대 아이가 고등이면 양심상 연락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애셋까지 다 연락할 집이네요.. ㅉㅉ

  • 47. ..
    '25.5.9 7:41 PM (122.37.xxx.108)

    최소한 외동집에 두번 청첩할거같으면
    어떻게든 만나서 괜찮은 식사 대접하고 초대해야죠
    그리고 나중에 상대집 결혼에는 받은액수에 더 붙혀서 부조하고요
    어째 단한두번이면 끝날일에 이렇게까지 인색한지.
    원글이는 저런사람한테는 부조안하는것도 괜찮았다 싶어요.

  • 48. 뭐하러
    '25.5.9 11:19 PM (59.8.xxx.68)

    뭐하러 축의금은 하나요
    그걸로 야들 치칸사주지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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