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승연 새어머니 졸혼 응원하게 되네요

ㅇㅇ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25-05-09 10:26:16

유튜브로 아빠하고 나하고를 우연히 보게됐는데

이승연 새어머니에게 감정이입이 되서 너무 안스럽더라구요

젊어서는 경제활동 히시면서 시누이들 시집살이까지 하시고

지금 80이 넘으셨다고 하는데 아직도 생활비 벌려고

식당일을 하신다는데  이승연이 생활비를 아버지한테 보낸 거

2년전에 아셨다고 ㅠㅠ 그냥 그 아버지는 생활비를 혼자

자기 용돈처럼 옷사입고 좋은 거 사먹고 평생 아내와 딸한테

빨대꼽고 살았으니 90세에도 허리도 곧고 정정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승연 잘나갈 때 친모 만나고 싶으면 자리 마련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승연이 거절했대요  근데 우연히 이승연집 청소해주러갔다가

친모가 이승연집에 있는 거보고 너무 서운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새엄마입장에서 아직도 자기 남동생 공부 시켜준 거 고맙다고 

하시고 경우가 바르신 분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름 알려진 딸한테

손 안벌리시고 그 연세에 식당일 하시고 이승연을 마리아라고 부르시는거 보니

그냥 종교로 위로 받고 사신 거 같아요

 

근데 이승연도 친모 생활비까지 책임진다고 하던데

부모님 생활비는 아버지가 아니라 새어머니께 드려야 하는게 맞다고

부부상담사 선생님도 조언하시던데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 거 보니

변할거는 없을 거 같아요

 

아직도 반찬투정하면서 이기적인 남편 냄새도 싫다고 

졸혼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제는 좀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IP : 58.228.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핏줄이 뭐라고
    '25.5.9 10:28 AM (115.21.xxx.164)

    어릴때 본인 곁에서 자기 키워준 사람은 키워준 어머니 일텐데 그분에게 생활비를 드려야 헛투루 쓰지 않을텐데... 싶네요.

  • 2. 그냥
    '25.5.9 10:30 AM (1.176.xxx.174)

    새어머니 이 분 진작에 박차고 나왔어야 되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이 나이에 졸혼.ㅠ
    인생이 안됐어요.
    생활비는 핏줄인 난봉꾼 아버지한테 주고 참

  • 3. ...
    '25.5.9 10:31 AM (114.200.xxx.129)

    이승연 아버지는 진짜.ㅠㅠ 볼떄마다 저런 아버지 같은 캐릭터에서 안태어난게 천만다행이다 싶을정도로..ㅠㅠ 그냥 그부분에서는 이승연 넘 대단하다 싶어요.. 어머니도 대단하시구요
    화면으로 봐도 답답해 미치겠던데 그걸 현실로 견디고 살려면. 전 감당 못할것 같아요.ㅠ

  • 4. .......
    '25.5.9 10:31 AM (119.196.xxx.115) - 삭제된댓글

    자기 키워준 엄마한테 줘야 맞는거지...........
    낳기만하고 안키워준 엄마가 무슨자격이 있어........

  • 5. 키워준엄마
    '25.5.9 10:35 AM (58.76.xxx.137)

    키워준엄마 착하기 그지 없더라구요
    남편은 바람피고다니고 시누시집살이까지
    한없이 착해보이더라구요
    그 고생을 했는데도 늙지도 않고 60대처럼 보이는것도 신기했어요

  • 6. ..
    '25.5.9 10:53 AM (221.159.xxx.134)

    이승연 진짜 나쁘다.

  • 7. 모노
    '25.5.9 11:03 AM (121.161.xxx.111) - 삭제된댓글

    돈도 친엄마였으면 엄마한테 드렸겠죠. 기본 성품이 선하셔서그동안 참고 사신 새 어머니의 삶이 안쓰럽네요 . 이지경이면 평생 고생하신 새엄마 자유롭게 해드렸으면 좋겠어요. 그 아버지는 자기만 아는 한량이고 이승연은 말로는 좋게 포장을 잘 하지만 속이 깊지는 않은것같아요.

  • 8. .....
    '25.5.9 11:05 AM (1.241.xxx.216)

    관련 인물들 중 그 길러준 어머니가 최대의 피해자 같았어요
    물론 이승연씨도 힘들었겠지만 성인되고 같이 안살았잖아요
    평생을 같이 살면서 힘들었을 그 분이 너무 안쓰러워요
    아들이 아니였으면 진작에 헤어졌을텐데 자기 아들에 전처 자식까지
    하여간 그 어머니 대단하신 분이에요
    남은 여생은 편안하게 웃으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하필 그런 남자랑 꼬여서 그 이쁜 얼굴에....ㅜ

  • 9. 정말
    '25.5.9 11:11 AM (211.176.xxx.107)

    종교의 힘으로 버티는듯2222
    이승연을 마리아라고 계속 부르는거 보니
    이승연 위해 기도 많이 하시는 분일듯 싶어요
    이승연이 아버지에게만 준건 아버지가 안 주면
    계속 돈없다고 징징거렸겠죠
    길러준 어머니는 어떻게든 자신이 버니 이승연에게
    아쉬운 소리 안 했구요 어쨌튼 길러준 어머니가 가장
    큰 희생한건 인정해줘야 할것 같아요

  • 10. 이해불가
    '25.5.9 12:22 PM (116.32.xxx.155)

    이승연 잘나갈 때 친모 만나고 싶으면 자리 마련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승연이 거절했대요 근데 우연히 이승연집 청소해주러갔다가 친모가 이승연집에 있는 거보고 너무 서운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승연이 생활비를 아버지한테 보낸 거 2년전에 아셨다

    여기에 친모가 졸혼 반대. . 그 아버지 최고 팔자, 친엄마는 딸의 미래 걱정(아니라고 하지만)으로, 딸인 이승연 역시 자기 미래 걱정(아니라고 하지만)... 새엄마만 불쌍

  • 11.
    '25.5.9 12:53 PM (39.7.xxx.51)

    편히 살아야될 연세에 아직도 신세타령하고 있잖아요. 충분히 할만큼했으니 하루라도 빨리 졸혼하고 남은생은 편하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12.
    '25.5.9 2:07 PM (211.36.xxx.244)

    그 친모 진짜
    무슨 혼자 세상 통달한것처럼 졸혼 말리는 꼴이란
    본인은 오래 살지도 않고 박차고 나왔으면서

    쫌만 참아라 이제 병원 들어가면 못 나온다 할 때는 좀 웃기긴 했음

  • 13. ..
    '25.5.9 2:19 PM (211.206.xxx.191)

    친모가 무슨 자격으로 새엄마 졸혼을 말리나요?
    이승연도 나쁘네요.
    생활비를 새엄마 주거나 반반이라도 나눠서 보내야지
    저 혼자만 아는 아버지에게만 보내다니....
    새엄마 너무 안 됐어요.
    하루 빨리 졸혼 하시기를.

  • 14.
    '25.5.9 3:12 PM (58.29.xxx.78)

    역대미코중에 이승연이 제일 예뻤다 생각해왔고
    팬이었는데 이번 거 보면서 싫어졌어요.
    새어머니 빨리 집나가서 혼자 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211 이재명 방탄용 지적 제기되는 '법 개정안' 15 . . 2025/05/11 1,620
1714210 당근마켓 징크스 2 진상꺼져 2025/05/11 1,243
1714209 웍vs후라이팬 4 초보 2025/05/11 877
1714208 손가락끝이 계속 쥐가 나요 어딜가봐야할까요? 7 .. 2025/05/11 1,383
1714207 피아니스트 김광민씨 유튜브 7 ㅇㅇ 2025/05/11 2,060
1714206 인천 송도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나요? 9 하향 2025/05/11 4,741
1714205 뉴발란스530 크게나온거 맞나요? 8 2025/05/11 1,664
1714204 콩나물밥 양념장에 꽈리고추 가능할까요 1 …… 2025/05/11 612
1714203 판교대첩 블로거 사람들은 잘 살고 있겠죠 15 .... 2025/05/11 5,303
1714202 남편이 소유한 오피스텔을 제가 사업장으로 쓰는 게 가능한가요? 2 이런 방법이.. 2025/05/11 1,826
1714201 음쓰 마당에 버려서 쥐와 비둘기가 먹기 vs 전용봉투에 넣어서 .. 20 ... 2025/05/11 2,582
1714200 사실인가요? 2 ,,,,, 2025/05/11 1,392
1714199 사람 겉봐서 절대 모르는 듯 13 ... 2025/05/11 5,841
1714198 두유제조기 유리용기 괜찮을까요? 2 두유 2025/05/11 677
1714197 솜틀집 아는데 있으세요? 9 동원 2025/05/11 911
1714196 치아 신경치료 미루고 싶은마음 7 Sin 2025/05/11 1,367
1714195 하남돼지 부추무침 어떻게 하면 될까요? 3 ... 2025/05/11 1,274
1714194 혼자서 만원의 행복 17 ... 2025/05/11 4,517
1714193 이준석, 명지시장에서 "노무현의 정신 계승하겠다&quo.. 28 정신나갔나 2025/05/11 2,902
1714192 먹고 싶어서 우는 아이.. 맘이 안좋네요 24 2025/05/11 5,443
1714191 경사노위 1번 주재 김문수, 법카 3일에2일꼴4800만 원 사용.. 11 ㅇㅇ 2025/05/11 1,929
1714190 서석호씨 윤석열 그만 만나 ........ 2025/05/11 1,437
1714189 댓글여론조작은 심리전 5 ... 2025/05/11 469
1714188 싱가폴 여행 - 영문처방전 9 질문 2025/05/11 726
1714187 김문수가 청렴결백해서 놀라고 있는 중인데요 48 전광훈시러 2025/05/11 5,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