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체조배 알려주세요.(천주교신자분)

..... 조회수 : 727
작성일 : 2025-05-09 08:12:16

주일 미사만 참석하고

집에서 혼자 기도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나다니면서 본 성체조배실

궁금하지만 어렵기도하고

물어볼 용기도 없어 아직 한번도 성체조배를 한적이 없어요.

82쿡 검색해보니 주님과 오롯히 만나는 시간이니

특별한 형식이 없다 하시는데

그런 말씀 말고

첨 들어서자마자 성호경부터 시작해서

절을 하는지 등등 기본 예절이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도움 서적 알려주셔도 감사드립니다.

IP : 211.201.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5.5.9 8:16 AM (125.135.xxx.177)

    성당마다 다르겠지만 들어가보시면 자리마다 성체조배 하는법 코팅된 종이 있을거예요!

  • 2. ...
    '25.5.9 8:19 AM (211.46.xxx.53)

    제가 간 성체조배실은 우선 시간이 정해져있었어요. 가면 현관비슷한곳에서 대기하다가 시간되면 들어가서 조용히 50분간 기도를 하는건데.. 거기 책상에 기도문이 있기도 하고 성경책이 있으니 가서 읽으셔도 됩니다. 근데 들어가고 나갈때 어르신들은 큰절을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인사를 크게 하거나 무릎꿇어 인사합니다. 대기하는곳도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성체조배 가능하고 중간에 나갈일있으면 여기서 계속 기도하셔도 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었어요.

  • 3. ㅇㅇ
    '25.5.9 8:29 AM (118.235.xxx.98)

    시간별로 들어가는 것은 아마 성체조배실 봉사자들이 하는걸거예요
    저는 사무실에 직접 문의를 했는데 시간 제약 없이 아무때나 들어가도 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조배실에 봉사자 명단과 시간표가 붙어있는데
    저는 가끔 가서 그런지 봉사자 만난 적는 없고
    거의 저 혼자 있었어요.
    처음에 예의 갖춰 인사하라고 해서 90도로 인사하고
    자리마다 비치된 기도문 보고 기도 하다가
    요즘엔 그냥 제 개인 기도를 해요.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된대요

  • 4. 나는
    '25.5.9 8:32 AM (58.225.xxx.31)

    성체조배 정기회원에 되어 정해진 시간에 가서 하시는 방법도 있으시구요.
    자유롭게 들어가셔서 하셔도 됩니다.
    저희성당은 정기석과 자유섹은 나눠져 있었어요.

    성호경긋고 절하고 앉아서 성체조배하심 되어요.
    본질은 주님과의 만남이랍니다.
    아무 생각없는 무념의 상태에서 주심 말씀하세요. 저는 듣겠습니다 하는 마음으로요.
    그안에서 성경챡 읽으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는 생각을 비우려 노력하다보니 그리도 잡니다. ㅎㅎ 괜찮대요. 쉬고가라고 재워주시는 거라고.
    그래그런지 앉아서 졸다나오는데 그리도 개운하네요.
    형식 개의치 마시고 마음 편히 놓고 온다 생각하고 오세요.

    나오실땨 절하시고 나오심되어요.
    저도 부족함이 많아 다른분들이 저의 답변 보충해주심 좋겠네요.

  • 5. ..
    '25.5.9 9:12 AM (221.151.xxx.149)

    성당마다 성체조배실 운영방법이 다르더군요.
    저희성당은 외부인 출입으로 문제가 생겨서 시간을 정해두고 열었어요. 그래도 보통 성당가는 시간에는 주로 열려있고요, 보통 조배실 앞에 안내가 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들어갈 때 나올때 성체를 향해 깊은 인사 하고요, 절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기도 하는데요, 이때는 주님과의 대화시간이니 성경읽기나 묵주기도 하는 것 보다는 묵상을 통한 기도가 좋다고 배웠습니다.

  • 6. 성체조배
    '25.5.9 9:38 AM (121.186.xxx.197)

    은총이 참 커요.
    저는 30년전 부터 성체조배 했어요. 일단 시간을 정해 보세요. 전 오후 3시에 조배를 했어요.
    조배실이 없으면 성당에서 해도 돼요.
    처음부터 한시간씩 앉아 있었는데 이게 미치겠더라구요.
    아무리 기도를 해도 5분도 안지났고.
    그러니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세요.
    그리고 기도 안하고 묵상 안해도 돼요. 현존하시는 주님앞에 계시기만 하면 돼요.
    그러다 어느날 훅 올라오기도 하고 하느님 체험을 하기도 해요.
    전 기도를 그냥 도란도란 나누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 흉도 보고, 욕도 하고, 오만가지 소리로 조잘거리기도 하고, 어느날은 졸고 또 졸기도 해요
    그래도 그 앞이 참 좋아요.
    네 마음 내가 알아 해주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000 셰르파 아이들과 기안.. 6 ㅡㅡ 2025/05/12 2,660
1712999 윤석열 내란재판 속보] "윤석열 거짓말에 배신감&quo.. 8 ㅅㅅ 2025/05/12 2,459
1712998 대학병원 전공의들 복귀 한건가봐요. 6 2025/05/12 2,950
1712997 시부모님의 노후가 너무 걱정되는데 24 ???? ?.. 2025/05/12 4,965
1712996 하루 세번 약 드시는 분들은.. 6 ㄱㅇ 2025/05/12 795
1712995 장미와 콩나물 3 김혜자 2025/05/12 956
1712994 나이들어 사람을 깊이 사귀는것이 점점 어려워지나요? 13 sw 2025/05/12 2,233
1712993 김문수 그래봤자 전광훈지지자 35 000 2025/05/12 702
1712992 김문수 덕에 다시 거론되는 유시민의 과거 행적 30 .. 2025/05/12 2,640
1712991 삼쩜삼 연말 정산과 달라요? 1 ... 2025/05/12 648
1712990 저 10키로 빠졌어요. 비결은 49 -- 2025/05/12 21,078
1712989 사법부 개혁 불러낸 ‘조희대 6일 천하’ 11 ... 2025/05/12 1,281
1712988 무속의 힘으로 영부인 된 여자? ‘신명’, 5월 28일 개봉!.. 7 밤톨 2025/05/12 1,671
1712987 윤며든다로 재미본 뮨파..낙역지지자들 15 그냥3333.. 2025/05/12 563
1712986 천국보다 에서요 시어머니 누구로 환생하는거에요?? 3 .... 2025/05/12 2,196
1712985 불친절한 은행직원 12 .. 2025/05/12 2,867
1712984 자전거타다 넘어졌는데 병원가야할지.. 5 ㅔㅔ 2025/05/12 780
1712983 정말 소중한 선거, 선거운동보니 감개무량하네요 7 투표잘합시다.. 2025/05/12 418
1712982 김문수 폐급인줄 알았는데 29 . . 2025/05/12 2,881
1712981 공식선거활동 첫날 재판 받는 후보 배우자 7 ... 2025/05/12 584
1712980 김문수칭찬글 한사람이에요? 1 .. 2025/05/12 311
1712979 부산 장전역 근처 아파트 6 전세 2025/05/12 831
1712978 열심히 저축하는 50대 부부... 금리가 낮아서 고민이에요. 9 .... 2025/05/12 3,268
1712977 커피 카페인 빨리 배출 어떻게 해야 될까요? 11 2025/05/12 2,173
1712976 우리나라 망해가는데, 집값이라고 오르긴 할까요??? -0.2% .. 14 ddd 2025/05/12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