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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s기사님...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25-05-08 15:24:58

세탁기쪽인지..건조기인지  물이 바닥으로 새서 as를 신청했는데 아침에 오셨어요. 첫통화부터 참 친절하시다 생각했는데..  두개가 직렬로 연결되어있는데..땀 뻘뻘 흘리시고 분리해서 다 작동시켜보고 바닥물 다 닦으시고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 자세히 다해주시고..두시간동안 양말다 젖고..빰 뻘뻘..결국은  보일러고장이라 출장비만 25000 원청구..보일러고칠때까지 편히 사용하라고 다 정리해주고 가셨어요.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아침에 산 떡이랑 커피..점심값하시라고 5만원 드렸더니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는데

겨우 드렸네요.

 

 

IP : 106.101.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8 3:25 PM (58.140.xxx.20)

    5만원씩이나.
    따뜻합니다.

  • 2. ㅇㅇ
    '25.5.8 3:27 PM (14.5.xxx.216)

    따뜻한글 감사합니다

  • 3. ..
    '25.5.8 3:55 PM (211.246.xxx.29)

    간만에 훈훈
    좋은 글이네요

  • 4. 저흰
    '25.5.8 3:58 PM (121.200.xxx.6)

    에어컨 15년된거 철거하고 벽걸이 두개 설치중.
    아침 9시 좀 안되어 두분이 오셨는데
    아직도 안끝났어요.
    기존 바닥으로 얼기설기 길게 뺐던 배관을
    위로해서 짧게 빼서 설치하니 구멍은 새로 뚫었지만
    실외기 위치며 다 그대로인데 시간이 이리
    많이 걸리네요.
    아주꼼꼼히 하셔요.
    종일 걸리는 셈인데 힘드실텐데도 콧노래 부르며 하시네요.
    근데 담배 냄새 장난 아니에요.ㅋ

  • 5. 감사해요
    '25.5.8 4:04 PM (222.106.xxx.184)

    5만원을 주셔서가 아니라
    기사님 힘들게 일하신거 알아주신게 고맙습니다.
    저희 남편도 기사인데 (전자기기쪽 아님..)
    as하러 고객댁 방문하면 정말 별별 사람 다 만난다더군요.
    해당 업무 아닌데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가구를 옮겨달라 하질 않나..
    한여름에 여러 곳 다니다보면 땀도 나고 그러는데
    그런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고요.

    원글님댁 방문하신 기사님도 사실 업무적인거 따지고보면
    그렇게까지 전,후 처리 안해도 될텐데 힘들어도 또 그리 마무리하는게
    성격일수도 있고 또 만족도 조사 때문에 더 신경쓸 수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만족도 조사 하는거 없어졌음 좋겠어요.
    그걸 빌미로 별별거 까지 다 신경써야 해서 이중삼중 고생인 경우도 있어서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감사하네요~

  • 6.
    '25.5.8 4:08 PM (49.164.xxx.30)

    칭찬받을일은 아니에요;;;.그기사님이 어찌나 친절하시고 꼼꼼하시던지..아마 82님들도 똑같이 느끼셨을거에요. 평소같음 저도 커피랑 간식만 준비하는데 오늘은 도저히 그럴 수 없었어요 ㅎ

  • 7. ...
    '25.5.8 4:17 PM (112.214.xxx.177)

    원글님도 기사분도 좋은 분들이네요.
    따뜻한 글 감사해요.

  • 8. .....
    '25.5.8 8:45 PM (125.191.xxx.71)

    잘하셨어요 제가 감사하네요
    저도 엘이디 등 관리실에서 달아주셨을 때 현금 조금 드렸어요 다른 집은 주기도 하고 안주기도 하는 것 같은데 조금 드리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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