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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인데 ㅜㅜ

ㅜㅜ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25-05-08 12:00:18

엄마 돌아가신지 한달 좀 넘었어요

엄마가 얼려 놓으신 시래기에 엄마표 장아찌에 점심 먹으려니 눈물이 나서 못 먹겠어요 ㅜㅜ

어제밤 꿈에도 나오시고ㅜㅜ

사무치게 그리워요

부모님 살아계신분들 살아계실때 효도 실컷 하세요

IP : 222.239.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8 12:02 PM (121.167.xxx.120)

    어머니 모신곳에 한번 다녀 오세요

  • 2. ...
    '25.5.8 12:03 PM (121.167.xxx.53)

    눈물 흘리고 갑니다..기억력 떨어져 심하게 깜빡하는 엄마에게 참지 못하고 쌀쌀맞게 말 내뱉고 뒤돌아 후회하는 저를 꼭 바꿔야겠어요.

  • 3. 좋은생각만
    '25.5.8 12:20 PM (112.172.xxx.57)

    저희 친정엄마는 무릎수술을 몇번 하시더니 걷지를 못하세요
    주방이라도 가실때 엉덩이로 움직여서 가셔요..
    4남1녀 딸 .. 귀한딸이라고 진짜 그 옛날 손도 안트고 키워주셨어요. 고생없이 살아왔지만 현실부디치면 힘든일도 다 이겨내더라구요..

    아들이 발달장애인이에요.. 그 녀석 장애등록하고 죽으려고 몇번있었지만 또 그녀석때문이라도 살게되더라구요.
    지금은 남편, 큰아들의 피나는 ?노력해서 많이 좋아지고 스스로 급여도 받는 직장도 다닙니다

    얘기하다보니 옆으로 ㅠㅠ

    저는 살아계시는데도 엄마생각하면 이렇게 눈물나는데 원글님은 얼마나 마음아프고 보고싶으실까요..

    어머니 계시는곳 다녀오세요

  • 4. 에효
    '25.5.8 12:36 PM (122.254.xxx.130)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힘드실지 ㅠ
    한달이 1년이 10년이 지나도 엄마생각이 옅어질까요?
    얼마나 보고싶어실까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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