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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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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af 조회수 : 6,061
작성일 : 2025-05-08 03:21:48

가끔 머리 좋은 사람들 두뇌이식(?)해서 머리 좋아지고 싶다는 공상을 하긴 합니다 

IP : 61.80.xxx.4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5.8 3:26 AM (59.17.xxx.179)

    제가 별로라 그런 사람을 매우 부러워해요

  • 2. 저도
    '25.5.8 3:39 A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아이큐 검사하면 높게 나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그 아이큐 문제에서 어떤 답을 썼고,
    왜 그게 높은 점수가 나온 건지 해설본 찾아보고 싶음,,
    같은 문제를 봐도 제가 고른 답은 채점되면 그저 평범한(사람이 고르는) 답이라서요 ..
    추측 자체가 불가능;;

  • 3. 조용히
    '25.5.8 3:52 A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조용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에는 평범한 머리가 훨씬 잘 맞는 거예요.
    좋은 머리 타고난 사람의 괴로움이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평범하다 하는 (검사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지능지수 110~120 언저리의 사람이,
    혹은 스스로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위 여러분이
    우리가 경계선 지능 정도라고 생각하는 80~90 정도의 사람들로 가득 채워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게 어떨지.

    별 거 아닌 말을 하는데도 한 번에 이해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설명을 여러 번 해야 하고
    내 기준엔 이 정도도 이해 못 하는 게 이상해 보이는데 오나가나 ‘네가 특이한 거야’ 하며
    동경과 질시와 묘한 깎아내리기가 섞인
    이상한 ‘다수니까 우리가 옳다’ 식의 시선을 계속 받아야 하고.

    좋을 거 별로 없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그나마, 많지 않지만 이따금 만나게 되는 비슷한 사람들을 보며 세상에 나 혼자는 아니라는 위안을 얻고 살아가는 거죠.
    진작에 포기했지만(여러 의미로) 그래도 세상은 쓸쓸하고 자주 답답한 곳이에요.

  • 4. ...
    '25.5.8 3:58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저 머리 좋아 최고학부 가고 좋은학교 유학도 하고 직장도 잘 들어갔고 심지어 40넘어서도 다시 인간승리라고 하는 입사도 했는데 항상 사람 스트레스 못 견뎌서 금방 뛰쳐나왔었죠. 돈도 못모았고 지금 하는 일도 별로예요. 82에서 좋아하는 스토리 ㅎㅎ
    연애로 인한 정서적인 스트레스도 과하게 힘둘어하고.. 아마도 남자복도 없는듯요. 그걸 넘어서게 맘 편하도록 해준 놈이 없었어요.
    어릴때부터 우울증 달고 살았고, 코로나 때 또 한번 헤어나오기 힘들었던 우울증을 겼었어요. 그 때 정신과에서 mmpi랑 웩슬러 지능검사했는데 의사가 놀라면서 지능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쓰레기만도 못하게 느꼈을 때였는데 ‘이 늙은 내가?’ 하면서 그 와중에 살짝 기분이 좋았던게 머리좋은거 고마웠던 마지막 기억이네요.

  • 5. 가끔
    '25.5.8 4:48 AM (118.235.xxx.1) - 삭제된댓글

    개가 나보다
    머리가 더 좋은것 같을때
    있어서 자존감 날라감. 돌대가리라서
    몸이
    힘듦. 우울해도 좋으니
    머리 비상하게
    살아보고 싶다.

  • 6. 1267
    '25.5.8 5:10 AM (121.149.xxx.247)

    또 본인 아이큐 자랑 댓글 줄줄이 달리겠네요. 본인을
    넘어 남동생 언니 친인척...아이큐 150이 여긴 참
    흔해요.

  • 7. 장점
    '25.5.8 5:53 AM (175.199.xxx.36)

    아무래도 머리가 좋으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죠
    똑같은걸 배워도 이해가 빠르니 뭘 해도 빨리 배우고
    특히 공부는 말해 뭐해요
    운동선수도 머리 좋아야 잘하잖아요

  • 8. ..
    '25.5.8 6:00 AM (118.235.xxx.112)

    이런글에 빠지지 않는 서울대 수학과 나온 우리 남편 아이큐 150인데 머저리같아요. 같은글도ㅋ

  • 9. 아이큐
    '25.5.8 6:28 AM (222.118.xxx.31)

    얼마전에 아이큐검사 해봤더니 중학교때 검사했던 것보다 높아져서 십의단위 숫자가 바뀌었더라구요. 저도 항상 더좋은 머리 아쉬움 갖고 있던 사람입니다. 50대 후반이고요.

  • 10. 근데
    '25.5.8 6:42 AM (49.1.xxx.74)

    일상에선 주변 사람들 답답해 미쳐요

  • 11. 내말이요
    '25.5.8 6:56 AM (175.127.xxx.213)

    머리좋고 이쁜 연예인들
    늘 부럽다하고 살아요.
    이번생은 망했고
    다음생애 거시기로 태어나자요.
    이와중 ㅔ. 벌써 이름 생각안나요 ㅎ

  • 12.
    '25.5.8 7:12 AM (211.235.xxx.249)

    아이큐가 동년배들끼리 줄세우는거에요
    다른 50대후반들이 꺽이는 중에 아이큐님은 잘보존하셨나봐요~
    원래 머리 좋은 분보다 건강과 젊음 유지 하는 분이 부럽네요

    머리 좋은거부럽죠
    짧은 시간에 핵심 파악하고 유추도 잘하고 새로운 배울거리 잘따라가고~.
    사고의 단계가 축약되서 들어도 무슨 소린지 모를때는 자괴감도 느껴져요
    그런데 지능외에도 중요한 기능들이 많다는것도 느껴요

  • 13. ...
    '25.5.8 7:13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본인도 전문직 쉽게 되머서 승승장구하지만
    애들한테도 그 머리를 물려주는 경우가 많아 더 부럽더라구요

  • 14. ...
    '25.5.8 7:13 AM (211.109.xxx.157)

    본인도 전문직 쉽게 되어서 승승장구하지만
    애들한테도 그 머리를 물려주는 경우가 많아 그게 더 부럽더라구요

  • 15. ㅌㅂㄹ
    '25.5.8 7:17 AM (121.136.xxx.229)

    사실 살면서 아이큐 이상으로 중요한 건 이큐죠
    아이큐만 높고 이큐가 낮으면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머리가 좋고 잘 나가는 사람들은 아이큐도 높고 이큐도 높은 사람일 경우가 많을 거예요

  • 16. ㅌㅂㄹ
    '25.5.8 7:19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서울대 수학과 나왔는데 머저리 같아요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에요 아이큐만 놓고 이큐가 떨어지는 사람이 세상에는 굉장히 많습니다

  • 17. ㅌㅂㄹ
    '25.5.8 7:20 AM (121.136.xxx.229)

    저 위에 서울대 수학과 나왔는데 머저리 같아요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에요 아이큐만 높고 이큐가 떨어지는 사람이 세상에는 굉장히 많습니다

  • 18. ...
    '25.5.8 7:33 AM (223.38.xxx.64)

    일단 머리좋으면 당연히 부럽죠
    머리좋다고 다 이큐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머리도 나쁘고 이큐도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뭘..

  • 19. ...
    '25.5.8 7:35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대인관계능력은 지능과는 상관이 없더라구요
    그걸 잘하는사람이 더 부러워요.
    사기는 안당할 자신이 있는데...생각이 많으면 경계가 되잖아요.
    또 그 생각많음이 보이면 사람도 다가오는게 적구요
    너무 기민하고 섬세해보여도 거리가 약간 있고
    적당히 다가가기 부담없는 이미지의 사람이 대인관계도 좋더라구요
    머리는 똑똑하되 느낌은 뭔가 다가가기 편한, 건강한? 가면을 갖고사는 사람이 부러움.
    제일똑똑한 사람같기도하고.
    아마도 삶에 대한 경험치겠죠

  • 20. ...
    '25.5.8 7:36 AM (115.22.xxx.169)

    대인관계능력은 지능과는 상관이 없더라구요
    그걸 잘하는사람이 더 부러워요.
    사기는 안당할 자신이 있는데...생각이 많으면 경계가 되잖아요.
    또 그 생각많음이 보이면 사람도 다가오는게 적구요
    너무 기민하고 섬세해보여도 거리가 약간 있고
    적당히 다가가기 부담없는 이미지의 사람이 대인관계도 좋더라구요
    머리는 똑똑하되 느낌은 뭔가 다가가기 편한, 건강한? 가면을 갖고사는 사람이 부러움.
    제일똑똑한 사람같기도하고.
    아마도 삶과 사람에 대한 경험치겠죠

  • 21. ㅌㅂㄹ
    '25.5.8 7:37 AM (121.136.xxx.229)

    Eq가 높은 사람은 자신을 어느 정도 포장도 잘 할 수 있죠 실제로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이지만 그걸 바깥으로 드러내지 않는 사회성 그런 것도 eq에 포함됩니다

  • 22. 저도 부러워요
    '25.5.8 7:44 AM (223.38.xxx.242)

    머리도 나쁘고 이큐도 떨어지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에서
    당연히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부럽죠

    나머지 부러운 요소들이야 또 여러가지 있는거구요

  • 23. ㅌㅂㄹ
    '25.5.8 7:49 AM (121.136.xxx.229)

    그렇죠 나머지 부러운 요소들은 여러 가지가 또 있죠
    그런데 저는 주변에서 아이큐는 높은데 eq가 낮은 사람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그래서 언급해 본 것입니다
    Eq가 낮은 사람들은 사회성이 떨어져서 인생이 굉장히 고되거든요

  • 24. 정독
    '25.5.8 7:52 AM (59.7.xxx.113)

    많이 하면 똑똑해져요. 정말로요.

  • 25. 노력으로
    '25.5.8 8:05 AM (218.48.xxx.143)

    윗분 말대로 머리는 노력하면 좋아집니다.
    아는거 많고 경험해본게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든 빛이 납니다.
    저는 키크고 건강한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

  • 26. 머리, 인물보다
    '25.5.8 9:02 AM (223.131.xxx.225)

    몸 건강하고(치아 포함) 정신까지 건강한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사실 이런 사람, 머리 좋은 사람보다 많지 않아요.

  • 27. ㅌㅂㄹ
    '25.5.8 9:33 AM (121.136.xxx.229)

    맞아요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드물죠 그런데 eq가 높으면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정신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 28.
    '25.5.8 9:39 AM (118.32.xxx.104)

    저도 논리적으로 말 잘 하는 사람들요. 222

  • 29. ㅁㅁ
    '25.5.8 1:43 PM (211.62.xxx.218)

    님도 머리 좋으실듯.
    머리나쁜 사람은 머리가 좋다는게 뭔지 이해 자체를 못해요,

  • 30. ㅇㅇ
    '25.5.8 6:07 PM (73.109.xxx.43)

    아이큐만 높고 이큐 낮은 사람이 사실 그렇게 많진 않아요
    서울대 수학과 머저리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사실 본인 머리가 나쁜데 인정을 안하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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