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일이었습니다.
82 쿡에서
댓글로 부산에 어느 미술관을 가래서 갔습니다.
무료 전시인데 전시가 좋았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와서
차를 가져갔는데 무료 주차는 안됩니다.
중고 yes24에서 무료 주차를 해준대서
뭐라도 살게 있지 하고 갔습니다.
1만원어치만 사면 3시간 무료 주차를 해주는데
계산대에 보니 요즘 사은품으로 주는 텀블러가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는 5만원 이상 구매시 살수 있어서
초록과 하얗중에 엄청 고민하며 골랐는데
여긴 2만원만 사면 추가 구매 가능하댑니다.
그래서 책을 고르러 가니
영어 파칭코 책이
온라인에서 2만 5천원인데
여긴 1만 5천원이고
딸이 관심있던 다른책까지 있어서
2만원을 금방 채웠습니다.
계산하러 가니
환율을 반영한다고
거기서 또 몇백원 깍아줍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사은품이라며
엄청 큰 에코백 스타일 가방을 줍니다.
각잡힌 바닥이 있어서 일반 에코백이 아닙니다.
가방만 살려고 해도
2만원은 넘을 텐데
이래저래 기분이 좋아서
"어머 나 꿈 잘 꿨나봐요. "라고 말을 하고 보니
뱀꿈을 꾼게 생각이 납니다.
여길 오지 말고 로또를 샀어야 하나
어짜피 뱀이 작아서
5천원짜리나 되었으려나
비싼꿈 싸게 때운것도 같고
아니면 행운의 날인듯도 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