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스스로 일군게 있어야 해요.
직장.직업.학력.육아. 자녀교육.재테크 등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한두개는 갖고 살아야 해요
그래야 내면이 당당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그렇게 살아야 비굴하지 않습니다.
이루어내고 이룩하고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어른이 되고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스스로 일군게 있어야 해요.
직장.직업.학력.육아. 자녀교육.재테크 등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한두개는 갖고 살아야 해요
그래야 내면이 당당하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그렇게 살아야 비굴하지 않습니다.
이루어내고 이룩하고 그렇게 살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인정할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자존심, 자신감,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요.
그런거 없어도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 버틴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생하셨어요
뜬금없네요
교과서 같은 말씀
아니요.
그런거 없어도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 버틴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생하셨어요2222
첫댓글님은 폭싹 느낌
두번째 댓글님은 눈이부시게 느낌
그쵸 그래야 자식한테도 당당하죠
받아서 쓰기만 하고 학교는 흘러가는대로 다녔고 대충 살았다 이러면거 존경을 어캐 받나요
그런게 하나도 없으니까 자기표현을 잘 못하고 맞춰주고 순한 사람이다는 소리듣다가
뭐라고 불평이라도 하면 뒷통수 맞았느니 그런 말 듣는 삶을 사는거 같아요.
아니요.
그런거 없어도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 버틴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생하셨어요
33333333
사실 나이 50.60쯤 되었을때는
원글님 말씀 맞습니다
잔인하다싶기도 하지만 진실은 때때로 잔혹하지요ㅠ
인정을 받는 인생이어야지요.
나도 알고 세상이 알고
밖에서 원글님 나열한 얘기 하면
그게 자랑이예요-.-
다 조금씩은 부족한 부분이 있기에
나이 들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면 좋겠지요.
그럴려고 노력하는 게 인생이겠지요.
그런데 꼭 그래야만 한다는 건 교만같아요.
그러지 못함 인생도 있고 그 인생이 꼭 망한 건 아니예요
뭐가 되어야 하고 뭘 이루어야만 하는 게 성공한 인생은 아닌 것 같아요
그저 병풍처럼 함께 있어서 고마운 것도 인생이에요.
해 끼치지 않는 인생도 존중 받고 칭찬 받아야 함다고 생각해요
첫댓글님은 폭싹 느낌
두번째 댓글님은 눈이부시게 느낌 2
원글님 말씀을 밖에서 이야기하면ㅡ 자랑입니다 2
어휴...피곤해...그냥 죄 안 짓고 살기만 해도 됨.
저는 죽지않고 살아는 있지만 아무 것도 이룬게 없어요
아무리 책 읽고 명상하고 강의듣고 그래도 자존감이 낮아요
어느날은 그래 그냥 남한테 피해준것 없이 사는게 어디냐 하면서도
모임이나 낯선이들과 동석하는 자리에 다녀오면
기죽고 나를 백수라고 무시하나 넘겨짚고 괴로워해요 ㅠㅠ
사실은 남들은 나한테 관심도 없을텐데요
대학졸업후 바로 결혼해 평생 전업에
살림도 잘하고 외국어도 잘하고 재산도 많고
외적인 조건은 나쁘지 않은데
직업가진 사람들에게 평생 열등감 있어요 ㅠㅠ
1인분만 하면 된다에 한표.
어른 김장하에서 "이 세상은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것이야."라는 대목이 제 가슴을 치더라구요.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성취감이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 생각해요.
오십 넘고 업력 10년에 일로 확실한 아웃풋 내보니
그 결과 없었으면 사는게 늙는게 허무하다 했을지도 몰라요. 누구도 허물수 없는 자산이죠
불편한 진실 맞아요
2-30대만 치열하게 잘보내도 남은 여생 편안하죠
뭔가 석연치는 않지만 동감 되네요
이룬 게 있다면 최소 어깨에 목소리에 힘은 좀 들어 가니
주눅 들고 살 필요 없는 것 만으로 편란할 것 같아요.
그 이룬게 뭐냐는 사람마다 달라요
그래서 이 세상이 돌아가는게 아닐까요
성공이라는 말로 쉽게 표현되는거
성공이 뭐냐 참 정의내리기 힘들어요
원글님 말씀 동의합니다.
살아버틴것만해도 대단하다는 분들은
그만한 그릇으로 태어나서 그만큼 성취한거겠죠.
그저 살아버텼다 정도로는 도무지 만족이 되지않아
치열하게 산 사람도 있을거구요.
그걸 남들에게 자랑하는게 아니라
내 인생의 의미로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죠.
대단한걸 이루지않아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엄때 국회로 달려간 용감한 시민들처럼 세상에는 물질적인 가치나 사회적 위상을 가지지 않아도 아름다운 어른들이
많습니다.
대단한걸 이루지않아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엄때 국회로 달려간 용감한 시민들처럼 세상에는 물질적인 가치나 사회적 위상을 가지지 않아도 아름답고 존경받을 만한 참된 어른이 많습니다.
나이 오십넘어가니 사는거 별거없구나 싶은게 욕심도 없어져요
젊어서는 시샘도 있었는데 사정을 좀 알고나면 그닥인 경우가
많았어요 많이 아프거나 힘들지않고 무탈하게 살다 조용히 가면
행복인듯. 평범하게 산다는거, 생각보다 힘든거아닌가요
나이 50 되어보니 원글님 동감합니다
그냥 좀 대충 삽시다
그냥 맛있는거 먹고 나가서 바람 쐬고,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면 됐죠 뭘
크게 남 힘들게 하는거 없이 살면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 합니다
딱히 이룬거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이거 너무 뭔지 알아요.
대단한게 아니라
김치라도 잘 담그던가
아이들이라도 잘 키우던가
운동하나라도 잘하던가
신심이라도 진하던가
책이라도 많이 읽던가
집이 반글반들하던가
아무튼 맞아요
뭐든 어떤상황이든 내가 만족할
남이 인정하는 뭐하나 갖고 있으면
당당해요 뭔지 알아요
1등부터 하고 볼일이예요 와 같은 말,
못하고 싶은 사람 누가 있을 거라고....
자존감은 내가 잘나야 가질 수 있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사고가 유연하고 남의 의견도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은 노력만으로 결과가 정답처럼 나오는게
아니고 운으로 되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그냥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에
상관없이 삶의 만족도가 높아요
난 그냥도 행복한데 성과내고 성공하고 이룩하라고 잔소리하고 잉여취급하는 엄마때문에 오히려 자존감 떨어지고 너무 너무 힘들고 불행했어요.
사람마다 다른건데 본인 생각이 정답인 것처럼 가족이나 주위에 강요하지 좀 마세요.
아니요.
그런거 없어도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 버틴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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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해서 한 무언가가 있어야죠.
죽지 않고 살아있기만 한 건
그냥 식물같아요.
그게 어떤 부분이 되었든
내 영혼을 바쳐서 했다는 부분이 있어야
당당한 어른이죠
사람마다 저마다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가치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순간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자타의 인정이라는 것도 결국 상대적인 것이기에 더 넓은 세상과 성공을 마주하게 되면 이전의 인정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원글님 눈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사람처럼 보이는 그 사람의 입장이 어느 날 문득 나 자신의 입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배우며, 식견을 넓혀가며 살아갑시다.
자녀교육은 내가 이룬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불행해져서 진짜 이룬거는 내 건강 내정신 내몸 운동 내 스펙이죠
이게 무슨 잔혹한 현실이나 불편한 진실 이런건지
원래 그래야 하는 게 맞는 거.
뭐라도 했어야지
그게 집안일이든 사회일이든 뭐든.
이게 무슨 사회적 대성공등을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그게 어떤일이거나 남들보기에는 사소하다싶은것도 이룬걸 말하는거예요
실제로 지인이 정말 김치를 눈물나게 잘담궈서 주변에 그렇게나 나눠주더니 나이 60에 김치가게를 열었어요 반찬도 있구요
너무너무 잘되서 3호점까지 열었습니다 대단하죠
또다른 한 지인은 유학간 남편따라 미국 깡시골에서 너무 심심해 주변 유학생부인한테 악기를 배웠는데 오래 배웠대요
지금 그악기실력으로 지방에서 작은 음악학원을 열었는데 잘되기도하거니와 시간도 잘간다고 아주 행복해합니다
바로 이런거죠
내 인생에 뭔가 하나...쯤은 있어야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