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가족이라도 무료봉사는 안해요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25-05-07 20:07:01

진짜 어렵고 제가 봉사하고 싶은 대상이면 재능기부하는데

그냥 가족 친구 지인이라고 돈을 안받고 일을 하진 못하겠더라고요.

마음이 일단 가족이라 신경은 쓰이는데 시간과 노력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없으니 그게 짜증이 나요. 

직업이니까 대충할수도 없고 할땐 각잡고 신경써서 하는거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건 돈을 안받고는 안되겠더라고요. 

IP : 114.206.xxx.1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8:25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무료봉사 했던 관계는 다 절단이 났어요
    그것도 저에게 큰소리 치고 화를 내면서요
    '이익이 됐니 안 됐니'
    '이 사안에 대해서 네가 해준 게 뭐가 있냐'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너 뭐 하고 있냐 빨리 돕지 않고' 등등
    저 지금 홧병 생겨서 화가 올라올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병이 생겼어요 ㅜㅜ

  • 2. 저는
    '25.5.7 8:29 PM (110.70.xxx.84)

    저는 육촌이내는 무료로 합니다.
    친구도 절친은 무료, 그냥 친구면 할인이라도 해줘요.
    나도 도움 많이 받았고요.
    님은 관계성이 전혀 돌려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니 그런 거죠.

  • 3. ..
    '25.5.7 8:31 PM (203.251.xxx.215)

    마음이 일단 가족이라 신경은 쓰이는데 시간과 노력에 대한 경제적 보상이 없으니 그게 짜증이 나요.
    .........................................
    저는 이부분이 절대 이해가 안가네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는지..

  • 4.
    '25.5.7 8:35 PM (114.206.xxx.112)

    일할때 굉장히 집중하고 신경써서 하거든요.
    그 시간에 재밌게 놀수 있는데 하면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요 사람인지라…

  • 5.
    '25.5.7 8:36 PM (114.206.xxx.112)

    꼭 금전적인게 아니라도 제가 얼마나 잘한건지 알아준다면 돈 한푼 안내도 괜찮은데 보통 그렇게 가치를 알면 돈을 내죠…

  • 6. 결국
    '25.5.7 8:39 PM (110.70.xxx.84)

    그러니까 못 받아봤으니 할줄 모르는 거지요.

  • 7. 고마워하고
    '25.5.7 8:57 PM (59.7.xxx.113)

    자랑스러워하는 가족의 표정이 보상 아닌가요?

  • 8.
    '25.5.7 9:10 PM (114.206.xxx.112)

    대부분 가족 지인은 뭘 얼마나 신경쓴건지 어디를 특별히 잘한건지 알지도 못하죠 고마운건 그냥 돈을 안내서 고마운 정도… 유료고객은 돈을 내니 그 차이를 알거든요.

  • 9. 그럴수도
    '25.5.7 9:13 PM (59.7.xxx.113)

    있겠네요. 고마움을 모른다면

  • 10. 맞아요
    '25.5.7 9:41 PM (211.241.xxx.107)

    평소 자원봉시 하지마라 주의예요
    허울좋은 자원봉사란 프레임 쉬워 가스라이팅하고 공짜로 부려 먹는거죠
    인턴제도도 그렇고요
    자원봉사 해 봤더니 다들 사진찍기용 많고
    기관에서도 예산이 있으면서 자원봉사로 부려먹고
    봉사자들에게 갑질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순수한 맘으로 하는 봉사를 악용하는 곳이 많아요

    또한
    자원봉사는 일자리를 뺏기도 한답니다

  • 11.
    '25.5.7 9:42 PM (125.181.xxx.149)

    표정이 보상이래.ㅋㅋㅋㅋㅋ

  • 12.
    '25.5.7 10:15 P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도리하는 사람들 자랄때 외에도
    지원 얼마라도 받으니 별 불만없이 하는거에요
    그런거없이 효도만 해야한다면 솔직히 짜증나죠
    형제라도 정말 미안한거 고마운거 아는 염치있는 사람들이면 돈이든 뭐든 보답하든가
    애초에 돈 제대로 줘야하는 부탁을 안해요

  • 13.
    '25.5.7 10:17 P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도리하는 사람들 자랄때 외에도
    지원 얼마라도 받으니 별 불만없이 하는거에요
    그런거없이 효도만 해야한다면 솔직히 짜증나죠
    형제라도 정말 미안한거 고마운거 아는 염치있는 사람들이면 돈이든 뭐든 보답하든가
    애초에 돈 제대로 줘야하는 부탁을 안해요
    예를들어 형제가 미용사라고 가서 공짜로하거나 싸게 받는 짓을 안하죠

  • 14.
    '25.5.7 10:18 PM (211.234.xxx.66)

    부모에게 도리하는 사람들 자랄때 외에도
    지원 얼마라도 받으니 별 불만없이 하는거에요
    그런거없이 효도만 해야한다면 솔직히 짜증나죠
    형제라도 정말 미안한거 고마운거 아는 염치있는 사람들이면 돈이든 뭐든 보답하든가
    애초에 돈 제대로 줘야하는 부탁을 안해요
    예를들어 형제가 미용사라고 가서 공짜로하거나 싸게 받는 짓을 안하죠

  • 15.
    '25.5.7 10:52 PM (61.98.xxx.185)

    원글이가 현명한겁니다.
    윗글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는 싸구려로 여겨집니다
    저도 쎈터에서 상담 교육받으며 연수란 이름으로
    봉사해보니 그 쎈터 직원들이 얼마나 함부로 대하던지
    웃기지도 않더만요
    가족들이라고 예외아니죠

  • 16.
    '25.5.7 11:15 PM (1.250.xxx.105)

    다른 가족들도 원글님에게 돈 안받고는 봉사안하나요?

  • 17.
    '25.5.7 11:42 PM (114.206.xxx.112)

    가족들의 직업적인 무언갈 제가 취한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아는 사람이 가게 오픈하거나 물건 팔면 잘되라고 팔아주긴 합니다

  • 18. 시모
    '25.5.8 5:27 AM (140.248.xxx.1)

    배를 사줘도 크다작다 말이 많고 꽃을 사줘도 비싸네 마네 말이 많아서 이제는 빈손으로 왔다 소리도 듣기 싫으니 안가요

    무료봉사는 진상들이 바래요

  • 19. 114.206
    '25.5.9 2:42 PM (1.250.xxx.136)

    원글님이 가족에게 한 것 이상으로 바라지않으면
    별 문제있겠어요? 가족이나 남남이나 뭐 다를건 없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024 자외선 차단 렌즈 제일 좋은 게 뭔가요 ... 2025/05/07 466
1712023 한덕수가 대선 나오면 토론회 웃기겠네요 8 ㅇㅇ 2025/05/07 2,506
1712022 우리나라 재활용수거는 거의 폐기 8 .... 2025/05/07 3,016
1712021 성형1도 안했어요 뾰루지 나도 병원을 안가요 10 ㅇㅎ 2025/05/07 3,107
1712020 제 주변 부잣집 딸들은 강약약강 많았어요 14 ㅇㅇ 2025/05/07 4,563
1712019 라마단 시작한 국민의짐 당사 근황 /펌 32 2025/05/07 4,925
1712018 요즘에도 미스김이라고 부르네요 13 hh 2025/05/07 2,392
1712017 2억 5천으로 21 .. 2025/05/07 6,706
1712016 S컬염펌)말리기만 해도 이쁘다는데 왜 저는 1 땅지 2025/05/07 1,393
1712015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 2025/05/07 781
1712014 김문수 결국 버려질거걑죠? 32 ㅇㅇ 2025/05/07 16,202
1712013 벌써 50, 앞으로 제 인생 변화가 생길까요? 6 보라 2025/05/07 3,473
1712012 위고비 3주차 후기 없나요? 8 워킹맘 2025/05/07 2,114
1712011 요로결석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4 happy 2025/05/07 1,312
1712010 고소영 얼굴이 좀 바뀐거 같지않아요? 21 2025/05/07 5,823
1712009 대학생 아들 자취방 1층이 bhc 치킨집인데요 24 ... 2025/05/07 7,192
1712008 단백질 섭취(피티 등록) 4 ... 2025/05/07 1,015
1712007 넷플릭스 영화, 추천해요. 15 .. 2025/05/07 5,100
1712006 모듬순대 회담 내용 유출 4 ㅋㅋㅋ 2025/05/07 3,460
1712005 촛불혁명시위 역풍불까봐 좀 9 ..,, 2025/05/07 2,174
1712004 부산 세계라면 축제가 8 2025/05/07 1,840
1712003 열무김치랑 봄동김치를 주문했어요. 2 ... 2025/05/07 1,302
1712002 국민의 힘, 강제 단일화도 검토 30 ........ 2025/05/07 4,850
1712001 한덕수 부인 육성 -사주관상 공부 19 ... 2025/05/07 4,265
1712000 25년만에 유럽가는데 10 ㅎㅎ 2025/05/07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