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돌발성 난청일까봐 걱정했었는데요

감사 조회수 : 872
작성일 : 2025-05-07 15:00:10

어제 도움 댓글 주셨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병원에 다녀와서 글부터 바로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두구두구두구~!!ㅎ)

별 이상이 없다고 하셨어요

청력검사, 이관과 콧속,귓속 전부 검사받았는데

나이대에 비해 청력은 오히려 더 좋은 편이었고

코와 귓속도 깨끗하고 아무런 염증이나 기타 이상소견이 없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리고 돌발성 난청의 기미(?)가 보인다면 검사 그래프상 어느 구간에서 어떤 특징이 보인다는 말씀도 해주셨었는데 전 그것과도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인다고 하셨어요

어제 걱정해주시는 마음으로 조언을 해주시고 도움댓글들을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아 그리고...

앞으론 귀지청소를 할때 절대로 면봉을 쓰면 안되겠더라고요

전 예전에 귀후비개로 귀를 파다가 한번 찔린적이 있어서 이후론 쭉 면봉만 사용했었거든요

세상에나~이 면봉이 이비인후과에서 쓰는 면봉의 최소 열배이상이나 머리가 커서 그걸로 귀를 후빌 경우

귀지가 빠지는게 아니라 계속 계속 밀어 들어가게 되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게 벽에 붙는다고..ㅠㅠ

멀리서 찾을것 없이 바로 제가 산 증인이었잖아요

모니터앞에 저 귓속이 컬러플 적나라하게 뜨는데

그거 보고 넘 충격받았네요

면봉 쓰는 사람들은 귓속을 보면 한번에 다 아신대요

여튼 좋은 결과도 나오고 귀청소도 깨끗하게 잘 받고 발걸음도 가볍게  집에 이제 막 왔어요

궁금해하셨을까봐 손만 씻고 병원 갔다온 후기부터

올리고 이제 좀 쉬러갑니당~~~====333333

모두 평안한 오후 되세요^^

 

 

 

IP : 114.203.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7 3:04 PM (112.145.xxx.70)

    오히려 그러면 더 걱정되요
    눈이 이상해서 정밀검사 받았는데
    완전 괜찮다는 거에요. 안압이나 시신경까지 정밀하게 봤는데

    근데 전 분명히 이상을 느꼈거든요..
    오히려 더 찝찝했어요.

  • 2. ..
    '25.5.7 3:27 PM (175.199.xxx.58)

    귀먹먹함이 저음성 난청의 특징이긴 해요 실제로 검사해보면 저음역대에서 그래프가 꺾여서 보이고요 괜찮으시다니 다행
    저는 주기적으로 오는데 시간이 가야 낫더라고요 한 1-2주 정도.. 일반적인 돌난과 달리 저음성일 경우 요즘은 스테로이드 바로 안쓰고 이뇨제부터 쓰기도 해요 이 병이 재발이 잘 되고 메니에르의 초기일 수 있어요 잘 관찰해보세요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 3. ...
    '25.5.7 8:15 PM (114.203.xxx.84)

    저음성 난청이란게 있군요
    몸의 기관들은 거의 비슷하겠지만 특히나 감각기관들은
    참 예민한 것 같아요
    건강하게 나이를 든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요즘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댓글주신 두 분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000 우울해서 맛있는거 먹고 싶은데 4 ㅇㅇ 2025/05/09 1,524
1711999 왜 꼭 한덕수여야 하나 7 ㅇㅇ 2025/05/09 1,411
1711998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 선관위에 대통령 선거 출마.. 2 여의섬사람 2025/05/09 1,557
1711997 뉴발란스 운동화 가짜도 있나요? 12 뉴발327 2025/05/09 2,786
1711996 임아랑 검사도 기억해야겠어요 6 ㄱㄴ 2025/05/09 1,592
1711995 김문수 대선후보 지위 가처분 기각되었네요 49 ㄴㄱ 2025/05/09 6,011
1711994 초등 여자아이 친구셋 중 소외되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될까요 18 육아 2025/05/09 1,657
1711993 2027년부터 제주 고도제한 전면폐지 11 초고층 빌딩.. 2025/05/09 2,195
1711992 제 결혼 이야기 30 지금 55세.. 2025/05/09 9,519
1711991 저만 이해가 안 되나요? 2 조카 2025/05/09 1,540
1711990 20대 따님들요. 2 .. 2025/05/09 1,104
1711989 친정엄마 계좌 자식이 볼수 있나요? 5 ㅇㅇㅇ 2025/05/09 2,150
1711988 국민연금 수령 68세로 상향 계획 검토 12 ..... 2025/05/09 4,893
1711987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SBS 2025/05/09 1,048
1711986 챗 gpt 에 증상들 죽 나열하니 바로 나오네요 14 wm 2025/05/09 3,941
1711985 보톡스 맞기 싫었는데 1 11 2025/05/09 2,336
1711984 아이의 자존감은 칭찬한다고 되는게 아니지 않아요? 9 자존감 2025/05/09 1,771
1711983 다리미 고수 분들 나와 주세요 13 다알못 2025/05/09 1,590
1711982 아. 이탄희 의원은 김앤장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네요!! 10 이탄희의 고.. 2025/05/09 3,754
1711981 어제 한덕수 go home 소리치던 여자 6 ,,, 2025/05/09 3,932
1711980 이사업체 어디 해 보셨나요? 4 하트^^ 2025/05/09 615
1711979 유가네 닭갈비 좋아하시는 분 1 ㅁㅁ 2025/05/09 1,592
1711978 '뽀빠이' 이상용 씨 오늘 별세⋯향년 81세 25 ㅅㅅ 2025/05/09 7,254
1711977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 25 ㅇㅇ 2025/05/09 15,490
1711976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개최…사법신뢰·재판독립 논의 3 . . 2025/05/0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