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택근무하시는 분들이나 전업주부분들 옷 어떻게 입으세요?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25-05-07 14:21:24

매일 출근하지 않는 분들요.. 

집에서 옷 어떻게 입으세요? 

저는 평소 애들 학교 학원으로 데리러 다니거나

마트 은행 가는 일 말고는 특별한 약속 없으면 

나갈 일이 없거든요

근데 그렇게 가까운 거리의 가벼운 외출에

흔히 원마일룩이라고 하잖아요 

면티나 맨투맨에 청바지 면바지..

차려입지 않는 무난한 차림이요. 

그런걸 입어도 집에 오면 무조건

갈아입어야하는 버릇이 있어요 

 

집안일하면서 앞치마 안두르는 습관 때문에 

음식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하다못해 애들 간식 차리고 

등등 할 때 구김도 가고 뭐라도 묻게 되고 하니까 

진짜 이건 버려도 된다 싶을만큼 

낡고 얇은(중요) 면으로 된 옷이 편하거든요. 

집앞 슈퍼 갈 때 입는 옷조차도 집안 일할 때는 너무 불편해요. 

그 말은 집에서 입는 옷이 너무 그지같아서 

슈퍼도 못입고 나갈 옷이라는 ㅠㅠ 

 

그러다보니 하루에 옷을 한 예닐곱번 갈아입는

거 같아서 너무 귀찮아요. 

문득 다른 분들은 어떻게 입으시는지

저같은 분들도 계신지 궁금합니다~ 

 

 

 

IP : 223.38.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2:25 PM (220.75.xxx.108)

    나갈 때 입는 옷은 따로 있죠. 집앞에 음쓰 버리러 갈 때도 갈아입어요.
    집에서는 마트에서 6개 한꺼번에 대량으로 사들인 잠옷 겸 실내복 파자마원피스 입고 있습니다.
    세어보면 저도 하루에 최소 서너번은 갈아입어요.

  • 2. ..
    '25.5.7 2:27 PM (14.41.xxx.61)

    전 무조건 알록달록한 원피스 입어요.
    뭐가 튀어도 표가 잘 안나거든요.
    마트나갈때는 그위에 그냥 가디건이나 얇은 트렌치 입고
    다녀와요.

  • 3. 갈아입어요
    '25.5.7 2:34 PM (220.78.xxx.213)

    예닐곱번까진 아니고
    최소 두 번은?ㅎ

  • 4. ㅇㅇ
    '25.5.7 2:37 PM (175.223.xxx.89)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재택근무해도 밖에 나갈옷으로 갈아입고 잘때 짐옷으로 갈아입고 한번만 갈아입어요
    추위를 많이 타서 아직까지 내복 입어서 옷 그렇게 자주 못 갈아입어요 ㅠㅠ

  • 5. 다들
    '25.5.7 2:37 PM (59.7.xxx.113)

    그러지 않나요? 가까운 가게라도 나갈때 입는 옷과 집안에서 입는 옷 다르지요. 근데 한여름... 한여름엔 음쓰 버릴때 입는 옷과 실내복이 또 달라요.

  • 6. 잠옷 따로
    '25.5.7 2:55 PM (1.224.xxx.104)

    실내복 따로
    외출복 따로

  • 7. ㄱㄱ
    '25.5.7 2:58 PM (58.29.xxx.20)

    집에서는 다 늘어난 홈쇼핑 3종에 39000짜리 티셔츠를 몇년씩 마르고 닳도록 입고 있죠. 바지는 스판 쫙쫙 잠옷바지 비스므레한 홈웨어 스탈.
    봄, 가을엔 솔직히 급하게 가까운데 뭐 사러 나갈땐 점퍼 입고 지퍼 위까지 쫘악 올리고 바지만 청바지로 갈아입고 나갈때도 있음. 겨울에도... 여름엔 위 아래 다 갈아입어야 해서 상대적으로 귀찮... 그래서 여름엔 홈웨어와 외출복 모두 원피스가 편하네요. 원피스 훌러덩 위로 벗고 또 다른 원피스를 훌러덩 위로 입어요. 플리츠 같은...

  • 8. ..
    '25.5.7 3:04 PM (223.38.xxx.69)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저는 제가 머리 나쁘고 어리버리해서
    남들 다 아는 걸 저만 모를 거 같다는 불안감이 늘 있어요..
    남들은 이렇게 불편하게 생활 안하겠지 같은 마음..
    근데 다들 비슷하시다니
    어쩐지 귀엽고 공감의 웃음이… ㅎㅎㅎ
    sns 보면 다들 살림도 어찌나 예쁜 옷 입고 하는지
    청바지에 두껍고 장식 있는 티셔츠에..
    저만 그지같이 입나 했는데
    그냥 몇년 입어서 마치 내 몸같은 홈쇼핑 3종세트 계속 입을게요.. ㅎㅎㅎ

  • 9. kk 11
    '25.5.7 3:37 PM (211.244.xxx.40)

    앞치마는 꼭 하세요 많이 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942 12.3~ 6.3일, 반년의 시간 동안 1 국민승리 2025/06/04 402
1720941 개표 방송 중 제일 충격적인건, 21 윌리 2025/06/04 6,316
1720940 국힘은 라벨 택갈이 하겠네요. 16 .... 2025/06/04 1,613
1720939 겸공 이 아침에 51만명이 보고 있네요. 7 oo 2025/06/04 1,768
1720938 명신이 감빵가는데 실제로 얼마나 걸리나요??? 7 ㅁㅁㅁ 2025/06/04 1,401
1720937 97년생들의 비극과 희망. 9 ... 2025/06/04 2,205
1720936 이재명 진짜 경쟁력 없네요 87 ㅇㅇ 2025/06/04 17,738
1720935 추미애 법무부장관 again 어때요? ㅎ 15 ... 2025/06/04 1,963
1720934 남편이랑 폭력이 오갔는데 객관화 부탁드려요 63 출근중 2025/06/04 5,325
1720933 멀리 외국에서 투표한신모든분들 보시오 11 chelse.. 2025/06/04 1,296
1720932 결국 극우로 흘러들어간 돈이 41프로를 만든 거 아닌가요 4 2025/06/04 995
1720931 당선은 내란 외환 군사반란 수괴 척결의 시작!! 5 ㅇㅇ 2025/06/04 384
1720930 강남3구 득표율 6 .... 2025/06/04 3,279
1720929 극우 여론전은 성공한거에요 14 ㄱㄴㄷ 2025/06/04 2,417
1720928 이낙연이 가는 길은 망하는 길만 있네요 16 ... 2025/06/04 2,277
1720927 김용현이 김민석의원한테 그러니까 대통령 못한다고 했는데 5 그냥 2025/06/04 2,882
1720926 이재명 정부에서 커질 세력들 30 2025/06/04 4,246
1720925 82분위기 4 이제 2025/06/04 1,197
1720924 부울경은 선방했어요 21 2025/06/04 3,265
1720923 유지니맘님 고맙습니다.!!! 69 ........ 2025/06/04 2,962
1720922 갱년기 증상 2 정 인 2025/06/04 1,501
1720921 아침부터 단일화 노래부른게 5 ㄱㄴ 2025/06/04 1,886
1720920 이재명 당선되자마자 트럼프 철강 관세 50프로 인상 36 .. 2025/06/04 16,349
1720919 계엄아니었으면 이재명은 대통령 못됐겠네요 41 2025/06/04 5,393
1720918 검찰, '채상병 사건' 임성근 전 사단장 피의자로 소환 조사 19 얼씨구 2025/06/04 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