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뭐 필요한거없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조요토미 까보자 조회수 : 3,545
작성일 : 2025-05-07 12:59:12

지난주부터 아빠나 엄마 필요한거없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진짜!필요하게없어서 없다고했더니 좀전에 톡으로 또 물어보네요ㅡㆍㅡ

지난해까지 카드와 꽃으로하더니

취직하고부터 선물을 준비하고싶은가본데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사주는 선물이라니 손 오그라들거같아 매우 민망한데 왜 자꾸 저럴까요?

유치원때부터 크게 달라진거없는 내용으로 써주더 카드로 만족했는데....앞으로도 선물 마음으로받은걸로하고 암것도 하지말라고할까요?

친구들이 그럼 안된다고 절대 그말 하지말라고해서ㅎ

저도 피곤하고 나도 신경쓰이고...이일을 우짜지....

IP : 221.164.xxx.7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5.7 1:01 PM (112.157.xxx.212)

    저도 받아보니
    손편지가 가장 좋더라구요
    손편지 2장 써줘 하세요 ㅎㅎㅎ

  • 2. 용돈
    '25.5.7 1:03 PM (121.166.xxx.242)

    그냥 용돈이나 줘 하세요.

  • 3. ...
    '25.5.7 1:03 P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마음으로 받으세요
    실질적 필요한걸 사주고 싶은 마음이 참 예쁘네요
    취직할수 있게 키워주셨으니,당연한 건데요.
    나중에 아들 생신에 더 좋은 선물 하시면 되죠^^

  • 4. 취직 했으면
    '25.5.7 1:04 PM (1.235.xxx.172)

    10만원 이하 티셔츠 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채워주셔야죠 ㅎ

  • 5. 용돈
    '25.5.7 1:04 PM (121.166.xxx.242)

    다 큰 어른이고 돈 버는 자식한테 편지만 받긴 좀 그렇지 않나요? 지도 부모위해서 돈 좀 쓸줄 알아야죠. 안 받으면 진짜 나중에도 안 줘요

  • 6.
    '25.5.7 1:04 PM (114.200.xxx.141) - 삭제된댓글

    내가 어버이날 얼마나 부담스럽게 생각했는지를 돌아보며
    꽃이면 충분하다 했어요
    근데 남들 받는거 부럽긴 하더군요 ㅎ
    생일과 결혼기념일만 챙겨라 했어요

  • 7. 부담 없는
    '25.5.7 1:04 PM (118.235.xxx.69)

    메뉴 찍어주시고 밥 사주라 하시고 크게 기뻐하는 리액션 어떨까요. 표시하고 싶은 마음 알아주는 것도 어른 역할 같아요.

  • 8. 가벼운선물
    '25.5.7 1:06 PM (218.48.xxx.143)

    저는 가벼운 선물 꼭 받습니다
    어릴땐 편지, 좀 지나서 카네이션 생화.
    이젠 대학생이라 알바들 하니 여름 티셔츠 한장 선물해달라고 합니다.
    같이 선물 고르러 나가고 외식도 하고 합니다.
    남편도 세일하는 와이셔츠 한장 선물로 받습니다.
    기초 화장품 선물해달라고 할때도 있고요.
    핸드폰 케이스나 모자 이런것도 선물 받고요.
    물건이 늘어나니 아이들도 기뻐해요.
    이거 내가 사준거지? 하면서요

  • 9. ㅇㅇ
    '25.5.7 1:08 PM (61.254.xxx.88)

    꼭 받으세요.
    가벼운선물. 좋고요. 같이 식사자리 중요해요.
    여름티좋고요, 백화점에서 립글로스나 수분크림(교환권넣어서)
    먹어 없어지는거 말고
    부모 몸에 티나게 부착할 수 있는것도 좋아요.
    집에서 쇼핑몰 많이 안멀면
    셔츠나 가디건 기본스타일도 좋다고해보세요.
    너가 골라준다고생각하니까 마음이 따뜻하다고 해주시고, 마르고 닳도록 입으세요 ㅎㅎㅎ정말 좋잖아요!!!

  • 10. 밥이나
    '25.5.7 1:09 PM (58.29.xxx.96)

    사라
    쿠우쿠에서

  • 11. 엄마들은
    '25.5.7 1:09 PM (203.81.xxx.73)

    큰거 안바래 작고 빤짝이는걸 좋아하지~~라고 보내세요 ㅎㅎㅎ
    사준달때 받으세요 아들생일에 또 가면 되는거잖아요
    오고가는 현금속에 꽃피는 우리사랑이란 말도있는데...

  • 12. 가볍게
    '25.5.7 1:10 PM (221.138.xxx.92)

    입생로랑 립글 새로 나왔어요.
    이뻐요.
    고맙게 기쁘게 받아주면 아드님도 넘 즐거울겁니다

  • 13.
    '25.5.7 1:11 PM (182.226.xxx.161)

    밥사주라고 하던지 립스틱 이렇게 이야기 해주면 편할것같아요

  • 14. ㅇㅇ
    '25.5.7 1:12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양산 하나 사드렸네요, 그 나이때

  • 15. 받으세요
    '25.5.7 1:17 PM (183.109.xxx.110)

    자식에게 작은 거라도 꼭 받으세요
    식사 화장품 같은 거 꼭 받으시고
    리액션도 우리 아들이 이런 거 사워서 넘 좋다
    반응 꼭 하세요

  • 16.
    '25.5.7 1:17 PM (222.100.xxx.50)

    저는 설거지해주면 좋고~그랬어요

  • 17. 카카오톡 선물하기
    '25.5.7 1:23 PM (223.38.xxx.209)

    에서 꼭 집어서 말하시면 좋을듯해요. 양산 우산 립글 케잌 차 등등 이요. 선물해주는 사람의 기쁜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 18. ....
    '25.5.7 1:35 PM (39.125.xxx.94)

    손편지 그거 글쓰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차라리 돈이 훨씬 편하죠

    선물 사는 거 언제나 고민인데 그 힘든 고민을
    엄마에게 넘겼군요.

    카카오 디올 립밤같은 거 하세요.

  • 19.
    '25.5.7 1:37 PM (121.167.xxx.120)

    운동화 양산 바람막이 잠바 기초 화장품등
    받아 봤어요
    실생활에 사용하는 간단한거 10만원 내외에서 받으세요

  • 20. .....
    '25.5.7 1:41 PM (211.202.xxx.120)

    젤 싫은 반응이 아유 니가 돈도 없으면서 뭘 이런걸했어 안타까워 인상찌푸리며 거부하는 이반응 너무 싫어요
    선물주고싶어서 뭘 해줘야할지 몰라 물어보면 그냥 적당한거 말해주면 좋겠어요

  • 21. 아니요
    '25.5.7 2:02 PM (58.235.xxx.48)

    받으세요. 직장인이면 자기 수준에 맞게 부모한테
    선물 할 줄도 알아야죠. 받은만큼 또 해주시면 되고요.
    뭔 날이라고 부담 주는 부모는 최악이지만
    너무 하지마란 것도 교육상 좋지 않아요.

  • 22. 새로운
    '25.5.7 2:03 PM (202.14.xxx.151)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도 부모에게 선물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기껍게 받아주는 것도 부모의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 23. 왜 그러긴
    '25.5.7 2:11 PM (49.164.xxx.115)

    양말이든 먹을거든 그 말 할 게 없나요?

  • 24. 티거
    '25.5.7 2:14 PM (58.237.xxx.5)

    엄마가 직접 정해주는게 나아욬 ㅋㅋ
    제딴에 나중에 고민해서 비싸고
    쓸모없는거 주면 ㅋㅋㅋ 바꿀수도 없고 돈아깝고^^
    양산 립스틱 아님 뭐 지금 쓰는
    기초화장품 스킨로션세트라도 말하세요 ㅋㅋㅋ
    크림에센스는 비싸니까 ㅎ

  • 25. . .
    '25.5.7 2:39 PM (223.38.xxx.45)

    취직하고 한 번 크게 하고싶은 모양인데
    화장품이라든가 건강식품이라든가
    뭐라도 하니 그럴 듯 하걸로 하나 받고
    두고두고 자랑하고 고마워하시고
    아들이 여행가거나 할 때 용돈 주시거나
    겨울에 코트 한 벌 사주시면 되지않을까요?
    너무 아무것도 필요없다 하는 것도
    자식 입장에서 마냥 좋은 건 아니예요

  • 26.
    '25.5.7 2:50 PM (121.167.xxx.120)

    부모 자식 간에도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해요
    주고 받고 하세요
    부담스러우면 아이 생일이나 여행 갈때 현금주세요

  • 27. ㅎㅎ
    '25.5.7 2:59 PM (222.235.xxx.222)

    전 아직 취준생에 학생이라 콕찍어서 화분에 심겨있는 빨간 카네이션받고싶다고했어요
    그거랑 카드면 감사하죠~ 취업하면 맛있는밥+용돈? 우리큰딸도 언능 취업해서 이런 행복한 고민글쓰고싶네요 부럽습니다ㅎㅎ

  • 28. 아들맘
    '25.5.7 3:17 PM (220.89.xxx.38)

    저는 항상 머니 !
    그리고 돈 받으면 제가 필요한거 사서 사진 찍어서 보내고 고맙다고 해요.

    이번 어버이날은 핏플랍 신발 살꺼예요.

  • 29. ---
    '25.5.7 3:21 PM (175.199.xxx.125)

    머니가 최고죠.....그돈 모았다가 하고싶은거 하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108 어버이날 계속 할거면, 자식의 날도 만들어야 8 가정의날이라.. 2025/05/09 1,914
1712107 박보검의 칸타빌레 해요 12 폭삭 속았수.. 2025/05/09 2,926
1712106 이재명은 색깔 바꿨으면 벌써 대통령 했을 듯 7 ... 2025/05/09 1,537
1712105 지금,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4 2025/05/09 1,615
1712104 김문수가 오애순 되었네요 2 .. 2025/05/09 2,732
1712103 지방소득세 질문드려요 2025/05/09 319
1712102 이 시간에 오렌지 먹었어요 4 흐이그 2025/05/09 1,290
1712101 한덕수측 "이재명이 국민의힘 후보 선출하는 단일화 동의.. 24 ... 2025/05/09 5,626
1712100 총리는 누가 될까요? 25 그럼 2025/05/09 3,389
1712099 윤석렬이 싸놓은 빅똥 2가지! 1 lara 2025/05/09 2,445
1712098 남의 집 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되겠지만, 그래도 순대 3 ... 2025/05/09 966
171209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사법쿠데타 진압됐다 , 개아.. 2 같이봅시다 .. 2025/05/09 1,716
1712096 헐! 한화 10연승 ㅋㅋㅋ  12 ..... 2025/05/09 2,399
1712095 (김문수 페북) 당에 일임한다더니, 하나만 고집해 유감 3 ㅅㅅ 2025/05/09 2,327
1712094 홈쇼핑경품에 당첨됐다는데...? 14 그만사 2025/05/09 4,107
1712093 국힘이 정권 잡으면 정말 큰 일나겠네요 8 .. 2025/05/09 3,101
1712092 천주교 신자분들 좀 봐주세요 17 +_+ 2025/05/09 2,179
1712091 수험생 꿀한스푼 좋나요? 5 ........ 2025/05/09 1,614
1712090 조국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걸어온걸까? 24 ... 2025/05/09 3,339
1712089 이마트 데이즈 여성복 코너 요즘도 있나요? 3 데이즈 2025/05/09 1,124
1712088 kt 인터넷도 핸드폰 결합할인 있나요? 9 ... 2025/05/09 776
1712087 계란 마요네즈 망친 후기 8 2025/05/09 3,077
1712086 어쨋거나 국힘 후보가 다 뒤집어써요 7 .... 2025/05/09 2,606
1712085 은귀걸이 어디서 사나요? 2 ... 2025/05/09 798
1712084 천주교 교중미사요 4 알려주세요 2025/05/09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