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기분 이 느낌을 좀 없애고 싶어요.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25-05-06 19:10:36

학교다닐때 날라리들 한테 괴롭힘 당한 경험도 있고 멘탈이 약해 무슨무슨 시험 전날 실기평가 전날 실습 전날 이면 잠도 설치고 가슴이 두근두근 대다 못해 답답해 지면서 사지에 힘이 풀리고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날 것 같은데 그렇다고 팡 터지지는 않는. 그런데 답답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외딴길에 혼자 서 있는 느낌. 그냥 막 답답하고 주저앉고 싶고 그런 기분이요.

이게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이런 기분 이런 느낌이 종종 느껴져요. 특히 해 떨어질 무렵이면 더 심하구요.

연휴 동안 저 혼자 스트레스야 조금은 받았겠죠. 가족들 밥하고 치닥거리 하느라. 지금 이 시점에 왜 이렇게 가슴이 답답한지 모르겠어요. 내일 출근 앞둔 직장인도 아니구요.

아이는 좀 이따 학원수업이 있어 밥 먹여 놨구요.

남편은 집에 있기 답답하다고 사무실 나갔는데 곧 들어올 꺼에요.

상황이 답답할 게 딱히 없는 그냥 평범스런 일상인데.

정말 그냥 막 주저앉고 싶은 마음 절망적인 마음 이러다가 멍해지고... 미쳤나 싶고 답답해요. ㅜ

IP : 223.38.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6 7:12 PM (58.140.xxx.20)

    번아웃 아닐까요??

  • 2. 애당초
    '25.5.6 7:13 PM (223.38.xxx.238)

    번 하지가 않아서 번아웃 될 것도 없어요. 진짜 대충 사는 편이라.

  • 3. ..
    '25.5.6 7:14 PM (223.39.xxx.97)

    공항장애의 아주 약한 증상 아닐까요?

  • 4. ..
    '25.5.6 7:15 PM (223.39.xxx.97)

    공황장애요.ㅠ 고치기가 안되니 우울증도 비슷하긴한데 제가 스트레스로 한번 경험해보니 딱 원글님 증세같아요

  • 5. ..
    '25.5.6 7:2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병원을 가보세요.

  • 6. ㅊㅊ
    '25.5.6 7:28 PM (49.161.xxx.228)

    저도 어둠이 내려앉을때 힘들어요ㅜ저도 우울증 공황증세있엉르

  • 7. 혹시
    '25.5.6 7:41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은 어떠셨어요? 부모님한테 정서적으로 지지받으며 자라셨나요?

  • 8. 정신과
    '25.5.6 7:59 PM (58.29.xxx.96)

    약드세요
    편해집니다.

    어린시절 들춰봐야 아무도움 안되구요
    지지와 응원보내주는 부모가 몇이나 되겠어요

  • 9. 빵빵으악
    '25.5.6 8:00 PM (210.182.xxx.180)

    와락 안아 드리고 싶어요
    잠시 눈 감고 온마음으로 글쓴이님 안아드리고 있어요
    괜찮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같이 힘내보아요

  • 10. 뭔가의
    '25.5.6 9:47 PM (218.154.xxx.161)

    알수없는 뭔가의 불안감이죠.
    본인이 나를 젤 잘 아니깐 해소법을 찾아보세요.
    다른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린다던가
    책을 읽던가, 맛있는 음식, 잠을 자던가…
    마인드컨트롤.

  • 11. ..
    '25.5.6 11:00 PM (61.83.xxx.56)

    저도 이상하게 해질녘쯤 특히 겨울에 더 우울하고 불안하고 무기력해지더군요.
    요즘 병원다니면서 약먹는데 이젠 괜찮네요.
    정신과약이 도움됩니다

  • 12. ...
    '25.5.6 11:41 PM (183.102.xxx.5)

    저도 그런 편이에요. 일생이 편하지가 않은데 운동을 해야 낫다고 해서 요즘 헬스장에서 뛰려고 노력중이요. 애 생각해서라도 이렇게 살 순 없어서 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857 한덕수가 꼭 국민의 힘 대선후보 되어야합니다! 12 도와주세요 2025/05/08 3,092
1711856 제주항공 참사.. 10 슬픔 2025/05/08 2,810
1711855 주사피부염으로 고생중이요. 11 ,,, 2025/05/08 1,459
1711854 제가 드린 어버이날 선물은요. 1 ... 2025/05/08 2,120
1711853 판사 검사 니들은 사법 공무원일뿐이야 7 2025/05/08 568
1711852 한덕수는 김문수랑 대적할만한 상대가 아니네요. 20 velvet.. 2025/05/08 3,747
1711851 공수처에 힘 실어줍시다 6 냠냠 2025/05/08 779
1711850 애경사 품앗이 문화 7 2025/05/08 1,386
1711849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라…기본적 예의도 없.. 18 123 2025/05/08 2,821
1711848 은행 질려 버리겠네요. 11 와우 2025/05/08 4,841
1711847 '사법 카르텔' 의혹에…'윤석열 친구' 서석호, 김앤장 '퇴사'.. 17 ........ 2025/05/08 2,459
1711846 민주당 ‘대통령 재판 정지법’ 처리에, 부장검사 '보편적 가치'.. 30 . . 2025/05/08 2,325
1711845 이 사진 장영란으로 보이나요 12 ㅇㅇ 2025/05/08 4,336
1711844 광동 경옥고, 경남 자화생력 중 어떤게 효과가 좋나요? 12 ........ 2025/05/08 854
1711843 어버이날 가정행사를 없앴어요 26 .... 2025/05/08 5,612
1711842 연후때 시댁친정 다 다녀왔는데 8 어버이날 2025/05/08 2,687
1711841 이혼후 후회한 이야기.. 3 ..... 2025/05/08 3,759
1711840 점심 시간에 코골며 자는 사람 어디든 있죠? 3 명아 2025/05/08 853
1711839 김문수, 8일 오후 1시 20분부터 당사 대통령 후보실에서 업무.. 19 ㅅㅅ 2025/05/08 12,643
1711838 대법관들 탈출러쉬중 13 0000 2025/05/08 5,804
1711837 밑에 동안부심 보면서 느낀건데 2 2025/05/08 1,286
1711836 진짜 리사이클링 ? 텀블러 대용 하고 있어요 1 오오 2025/05/08 540
1711835 초등교직원 자녀가 같은 학교에??? 20 되나 2025/05/08 2,559
1711834 김건희 주가조작 시효 끝나가고있죠? 7 2025/05/08 1,144
1711833 김문수 '전광훈 세력과 손 잡을 필요 있다 14 ........ 2025/05/08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