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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나 여행은 원가정만 모이는게 낫지않나요?

lll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5-05-06 18:32:44

아래 아버지 제사때 올케 전굽는 태도가 안좋아서 기분 상하신분 글 보니까..본인 남편이나 형부는 제사에 데려가면 짐만 되고 도움이 안되어서 합의하에 안오셨다고 쓰셨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며느리도 안와도 되잖아요. 아버지 기일이면 원가족들 모여 음식 나누고 아버지 추억하면 되는거구요 

 

저는 친정 식구들 여행갈때 가급적 남편 안데려가요 아무래도 친정식구들 분위기 맞추려면 애쓰느라 피곤할테고 가족만큼 편하지 않잖아요..나만 갔다올테니 이참에 집에서 푹쉬라고 합니다 부모님도 사위없으면 맘대로 옷편하게 입으셔도 되고 숙소에서 아무때나 누워있기도 편하시니까요

 

저희애들 한테도 미리 얘기했어요 먼훗날 엄마아빠 기일에 각자 배우자 데리고 모일것 없이 둘이서 엄마아빠랑 자주가던 식당가서 맛있게 밥한끼 하고 엄마아빠 잠시 추억하고 오라구요.

 

그러면 괜히 부부사이 쓸데없는 갈등도 안생기고 모두가 해피할것 같은데..앞으로 그런식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IP : 223.38.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생각
    '25.5.6 6:34 PM (27.166.xxx.46)

    그러는게 정상

  • 2. ..
    '25.5.6 6:37 PM (118.235.xxx.84) - 삭제된댓글

    우리 부모 세대(70~80대) 이상이 다 돌아가시고 나야 변화할듯. 60대도 다수 포함

  • 3. ...
    '25.5.6 6:37 PM (61.83.xxx.69)

    맞아요.
    합리적입니다.

  • 4. ㅇㅇ
    '25.5.6 6:39 PM (125.130.xxx.146)

    저희는 아버지가 물주라서 며느리들도 여행에 꼭 오던데요.

  • 5. ..
    '25.5.6 6:42 PM (221.144.xxx.21)

    받을게 많은 집이면 오지 말라고 해도 며느리들이 못 가서 난리

  • 6. ㅡㅡ
    '25.5.6 6:44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받을게 많은 집들이야 태고적부터 미래에도 마찬가지겠죠
    원글은 보편적인걸 말하는거고

  • 7. ㅇㅇ
    '25.5.6 6:45 PM (118.235.xxx.16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시누이가 올케 전을 어떻게 부치는지 감시하고
    사사건건 트집 잡으면서
    지내는 제사가 뭔 의미가 있을까요?
    시모보다 시누가 더 난리치면
    누가 시가에 가고 싶겠어요?
    왜 며느리만 들어오면 다들 갑질하려고
    그러는지..

  • 8. 그니까요
    '25.5.6 6:53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변해야죠 울집도 큰며느리가 49제 상 자기가 준비하겠다해서 가니 과일두가지 꽃 포랑 술만 사왔다고 남편이 고작 그거냐고 흉보려는거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형인 아주버님도 동의한걸텐데 작은집이 뭘나서겠나요 꼭 큰며느리니까 뭐라도 더해야한다느니 부모님 모시라느니 왤케 주변에서 짐지우지못해 난리인지
    예전에야 재산 다 받았으니 책임도 컸겠지만 요즘은 아니죠 맞벌이에 살림에 애까지 낳아 키우는 여자는 무슨죄래요 남의집 제사에요 친아들딸이나 기일 챙기면 되죠

  • 9. ..
    '25.5.6 7: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지 남편은 두고오고 전부치는 남동생 와이프 못마땅해한거에요?
    전은 그럼 지가 부치든가..
    별..

  • 10. 그래서
    '25.5.6 7:18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제가 안가고 있어요
    직계들만 모여서 제사 지내라했어요
    돌아가신분에 대한 그리움이나 애뜻한 마음도 하나도 없는데 가서 뭐하겠어요?
    내가 갈때는 형식에 맞춰서 상다리 휘게 하더니 지금은 상이 아주 조촐하더라구요

  • 11. ...
    '25.5.6 7:18 PM (118.235.xxx.159) - 삭제된댓글

    맞네요 주위에보면 받을거없는집은 며느리들이와도 기분이 안좋아보이고 재산이 많은시댁일에는 서로ㅠ잘보이려고 나서서 난리치고 ... 부모들 괜히 아들 재산물려준다고 설치지말고 하는거봐서 줘요

  • 12. 그럴리가
    '25.5.6 7:45 PM (118.218.xxx.119)

    우리 시댁기준으로 며느리 빠지면 제사 없앤다에 한표입니다
    제발 살아계실때 잘하면 좋겠구만 돌아가셔야 제사상 며느리 손빌려 그득 차리게 하고 자기들 먹네요 미련스러워요
    제가 힘든일이 있어 튀김만 사서 간다니 정성이 없다네요 시누들이
    그러면서 자기네들은 일안합니다

  • 13. ....
    '25.5.6 8:31 PM (211.179.xxx.191)

    살아계신 분에게 효도하길 바라는거까지는 이해하는데 죽고나서까지 그러는거 싫어요. 그 시간에 내부모 얼굴 한번 더 보는게 낫지 이기적인거죠.

  • 14. . .
    '25.5.6 8:56 PM (222.237.xxx.106)

    셀프로 합시다. 안되면 못지내는거죠.

  • 15. 제발요
    '25.5.6 8:58 PM (211.234.xxx.83)

    자기네들끼리 지냈으면 좋겠어요
    일하는데 나물반찬하고 국 끓이고
    이것저것 장보고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시누2 포함 동서까지 셋이서 전세트 사가지고 왔더군요.
    결국 준비는 저 혼자하고..돈은 돈대로 들고
    안가고 싶다 진심..
    제사 그까짓거 일년에 한번인데 것도 못하냐 그러는데
    그러는 넌(남의편) 뭐하는데? 절하는거?

  • 16. 배우자가
    '25.5.7 10:14 AM (210.100.xxx.74)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 시킨다고 동참하기를 바라기때문에 가는겁니다.
    각자 챙기면 얼마나 좋겠나요.
    제사는 없애는게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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