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인생 최대고비였던 작년..
일년정도
매일 술 많이 마시고 자고 반복.
어느날 눈 떠 거울보니 안그래도 볼살이 많았는데 퉁퉁 부은 얼굴이
쳐져서 볼이 더 빵빵하고 쳐져있네요.
빵빵한 네모가 되었어요.
몸무게는 그대로 정상체중.
여전히 암울한 현실속인데
거울보니 현타가 와서 며칠전부터 술 끊고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늙어 쳐진건 맞긴하고 노화는 받아들이겠는데
술때문에 더 이상하게 빵빵하게 쳐져서
이또한 신경쓰이네요.
술끊으면 이상하게 내려앉아버린 이 얼굴이 조금은 나아질까요?
아님 술 아니고 노화로 인한 내얼굴 인걸까요?
일년만에 사람들 만나는데
다 놀래요. 얼굴만 살쪘다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