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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아이들 크고 늙고 아프니 자기인생을 살고싶다네요

...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25-05-06 11:13:03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낼게요

IP : 106.101.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5.6 11:23 AM (110.70.xxx.92)

    저의 15년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이혼을 하든 별거를 하든 일단 서울로 오세요.

  • 2. 1111
    '25.5.6 11:23 AM (14.52.xxx.88)

    전 재산 다 받고 남편 내보내심이 어떠한가요.그럼 다시 돌아올듯하네요.그땐 절대 받아주지 말고요.그냥 이김에 남편 분 버리세요.

  • 3. ㅐㅐㅐㅐ
    '25.5.6 11:25 AM (61.82.xxx.146)

    발상의전환

    남편분이 버리고 떠나는게 아니라
    암덩어리가 저절로 떨어나가는겁니다

    그런성정의 남편과 함께라면
    희망의 미래가 그려지시나요?
    그런거라도 옆에 달고
    늙어 죽을때까지 간병에 수발들며
    내팔자 서럽다 울며 죽어가실건가요?

    책임감과 의리가 없는 사람과
    노후를 함께 하는거 아닙니다

    그나마 시골집이라도 얼른 챙기시고
    이제 오롯이 본인 몸과 마음만 살피세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토닥토닥

  • 4. ..
    '25.5.6 11:26 AM (175.112.xxx.206)

    꼭 서울 아니라 경기권이라도 올라오세요
    경기도 교통으로 서울가기 쉬워요

  • 5. ..
    '25.5.6 11:31 AM (49.237.xxx.232)

    억울하긴하지만 이게 기회다 생각하시고 서울변두리라도 아님 경기인천권으로 오세요. 신도시 청약 노리시고 .. 그냥 서륮ㆍ이리도 하세요.지금이라도 놔줘서 고맙다하시고. 오십대면 그래도 괜찮아요. 인생 아주 길더라구요. 다늙어서 나랑 애들 찾으면 죽인다고하세요. 잘가라 꺼져라 욕한번 하시고.

  • 6. ......
    '25.5.6 11:32 AM (61.77.xxx.166) - 삭제된댓글

    저런남편이라니....안타깝네요.

    하지만 남을 바꿀수 있으니
    내 마음부터 보세요.
    그리고 늙고 병들고...이런 말로 스스로를 폄하 하지 마세요.
    50대 초반이 그리 늙은 나이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도 내 결정으로 와 있는거니까.
    또 님의 결정으로 남은 인생이 움직여질 겁니다.
    그 결정을 침착하게 잘 해나가시길 바래요.

    남편은 바뀔수있는 사람이 아니니 기대하지 마시고
    남은 님의 인생을 위해서 집중하세요.
    기운내세요.

  • 7. ......
    '25.5.6 11:33 AM (61.77.xxx.166)

    저런남편이라니....안타깝네요.

    하지만 남을 바꿀수 없으니
    내 마음부터 보세요.
    그리고 늙고 병들고...이런 말로 스스로를 폄하 하지 마세요.
    50대 초반이 그리 늙은 나이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도 내 결정으로 와 있는거니까.
    또 님의 결정으로 남은 인생이 움직여질 겁니다.
    그 결정을 침착하게 잘 해나가시길 바래요.

    남편은 바뀔수있는 사람이 아니니 기대하지 마시고
    남은 님의 인생을 위해서 집중하세요.
    기운내세요.

  • 8. ...
    '25.5.6 11:36 AM (210.98.xxx.208)

    님에게 광명이 드는 듯 합니다.
    이번 기회에 서류로라도 이혼하시고 한부모가정 인정받아 지원받으세요.
    아웃오브 사이트 아웃오브 마인드입니다

  • 9.
    '25.5.6 11:39 AM (211.250.xxx.102)

    ㅠㅠ 이제라도 벗어나게 해줘 고맙네요

  • 10. ㅇㄷㅅㄷ
    '25.5.6 11:40 AM (223.38.xxx.159)

    이제서야 쓰레기통 벗어나 님 인생 살게 되시겠네요
    서울 빌라 전세면 어떱니까
    저는 보증금 4천에 삽니다. 결혼 25년 맞벌이 내조하고도 이지경.
    그래도 이혼 요구했어요.
    얼른 나와 서울 오세요

  • 11. ㅇㅇ
    '25.5.6 11:49 AM (1.236.xxx.93)

    서울집 팔아 사업하려고 지방으로 울며 내려오라고 했을까요?
    서울집만 있었어도… 많이 후회되시겠어요
    이제 밑바닥 가셨으니 딛고 위로 올라오세요
    세상에는 돈없는 사람도 많아요 지금 갱년기에 몸이 힘드실수도 있겠습니다 몸 추스리시고 기운나면 또 열심히 살면됩니다
    주공임대아파트도 깨끗하고 좋더군요

  • 12. Dd
    '25.5.6 11:50 AM (61.254.xxx.88)

    대운이 들겁니다
    경기도권 조용한 동네에서 작게라도 알바하시고
    몸과마음 추스리시고 새롭게시작하세요
    막말로
    같이 붙어있어봤자
    지난 세월은 후회뿐이고 그 사람이 보상 안해 줍니다 아끼고 사랑해 주지도 않아요 오히려 떠나서 새롭고 산뜻하기 시작하고 지난 세월은 아이들 키우는 걸로(힘들었지만 의미있자나요) 할 일 다 잘 하셨으니 후회 없이 툴툴 털어버리세요 너무나 고생하셨어요

  • 13.
    '25.5.6 11:54 AM (116.120.xxx.222)

    저는 자기인생 찿고싶다는 남편이 이혼만은 안해줘서 변호사사서 힘들게 소송했어요
    저희남편보다는 낫네요? 이혼해준다는 거잖아요
    시골집이라도 확실히 받으시고 정리를 깔끔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 정리를 안해주고 질질끌면서 여자를 피말리는 남편들 보다는 낫습니다
    저도 더러운 소송끝에 얼마 못받고 이혼했지만 그래도 저런 책임감 없는남자랑 이제 남남 된것이 좋습니다

  • 14. ...
    '25.5.6 11:59 AM (106.101.xxx.33)

    머리로는 알겠는데 왜이리 두려울까요
    다시 걸음마하는 갓난쟁이 같아요
    시골집 잘 매매도 안되지만 팔면 이것저것 다하면3억
    정도
    아파트줬으니 애들 지원은 저보고 하라네요
    저 어깨가 회전근게 파열이라 이제 막노농은 못하는데
    커리어없는 제나이는 사실 갈곳이 거의 없네요
    제일만 있었어도 아마 이런대접도 또 이렇게 구차하게 고민하지도 않았겠죠
    친정에도 말못하겠고 이런저도 할일이있고 잘 살수있을까요

  • 15. 지금은
    '25.5.6 12:10 PM (122.46.xxx.110)

    님 인생에 비상경고등이 켜진 거예요
    자기연민에 빠져 비련의 여주인공 될 때가 아니예요

    이해득실을 따져 유리한 지점을 고수하고
    슬퍼하는건 그 후에 해도 충분해요

    그래도 시골집이나마 남기고 간다니 다행이고ᆢ

    인생 아주 길더라구요. 다늙어서 나랑 애들 찾으면 죽인다고하세요. 잘가라 꺼져라 욕한번 하시고.22222

  • 16.
    '25.5.6 12:29 P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몇 년전 벼락 거지 됐을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강남 삼구 밖에는 아직도 기회가 있더라고요.
    빌라라도 사세요.
    저도 빌라샀는데 이번에 재개발 들어갑니다

  • 17.
    '25.5.6 12:29 P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몇 년전 벼락 거지 됐을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강남 삼구 밖에는 아직도 기회가 있더라고요.
    빌라라도 사세요.
    저도 서울 빌라샀는데 이번에 재개발 들어갑니다

  • 18. 유리
    '25.5.6 12:31 P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몇 년전 벼락 거지 됐을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강남 삼구 밖에는 아직도 기회가 있더라고요.
    빌라라도 사세요.
    저도 서울 빌라샀는데 이번에 재개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맥도날드나 단순직은 서울에 일거리가 많아요.
    언젠가 웃으면서 과거 이야기하실 겁니다.

  • 19.
    '25.5.6 12:34 P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찍어드리면 광진구 빌라 사세요. 낡아도 괜찮아요.

  • 20.
    '25.5.6 12:38 PM (110.70.xxx.92) - 삭제된댓글

    제가 몇 년전 벼락 거지 됐을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강남 삼구 밖에는 아직도 기회가 있더라고요.
    빌라라도 사세요.
    저도 서울 빌라샀는데 이번에 재개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맥도날드나 단순직은 서울에 일거리가 많아요.
    언젠가 웃으면서 과거 이야기하실 겁니다.
    찍어드리면 광진구 빌라 사세요. 낡아도 괜찮아요.

  • 21. 유리
    '25.5.6 12:40 PM (110.70.xxx.92)

    제가 몇 년전 벼락 거지 됐을 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강남 삼구 밖에는 아직도 기회가 있더라고요.
    빌라라도 사세요.
    저도 서울 빌라샀는데 이번에 재개발 들어갑니다
    그리고 맥도날드나 단순직은 서울에 일거리가 많아요.
    언젠가 웃으면서 과거 이야기하실 겁니다.
    찍어드리면 광진구 빌라 사세요. 낡아도 괜찮아요.
    낡고 오래된 주택가가 개발됩니다.

  • 22.
    '25.5.6 9:04 PM (170.99.xxx.156)

    요즘 우스개 소리로 행복한 할머니들의 공통점이 남편이 일찍 간거래요.
    스트레스 주고받는 관계보다 정갈하고 밝게 사세요. 알바라도 하시고 소일하시면서 즐겁게 사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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