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굳이 남의 말을 꼭 부정하는 심리?

..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25-05-06 00:51:31

남이 얘기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을

굳이 꼭 아닌데 그거 아닌데 그러면서 부정하는 심리는 뭘까요

정답이 있는 문제에서 틀려서 알려 주는 거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텐데

정답도 없는 문제 둘 다 정확한 정보를 알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추측으로 그럴 것이다 하는 얘기나

아니면 각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에도 꼭 굳이 그렇게 남의 말을 부정하고 자기 말을 하네요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IP : 221.144.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6 1:12 AM (211.234.xxx.120)

    넘어갈 수도 있다는 판단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원래 사람들은 남의 말 안 들어요.
    나이 들수록 그게 심해지니 노인들하고 대화가 힘든 거고요.
    82 자체가 타커뮤에 비해 연령대 높으니 그런 사람들 무척 많고요.
    님은 그런 사람들 이해가 안 되겠지만, 그런 사람들 심리가 뭐냐고 묻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도 있는 거예요.
    자유게시판이니 모두 그러려니 하면 그만인 거고요.

  • 2. ...
    '25.5.6 1:20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제 주변(친척언니요~)에도 있어요.
    말투가 그런것같기도 하고 시작멘트가 그건 아닐거고?아니고?

    그럼 뭔데?라고 묻고싶더만..

    한두 번이 아니고 다른사람에게도 그런 경우라서...

    지 잘난맛?반대로 상대방 까서 자신올리는 소리?해서
    어디가서 대접은 못받겠다싶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말안섞어요.
    상대방 빈정상하게 만드는 재주는 유전이다싶음..

  • 3. ...
    '25.5.6 1:49 AM (183.97.xxx.78)

    상대가 하는 말에 반대의 입장을 취한 다음에 이기고 싶은 거죠.
    이런 사람에게 대화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아니라 이기고 지고 서열 확인하는 승패의 장인데
    상대가 내 서열 밑이라고 생각될 때는 특히나 반대하면서 찍어누르려 하죠.
    나르의 화법이 딱 이래요.

  • 4. ..
    '25.5.6 1:57 AM (221.144.xxx.21)

    행동은 남 입장 배려도 하려고 하고 행동은 나르가 아닌데 이상하게 대화할 때만 저러네요
    예를 들어서 누구의 머리가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는 주관적인 거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 머리가 어울리고 예뻐서 예쁘다고 해도 굳이 아니지! 하면서 제의견을 부정하고나서 안이쁘다고 해요
    그냥 본인이 보기엔 안이쁘다만 해도 되잖아요
    그러니까 대화할때 저도 기분이 별로여서 저도 상대말에 잘해주던 동조를 안해주게 되니 서로 각자 할말만 하고 대화흐름이 뚝뚝 끊겨요

  • 5. ㅇㅇ
    '25.5.6 2:04 AM (118.44.xxx.127)

    님한테 열등감, 자격지심 있어서
    님의 모든 말을 인정해 주기 싫을 때
    어떻게든 이겨먹고 싶어서 그렇게 하더군요.
    소인배 스타일이죠 가까이해서 좋을 거 없어요.

  • 6.
    '25.5.6 2:25 AM (211.234.xxx.161)

    서열확인에 나르까지는 너무 나간거 같고요.
    아니라는 본인 생각, 본인 확신을 인정받고 싶으니 그런거겠죠. 인정 욕구를 강요하듯 받으려는게 문제라 배려가 없..

    계속 만나야 되는 사이면, 말씀하세요
    가치 명제에 대해
    내 의견 존중하지 않고, 본인 판단만 강요할거면
    물어보지 말라든가

    내 눈엔 예뻐서 예쁘다 하는 건데
    내가 예쁘다는 걸로 만족 안되냐고,
    당신이 부정하면, 나까지 부정당하는 기분이라 별로라고
    그런 말 삼가해줬으면 좋겠다고

    회피하지 말고 그분한테 직접 말하세요.
    이도 저도 싫으면, 안 만나면 되는 거고요

  • 7. ..
    '25.5.6 6:36 AM (1.235.xxx.154)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긍정 못하고..칭찬 못하고

  • 8. ㅇㅂㅇ
    '25.5.6 6:57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이기고 싶은 거 맞아요 왜 이기고 싶을까요 사실은 자기가 열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즉 열등감에서 비롯된 언어 습관이라는 말이죠

  • 9. ㅇㅂㅇ
    '25.5.6 6:59 A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행동이 나르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르는 사람 봐 가면서 하기 때문이고요 나래가 아닌 것처럼 보여도 잘 분석해 보면 보일 때가 많아요
    나래들의 행동이 다 그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건 아니에요 은근히 교묘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나르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나르라고 해서 다 병리적일 정도는 아니고 나르적인 요소가 있는 사람들 자체가 많아요

  • 10. ㅇㅂㅇ
    '25.5.6 7:00 AM (121.136.xxx.229)

    이기려고 드는 거 맞아요 왜 이기려고 들까요 자기가 열등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행동이 나르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나르는 사람 봐 가면서 하기 때문이고요 나르가 아닌 것처럼 보여도 잘 분석해 보면 보일 때가 많아요
    나르들의 행동이 다 그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건 아니에요 은근히 교묘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나르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나르라고 해서 다 병리적일 정도는 아니고 나르적인 요소가 있는 사람들 자체가 많아요

  • 11. ㅇㅇ
    '25.5.6 7:16 AM (219.250.xxx.211)

    나이든 사람중에 많아요
    일단 반박부터

  • 12. ㅇㅂㅇ
    '25.5.6 8:49 AM (121.136.xxx.229)

    나이 들면 더더욱 자존감이 내려가기 때문이에요

  • 13. 내가 너보다
    '25.5.6 9:45 AM (59.7.xxx.113)

    쎄다고 깔고 시작하는거죠. 날잡아서 한번 밟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726 [펌] 안전모 없이 일하다 추락사하신 아버지를 도와주세요 5 ... 2025/05/06 2,401
1709725 나경원, 의총서 눈물 호소 10 ㅇㅇ 2025/05/06 4,936
1709724 법사위원장 정청래 후임 21 궁금 2025/05/06 5,159
1709723 싱가포르 입국할때 건강확인서 제출은 지금도 해야되는 건가요 3 싱가포르 2025/05/06 1,203
1709722 경상도 출신 장녀 20 moanim.. 2025/05/06 3,910
1709721 피임약 색상이 달라요. 성분이 다른가요? 3 약색상 2025/05/06 562
1709720 조카들 어린이날 다들 챙기세요? 9 2025/05/06 1,852
1709719 김문수 지지 단톡방에.. 이재명 뽑을거다. 9 000 2025/05/06 2,737
1709718 질문있어요? 국힘 유세때 내란당 꺼져라 6 ㅇㅇ 2025/05/06 703
1709717 이혼수가 들어오면 사람 성격도 변하나요? 4 88 2025/05/06 1,681
1709716 일년에 한 번인 어버이날 17 ... 2025/05/06 4,931
1709715 갱년기 증상 같은데 무슨과를 가서 진료 받는게 나을까요? 3 2025/05/06 1,500
1709714 올리브유 찐계란 마요네즈? 맛있네요 7 통실 2025/05/06 3,191
1709713 공수처와 조희대 6 ........ 2025/05/06 1,897
1709712 맛있는 시판스파게티소스 추천해주세요 11 . . . 2025/05/06 2,175
1709711 박시영대표 방송 라이브 요약 3 ........ 2025/05/06 2,203
1709710 갑상선 저하증 있으신 분들이요. 9 뚱땡이 2025/05/06 1,919
1709709 2천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일? 7 ... 2025/05/06 3,297
1709708 음식에서 털이 나왔어요 19 ㅇㅇㅇ 2025/05/06 3,749
1709707 배달음식 먹는다고 비꼬는 남편 19 .... 2025/05/06 4,278
1709706 예전에 돌싱 예능 (초대)기억나세요? 2025/05/06 632
1709705 전자책 사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8 베베 2025/05/06 1,057
1709704 중국 상하이 호텔 추천해주세요 상해 호텔 2025/05/06 508
1709703 학폭을 보면 가끔은 아이들이 더 악한 것 같아요. 11 ㅇㅇ 2025/05/06 1,845
1709702 기력이 너무 없어요 6 또도리 2025/05/06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