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불편하고 무서워요

불펀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5-05-05 17:59:36

어느순간부터  

이런마음으로 괴롭습니다

수수하고 꾸미지않은 사람들은

다가가기편한데

화려하게꾸민 남녀분들보면 무섭다고해야하나  좀 다가가기 힘듭니다

특히 젊은 남자들보면 좀 무섭구요

여자분들도 다성격들이쎄보이고

거리서든 마트든 보이는분들이 무서워요

마음이 약해져서일까  나이드니 사람들이

무섭게 확느껴집니다

혼자 지인들이나 친구들끊고 오로지

가족들만 오래지냈어요

그러니 무슨말을해얘될지도 모르겠고

어느곳에갔는데 제가 너무 쓸데없는말을

많이한것같아 속상했어요

모처럼 제이야기를 들어주니 편해서

그랬는데   

실수한것같아요

몸과겉모습은 어른인데  마음은 순진무구

남의말잘믿고 착하단소리많이듣는데

나입50넘어 이건아니죠 

 

IP : 220.84.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5 6:01 PM (104.28.xxx.48)

    저와 비슷하네요

  • 2. ,,,
    '25.5.5 6:07 PM (180.66.xxx.51)

    저도 그래요222

  • 3. ....
    '25.5.5 6:0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인간관계 숙제처럼 일처럼 꾸준히 해야해요.

    인간관계는 운동이라 생각해야해요. 안하다보니 대인관계 근육이 다 빠져버린 겁니다.

    제가 한 때 3년? 아예 관계 단절하고 지냈죠. 그때는 너무 편했죠. 그런데 다시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두배는 더 뛰었어요. 이전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것들도 나에게 상처를 주더라고요.

    가족은 대인관계에 포함시키면 안돼요. 특수 상황이니까요. 꾸준히 운동처럼 싫어도 해야 내가 편해지는 게 대인관계더라고요.

  • 4. 별동산
    '25.5.5 6:13 PM (149.167.xxx.123) - 삭제된댓글

    저도요. 저도 그래요. 3333

  • 5. 나이 50
    '25.5.5 6:19 PM (14.50.xxx.208)

    나이 50 넘었다고 해서 댓글 달아요.

    타인이 무섭고 두렵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조심스러워 진 것이니 나쁜 게 아니에요.

    그만큼 신중해지고 내 말 한마디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는 거니까요.

    솔직히 어떤 모임이고 나가서 조용히 웃음 짓고 그 들 말 들어주기만 해도 인간관계

    기본은 해요. 말 하려고 하지 마시고 들으세요.

    남들은 감정 쓰레기통 짓 하는 거 싫다고 하는데 전 듣는 거 좋아하다보니

    꽤 인기 있어요.

    나이 50 넘으니 사람마다 하고 싶어하는 말들이 넘쳐나요.

    님처럼 혼자 오랫동안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역지사지 하다보면 좋은 관계 유지하실거예요.

    남들도 꼭 님과 같은 심정이라고 생각하고 다가가세요.

  • 6. ..
    '25.5.5 6:20 PM (125.129.xxx.86)

    일부러 다가갈 필요가 없어요 그냥 편한 사람이랑 교류하심 되죠
    가끔 말을 좀 많이 해도 듣는 사람들이 그러려니해요 신경 안쓰셔도 되요 ㅋㅋ
    조금 소심하신 성격인것 같아요
    본인이 본인을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순진무구한 착한사람 ?이라고 평가를 하시네요 평가기준이 있나요?

  • 7. ㅇㅇ
    '25.5.5 6:28 PM (59.17.xxx.179)

    저도 그러네요

  • 8. ㅇㅇ
    '25.5.5 6:31 PM (61.80.xxx.232)

    저도 그런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 9. 세보이게
    '25.5.5 6:36 PM (221.147.xxx.127)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전전긍긍 남눈치 보고
    혼자 있을 땐 후회하고 쪽팔려서 이불 차고
    다들 그러고 살아요.
    벌써 지난 일이니 잊으세요.
    말은 좀 실속있게 줄이는 게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063 백종원 사건 점주들도 잘못있는거 아녜요? 8 ㅇㅇ 2025/05/06 2,592
1711062 Ktx안에서 항의 하는 방법 3 82쿡의 힘.. 2025/05/06 2,533
1711061 이 나라의 사법체계에 환멸을 느껴요. 7 ㅇㅇ 2025/05/06 670
1711060 비싼옷 니트류 드라이크리닝 3 바닐라 2025/05/06 1,043
1711059 조선이 찌라시 되는 그날이 6 2025/05/06 1,055
1711058 인감증명서 뗄때(질문) 나리 2025/05/06 499
1711057 김문수 만나러 두 권들이 간다니까 김문수가 ktx타고 도망쳤데요.. 18 0000 2025/05/06 4,391
1711056 아이소이 비건 쿠션 어떤가요 한살림 쿠션이나 비비크림 어떤지요 .. 4 ........ 2025/05/06 500
1711055 연휴 길어지니까 결국 싸움.. 11 ... 2025/05/06 6,855
1711054 60 생일이라고 시어머니가 돈을 주셨는데 14 098765.. 2025/05/06 6,161
1711053 김문수 "경선 일정 지금부터 중단..서울로 올라간다&q.. 7 .. 2025/05/06 2,707
1711052 고x진 화장품은 방판이 아니고 온라인이면 좋을텐데 ... 2025/05/06 676
1711051 고양이가 팔을 슬쩍 무는데 왜 그런 거에요? 7 .. 2025/05/06 2,246
1711050 최욱씨!!이주호딸 고액장학금 다뤄줘요 ㄱㄴ 2025/05/06 1,032
1711049 여행자 보험만 있는 외국인이 아프면 1 외국인 2025/05/06 771
1711048 한덕수가 ---의료개혁 잘 한거래요. 관훈토론회에서. 7 한덕수가 2025/05/06 1,436
1711047 김행 진짜 예쁘네요 51 ㅇㅇ 2025/05/06 16,638
1711046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성명문 22 2025/05/06 3,124
1711045 소름끼치는 엄마 12 l어너너너 2025/05/06 5,440
1711044 한덕수 “尹, 나쁜 사람 아냐.. R&D 예산 삭감 등 .. 22 ㅅㅅ 2025/05/06 4,285
1711043 집에서 남편 옷차림 17 ddd 2025/05/06 4,013
1711042 외국인들 눈에는 구글 CEO 래리 페이지가 잘생긴편인가요? 8 2025/05/06 1,581
1711041 한의사인데 사기캐 아닌가요 13 .... 2025/05/06 5,641
1711040 선거 등록하고 재판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네요 18 00000 2025/05/06 2,220
1711039 5월인데도 발시려서 양말 신고 있어요 10 ㅇㅇ 2025/05/06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