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들 원래 혼자 있고 싶어하나요?

엄마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25-05-05 15:49:03

아들이 올해 대학생이 되었어요. 여친이 있는데 재수를 해야해서 자주 만나거나 연락은 자제 하는 중이예요. 여친때문은 아닌것같은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학교 갔다 오거나 외출 다녀오면 밥 먹고 샤워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나오질 않네요. 

원래 친절하고 말도 많이 하던 아들이라 그런지 좀 서운하고 그래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까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ㅋㅋ

우울하거나 그렇지는 않구요. 

다른집 아들들은 어떤가요?

IP : 106.73.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5.5 3:51 PM (223.38.xxx.149)

    울 아들은 더 친구 됐어요
    친구도 친구. 엄마 아빠도 친구.

  • 2. 게임삼매경
    '25.5.5 3:56 PM (211.234.xxx.7)

    하지요?요즘애들 다..

  • 3. ..
    '25.5.5 3:57 PM (121.168.xxx.139)

    남들 사춘기때 친절하고 말이 않았나요?

    그럼 지금이 나름 아들의 사춘기라 여기세요
    부모와 거리두기.,자기만의 시간 갖기
    이게 사춘기 특징 중 하나잖아요

    저희집에도 그런 아들이 있어서
    서운하지만..그냥 둡니다.^^

  • 4. ..
    '25.5.5 3:57 PM (219.248.xxx.37)

    우리 아들도 그래요.1학년
    고등 사춘기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야식 먹을때나 거실에서 같이 먹지
    같이 tv보거나 그러질 않아요.
    그렇다고 뚱한것도 아니고 외식도 한달에 한번 같이하나?친구들 얘긴도 곧잘 하는데 방에서 거의 안나와요.
    친구 많고 약속 많으니 사회생활 잘하다보다 싶지만
    서운할때도 있어요

  • 5. ..
    '25.5.5 4:00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사춘기가 늦네요.

  • 6. 엄마
    '25.5.5 4:06 PM (106.73.xxx.224)

    지금도 같이 쇼핑가거나 외식할때는 옆에서 다니면서 조잘조잘 말도 잘하는데 집에 있을때는 지 방에 누워있는걸 좋아해요.
    새로운친구도 많이 생기고 동아리 활동도 자주 있으니 사람 만나는게 피곤해서 집에 오면 혼자 있고 싶다고 하는데 사춘기인건지 당연한 어른되기 인지..
    위에가 누나이다 보니 아들이 문닫고 방에 들어가 안나오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

  • 7. ..
    '25.5.5 4:09 PM (49.171.xxx.183) - 삭제된댓글

    울 외동 아들도 저랑 사이 살갑고 대화도 많이 했었는데 대학생 되고부터 간섭 싫어하고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말을 제일 많이해요. 타지에 있는데 전화도 자주 안 해서 처음엔 너무 서운했는데 이젠 받아들이고 적응됐어요. 지금 25인데 방학때 집에 와도 방에서 게임하거나 핸펀하고 식사때에만 나와서 대화하고 예전처럼 얘기 많이 안 해요. 커 가는 과정이다 싶고 제 20대도 돌아보니 그럴수있겠다 이해되더라구요. 처음엔 많이 섭섭하고 허전하겠지만 점점 받아들이고 덤덤해질거예요.

  • 8. 울아들은
    '25.5.5 4:43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저랑 둘이잇을때
    거실에 두시간씩 겨대로 잇재요 ㅋㅋㅋ

  • 9.
    '25.5.5 5:29 PM (121.167.xxx.120)

    학교 생활이 피곤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이과면 공부량이 고3만큼 많아요
    장래 진로나 취직 같은 고민도 하고요
    바탕이 상냥한 아들이니 식사할때 잠ㄱ깐 마주 볼때는 대화 할거예요
    아들이 그 나이때 고민하고 혼자 있고 싶어하면 짠하던데요
    취직하고 결혼하고 가정 꾸리면 더 힘들게 살아야 할게 눈에 보여서요
    혼자 즐길수 있을때 즐겨라 하고 내버려 두고 있어요

  • 10. ..
    '25.5.5 5:56 PM (182.220.xxx.5)

    중학교부터 그래요. 친구들 좋아하고.
    사춘기가 늦은거예요.
    누나들 사이에 끼여서 그런가보네요.
    존중 해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705 김민석 국무총리 유력 25 ㅁㅁㅁ 2025/06/03 4,338
1720704 동시 스타트 기원! 특검ㅡ언론개혁ㅡ검찰개혁 6 ㅡᆢㅡ 2025/06/03 302
1720703 호남 지원 좀 팍팍해 주세요 7 .. 2025/06/03 736
1720702 근데 말이되나요?계엄내란당인데 20 ........ 2025/06/03 1,926
1720701 JTBC 이재명 확실 뜸 4 o o 2025/06/03 1,180
1720700 이재명 왜 안나오죠;? 3 jac 2025/06/03 1,074
1720699 MBC에서 유력 뜬 이유 설명해주네요 6 가자 2025/06/03 2,708
1720698 김문수 승복 메시지 안내고 있네요 10 -- 2025/06/03 2,235
1720697 이준석 완주 칭찬합니다 25 장하다 이준.. 2025/06/03 3,228
1720696 대통을 두번이나 6 국힘 2025/06/03 1,368
1720695 아기가 물만 먹어도 설사하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21 ㅇㅇ 2025/06/03 1,023
1720694 전태일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가 여기있다. 9 ........ 2025/06/03 1,070
1720693 대통령 연설 보고 맘편히 자면 되는 거죠? 4 이제 2025/06/03 696
1720692 김. 설 결혼설 이래요 20 2025/06/03 36,847
1720691 혹시라도 뒤집힐까봐 못자겠어요.. 1 못잔다 2025/06/03 1,020
1720690 펌)내란동 놈을 얼굴 꼬라지 1 이뻐 2025/06/03 931
1720689 MBC 유시민, 조경태, 정규재님 토론 들을만하네요 8 봄날처럼 2025/06/03 2,162
1720688 이낙연 긁혔네요 ㅎㅎㅎ 10 ... 2025/06/03 3,403
1720687 강원도 파란불 들어온거 2 ... 2025/06/03 2,103
1720686 조국도 곧 나오겠죠? 34 야호 2025/06/03 3,213
1720685 박수홍부부는 6 에고 2025/06/03 4,557
1720684 연로하신 엄마, 남편과 셋이서 여행을 가는데요. 18 ^^ 2025/06/03 2,340
1720683 유작가가 바른말 6 역시 2025/06/03 3,166
1720682 개표 30프로나 됐는데 왜 5프로밖에 차이 4 ㅇㅇ 2025/06/03 2,550
1720681 와 내 남편이 대통령이면 어떨까요? 10 0011 2025/06/03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