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아들 원래 혼자 있고 싶어하나요?

엄마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5-05-05 15:49:03

아들이 올해 대학생이 되었어요. 여친이 있는데 재수를 해야해서 자주 만나거나 연락은 자제 하는 중이예요. 여친때문은 아닌것같은데..

대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학교 갔다 오거나 외출 다녀오면 밥 먹고 샤워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나오질 않네요. 

원래 친절하고 말도 많이 하던 아들이라 그런지 좀 서운하고 그래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까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ㅋㅋ

우울하거나 그렇지는 않구요. 

다른집 아들들은 어떤가요?

IP : 106.73.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5.5.5 3:51 PM (223.38.xxx.149)

    울 아들은 더 친구 됐어요
    친구도 친구. 엄마 아빠도 친구.

  • 2. 게임삼매경
    '25.5.5 3:56 PM (211.234.xxx.7)

    하지요?요즘애들 다..

  • 3. ..
    '25.5.5 3:57 PM (121.168.xxx.139)

    남들 사춘기때 친절하고 말이 않았나요?

    그럼 지금이 나름 아들의 사춘기라 여기세요
    부모와 거리두기.,자기만의 시간 갖기
    이게 사춘기 특징 중 하나잖아요

    저희집에도 그런 아들이 있어서
    서운하지만..그냥 둡니다.^^

  • 4. ..
    '25.5.5 3:57 PM (219.248.xxx.37)

    우리 아들도 그래요.1학년
    고등 사춘기때보다는 나아졌지만
    야식 먹을때나 거실에서 같이 먹지
    같이 tv보거나 그러질 않아요.
    그렇다고 뚱한것도 아니고 외식도 한달에 한번 같이하나?친구들 얘긴도 곧잘 하는데 방에서 거의 안나와요.
    친구 많고 약속 많으니 사회생활 잘하다보다 싶지만
    서운할때도 있어요

  • 5. ..
    '25.5.5 4:00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사춘기가 늦네요.

  • 6. 엄마
    '25.5.5 4:06 PM (106.73.xxx.224)

    지금도 같이 쇼핑가거나 외식할때는 옆에서 다니면서 조잘조잘 말도 잘하는데 집에 있을때는 지 방에 누워있는걸 좋아해요.
    새로운친구도 많이 생기고 동아리 활동도 자주 있으니 사람 만나는게 피곤해서 집에 오면 혼자 있고 싶다고 하는데 사춘기인건지 당연한 어른되기 인지..
    위에가 누나이다 보니 아들이 문닫고 방에 들어가 안나오니까 좀 서운하더라구요.

  • 7. ..
    '25.5.5 4:09 PM (49.171.xxx.183) - 삭제된댓글

    울 외동 아들도 저랑 사이 살갑고 대화도 많이 했었는데 대학생 되고부터 간섭 싫어하고 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말을 제일 많이해요. 타지에 있는데 전화도 자주 안 해서 처음엔 너무 서운했는데 이젠 받아들이고 적응됐어요. 지금 25인데 방학때 집에 와도 방에서 게임하거나 핸펀하고 식사때에만 나와서 대화하고 예전처럼 얘기 많이 안 해요. 커 가는 과정이다 싶고 제 20대도 돌아보니 그럴수있겠다 이해되더라구요. 처음엔 많이 섭섭하고 허전하겠지만 점점 받아들이고 덤덤해질거예요.

  • 8. 울아들은
    '25.5.5 4:43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저랑 둘이잇을때
    거실에 두시간씩 겨대로 잇재요 ㅋㅋㅋ

  • 9.
    '25.5.5 5:29 PM (121.167.xxx.120)

    학교 생활이 피곤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이과면 공부량이 고3만큼 많아요
    장래 진로나 취직 같은 고민도 하고요
    바탕이 상냥한 아들이니 식사할때 잠ㄱ깐 마주 볼때는 대화 할거예요
    아들이 그 나이때 고민하고 혼자 있고 싶어하면 짠하던데요
    취직하고 결혼하고 가정 꾸리면 더 힘들게 살아야 할게 눈에 보여서요
    혼자 즐길수 있을때 즐겨라 하고 내버려 두고 있어요

  • 10. ..
    '25.5.5 5:56 PM (182.220.xxx.5)

    중학교부터 그래요. 친구들 좋아하고.
    사춘기가 늦은거예요.
    누나들 사이에 끼여서 그런가보네요.
    존중 해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477 자랑글 6 You&am.. 2025/05/05 1,217
1709476 민주당은 역풍타령말고 조희대 당장 탄핵해라 15 ㅇㅇ 2025/05/05 1,366
1709475 김문수 전광훈 한편이죠? 7 ㅇㅇ 2025/05/05 1,219
1709474 조희대의 레전드 판결들 모음.jpg 9 ... 2025/05/05 1,471
1709473 전 이제 제주 삼다수 안먹을려구요 19 2025/05/05 15,723
1709472 넘어져서 부운 경우 어느 병원을 가나요? 5 ... 2025/05/05 812
1709471 판사들은 자기 사건을 자기손으로 기각시키기도 하고 8 2025/05/05 1,084
1709470 기미 커버되는 쿠션이나 팩트 좀 부탁해요 7 ㅇㅇ 2025/05/05 2,900
1709469 지금 사운드 오브 뮤직보고 있는데 9 .... 2025/05/05 1,699
1709468 지루성 피부염 샴푸 좋은거 있나요 17 . . 2025/05/05 2,007
1709467 조희대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 23 .. 2025/05/05 2,387
1709466 오늘 제주도 계신분 날씨어떠셨어요? 4 호리 2025/05/05 1,226
1709465 하다하다 베트남 갈때 간식, 쪽지 넣어 팁봉투를 준비하라고 22 ㅎㅎ 2025/05/05 6,827
1709464 유심교체하라고 안내가 왔는데요 3 .... 2025/05/05 3,453
1709463 한덕수-이낙연, 6일 오찬 회동…이낙연 제안으로 성사 29 ㅇㅇ 2025/05/05 2,920
1709462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사진 수업 들어보신 분 있나요? 3 사진 2025/05/05 1,059
1709461 남편이 바람났냐고 물어보는데 13 2025/05/05 7,466
1709460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4 ... 2025/05/05 2,492
1709459 챗지피티에게 제 IQ 물어봤어요 10 ... 2025/05/05 4,599
1709458 나르시시스트 남자 9 ㅇㅇ 2025/05/05 2,169
1709457 친정엄마 고민 18 2025/05/05 4,151
1709456 헐. 몰랐던 조희대 과거 20 .. 2025/05/05 4,552
1709455 배우자가 술 안 마시면 큰 복이죠? 21 ㅇㅇ 2025/05/05 3,678
1709454 대법관 법비들 의자 좀 바꿉시다. 13 . . 2025/05/05 1,356
1709453 김앤장 우리가 남이가 아니 우리는 같은편이다 1 2025/05/05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