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에 뭐할까요

[환갑]

남편환갑

우리가족끼리만  부페가서 밥먹고끝할건데

 

뭔가 기념될만한거는 뭐있을까요

직장때문에 시간 못내서 여행은 못가요

[ㅎ]

요즘은 환갑 안챙기는거라고..
남편 취미생활 용품 선물이나
금일봉이 무난하지 않나요

[음]

저는 부모님 환갑때 신라호텔 클럽룸 가서 1박했어요. 근처 남산 산책하고 영빈관 뷰 보고 여유롭게 식사 하면서 호캉스..
남편분 취향이 중요하겠지만요.

[둘다]

둘다 지났어요
여늬 생일처럼 그냥 지나가려 생각하고
가족들끼리 식사만 하자 했는데
자식들이 거실창에 사진과 함께
감동적인 메세지 인쇄한거 걸어뒀더라구요

[음]

평소 가지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산 것들 해줍니다
남자들 좋아하는거 고급형 자전거 시계 고급 노트북 등등

[요즘]

환갑은 큰 의미 없죠. 워낙 장수시대라. 걍 여느때 생일 그보다 쪼금 더 신경써서 좋은 밥 맛있는 밥 먹고 괜찮은 선물 사기 정도요. 좀더 특별한 기념을 원한다면 여행 이요.

[앗]

여행 못 간다면 좀 더 좋은곳에서 특별한 식사 그리고 특별한 선물이죠.

[kk 11]

커플링도 하고요
기념 될만한 선물 하나씩 사세요

[저는]

남편이 갖고싶거나 필요한게 없어서 남편생일이 평일이라 전날밤에 다음날 입을 양복안주머니에 손편지 그리고 용돈통장에 천만원 이체해줬어요.

[빙그레]

작년에 우리부부 환갑.
애들은 시간이 않맞아 쫌늦게 넷이서 모여 밥먹고.
친정 여동생둘이 50만원씩 100만원씩 받아
울남편은 겨울반코트 저는 세린느카드지갑 70주고 사고 남은돈으로 금은방가서 실반지 3개 샀어요.
두개다 잘쓰고 있네요.

[…]

누가 요즘 환갑을 챙겨요?

가족들한테 선물 받고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