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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지방인데 에버랜드갔어요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25-05-05 07:01:36

하. . 수능192일 남았어요.

여친사귄지 1년. 공부잘하고 모범생이었던 아이가 정말 1년내내 학원도 다 끊고, 공부완전히 놓고 타락의 길로 가며 속썩이더니

이제 공부해야겠다며, 3일전 수학상담 같이 다녀왔어요.

선생님이 어디대학 생각하냐하니

정시로 연대 고대 생각한다면서 하. . . 택도 없는 말을 해도 . . .속으로 그래, 그정도로 남은 기간 열심히 해보겠다는거네 하며 믿어보려 했네요. 

지방인데, 새벽일찍 버스탄다며 같은 고3 여친과 에버랜드간다고 나가네요.

그저 건강함에, 동성애 아님에 감사해야하죠?

 

용돈을 끊어도 50~100씩 용돈받는 부자 여친이 먹여살려서 전혀 용돈이 아쉽지도 않고. . 

그것도 감사해야하죠? 하. . ㅜㅜ

 

IP : 106.101.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25.5.5 7:07 AM (218.145.xxx.232)

    재수 생각하셔야겠네요, 아들들은 여자에 빠지면 ,, 앞뒤 못 가려요. 어떤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 2. ㅇㅇ
    '25.5.5 7:08 AM (211.251.xxx.199)

    아이구 원글님
    자제분이 재물운이 있네요
    내가 일 안해도 풍족하게 살수있는
    인생이 짱 아닌가요?

  • 3. 인생
    '25.5.5 7:11 AM (61.254.xxx.88)

    잘생겼나보네요^^

  • 4. 후.
    '25.5.5 7:15 AM (112.166.xxx.103)

    인생 제일 중요한 시기에 그러고 잇으면
    속 터지죠 ㅜㅜ
    내년에 대학가서 그러라고 이눔아

  • 5. ㅇㅇ
    '25.5.5 7:29 AM (211.251.xxx.199)

    아이구 운좋은 놈은
    할거 다하고 놀거 다해도 됩디다

  • 6. 말리면
    '25.5.5 7:29 AM (14.138.xxx.154)

    더 엇나가요 수능 아니라 피임이나 열심히 이야기하시는 게 나아요 한창 불붙으면 대학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 7.
    '25.5.5 8:39 AM (183.99.xxx.54)

    낼부터 정신차리고 열공 하길!!!!
    여친 이슈 무서워서 둘째 남고 보내려구요ㅜㅜ

  • 8. 원글
    '25.5.5 8:41 AM (106.101.xxx.2)

    우리 아이도 남고이고, 그 여친도 여고예요.
    절대 연합반 학원 보내지마세요.

  • 9. TT
    '25.5.5 9:19 AM (14.53.xxx.152) - 삭제된댓글

    아들아
    부자 여친 잡고 싶으면 연고대는 가야한다
    너 재수하거아 그저그런 대학 가면 여친 마음도 식고
    스카이 다니는 대학생 남친 생기겠지
    걘 집이라도 잘사니 대학 못가도 얼마든 괜찮은 남친 사귀고 잘먹고 잘 살 수 있단다
    지금이야 문에 콩꺼풀 씌워 이가 멋져보이겠지만 입시 죽쑤면 걔 눈에 넌 그저 찌질하고 능력없는 애로 보여
    현실 직시하자

  • 10. TT
    '25.5.5 9:21 AM (14.53.xxx.152)

    아들아
    부자 여친 잡고 싶으면 연고대는 가야한다
    너 그저그런 대학 가면 여친 마음도 식고
    스카이 다니는 대학생 남친 생기겠지
    걘 집이라도 잘사니 대학 못가도 얼마든 괜찮은 남친 사귀고 잘먹고 잘 살 수 있단다
    지금이야 눈에 콩꺼풀 씌워 니가 멋져보이겠지만
    입시 죽쑤면 걔 눈에 넌 그저 찌질하고 능력없는 애로 보여
    현실 직시하자

  • 11. 원글
    '25.5.5 10:33 AM (125.186.xxx.197)

    윗님. 그 말 똑같이 제가 아들에게 해줬던 말이예요. ㅜㅜ
    엄마는 매일 108배로 무릎이 남아나질않는데, 아들은. . .
    그래요 건강하면 된거죠? ㅜㅜ

  • 12. ㅇㅇ
    '25.5.5 1:03 PM (39.125.xxx.199)

    에고... 울애도 고3때 남친 사귀는데 못말리겠더라구요.
    수시로 ky중 하나갔는데 (남친사귀기전까지 성적은 좋았죠)
    남친은 재수하네요.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같은대학 오는게 목표라는데 진짜 남의 집 아들잘 되라 기도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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