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 수능192일 남았어요.
여친사귄지 1년. 공부잘하고 모범생이었던 아이가 정말 1년내내 학원도 다 끊고, 공부완전히 놓고 타락의 길로 가며 속썩이더니
이제 공부해야겠다며, 3일전 수학상담 같이 다녀왔어요.
선생님이 어디대학 생각하냐하니
정시로 연대 고대 생각한다면서 하. . . 택도 없는 말을 해도 . . .속으로 그래, 그정도로 남은 기간 열심히 해보겠다는거네 하며 믿어보려 했네요.
지방인데, 새벽일찍 버스탄다며 같은 고3 여친과 에버랜드간다고 나가네요.
그저 건강함에, 동성애 아님에 감사해야하죠?
용돈을 끊어도 50~100씩 용돈받는 부자 여친이 먹여살려서 전혀 용돈이 아쉽지도 않고. .
그것도 감사해야하죠? 하.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