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1 남아 입니다.
겁도 많고 내성적이라 운동신경은 있는데
축구처럼 몸싸움하는 운동 싫어해서 친구들 사이에 잘 끼지도 못하고 많이 치이고 다녀요.
공부는 잘하는 편이고 영어도 잘하는데 발표에도 너무 소극적이다 보니 학교나 학원에서 개선되길 바란다는 조언을 많이 듣습니다.
타고난 성향이 바뀐 아이도 혹시 있을까요?
너무 유약한 아이라 보고 있으면서 참 힘드네요.
스피치 학원 몇달 다녀봤는데 유아때부터 했어야 효과가 있는건지 바뀐건 없었어요..
공부 못해도 되니 친구들한테 치이지 않고 제 목소리 당당히 낼 줄 아는 아이였음 좋겠어요
혹시 커가면서 성향이 바뀐 아이도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