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집 정리

동원 조회수 : 2,652
작성일 : 2025-05-04 13:27:38

어머니 혼자 사시던 집을 정리해야합니다.

돌아가시고선 엄두가 안나서 손 놓고 있었는데 안되겠어서요

형제도 없고 혼자하려니 막막한데

순서나 요령이 있나요?

집은 당분간 팔지않고 별장처럼 쓰려고해서

기본적인건 둘껀데

이불이나 그릇은 어떻게.버리면 좋을까요?

경험 좀 나눠주세요

IP : 180.66.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25.5.4 1:28 PM (119.71.xxx.160)

    전문적으로 처리해 주는 업체 있을걸요

    저는 예전에 당근에서 보고 처리한 것 같아요

  • 2. 동원
    '25.5.4 1:30 PM (180.66.xxx.5)

    모두 처분하고 버리는게 아니고
    남길건 남겨야해서 제손이 가야해서요
    업체는 생각 안하고 있었어요.
    요거빼고 다 버려주세요
    하면 되려나요

  • 3. 먼저
    '25.5.4 1:38 PM (114.204.xxx.203)

    필요한거 빼내고 다 버리라 하세요

  • 4. ㅇㅇ
    '25.5.4 1:40 PM (59.10.xxx.58)

    필요한거 챙겨서 이삿짐처럼 꾸려두고. 그 외에 다 버려달라고 하세요

  • 5. 별장처럼
    '25.5.4 1:43 PM (218.144.xxx.177) - 삭제된댓글

    쓰신다니 주말에 놀러 갈때 두어시간 물건 정리 타임으로 정해놓고 5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세요
    한꺼번에 할 생각말고
    물가에 가서 낚시해야 재미인가요?
    부모님 물건 정리도 낚시하듯, 커피 내리듯 즐기면서 하면 되죠
    업체에 맡겨서 확 치워 없애면 재미도 없고 허진하지 않나요?
    전 지금 부모님 살고 계신데 갈때마다 그렇게 처리하고 와요
    버릴게 무거우면 다른 형제도 부르고
    하루 분량 끝나면 맛있는거 먹고 마시고..

  • 6. 경험
    '25.5.4 1:52 PM (1.232.xxx.14)

    작년에 저도 요양원 들어가신 친정엄마 집을 혼자 정리했어요. 다시 들어와 사실 일은 없어도 앞으로 사용하실 가능성 있는 물건과 필요없는 물건 가르고, 버릴 물건과 기증할 물건, 간직하고 싶은 물건등을 정리하는데 꼬박 3개월 넘게 걸렸어요. 화분들도 많고 직접 담근 청도 많고 앨범도 많고. 엄마의 세월들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가르고 차근차근 정리하는게 꽤 일이더군요. 남길 건 한 방에 몰아두고 나머진 정리업체 불러 한번에 실어 내갔어요. 그렇게 하고도 정리할 게 여전히 생기네요.

  • 7. 마구계속
    '25.5.4 2:15 PM (39.123.xxx.83)

    미룬 걸 보면
    그걸 할 엄두가 안나는 거잖아요
    내가 할 몫을 퐉 줄여야 합니다
    일단 진짜 필요한 물건만 추리세요
    별도로 마당에 두던지 집 한구석에 두던지.
    집 정리할 필요 없이
    장농 뒤져 쓸만한 것만 제외 모두 바닥에 내 팽겨 쳐 놓고
    업체 불러 싹 쓸어 가라고 하세요
    엄마 물건이라 애착과 감정이입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냥 싹 다 버리고 다이소에서 새로 산다고 생각하세요
    물건 추리다 바닥에 앉아 물건 들고 생각하고 좀 울다 그러다 다시 물건 추리고 무한반복.

  • 8. 물건
    '25.5.4 2:45 PM (210.179.xxx.154)

    사람이 가셨는데 남기고 간 물건은 아까울 것 업다 생각하고 정리하셔요.
    물건을 보면 이것도 저것도 버리긴 아깝고 아쉽지만 다 보내드리세요.
    그러고 나면 서서히 내 차례가 옵디다. 나도 내물건을 놔 두고 떠나야 하는 시간이 와요.
    그냥 남한테 다 맡기겠네요.

  • 9. 동원
    '25.5.4 3:58 PM (180.66.xxx.5)

    네. 좋은 댓글 감사해요

  • 10. 그냥
    '25.5.4 5:06 PM (112.184.xxx.40)

    가전만 빼고 몽땅 버리세요
    한번에 업체 불러서
    그리고 내가 가끔 가서 사용할건 집에 있는거 가져가세요
    어차피 집에도 안쓴 물건 수두룩 할거니
    아예 엄마집을 털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622 내란재판은 비공개 이재명은 방송중계 3 궁금한점 2025/05/05 508
1710621 남의 카드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9 궁금이 2025/05/05 1,538
1710620 염색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25/05/05 1,073
1710619 남편의 학벌이 자부심인 14 ㅇㅇ 2025/05/05 5,216
1710618 청담동 술자리에 없었다는 한동훈은 그시간에 어디에 .. 4 2025/05/05 1,536
1710617 사람들이 불편하고 무서워요 7 불펀 2025/05/05 2,203
1710616 남한테 봉사,후원,기부하는 이유? 9 .. 2025/05/05 895
1710615 불자 조희대, 헌정사 첫 탄핵 대법원장 될 수도 11 불교닷컴 2025/05/05 1,757
1710614 옷 매장처럼 스팀다리미 사고픈데요 4 실크 2025/05/05 1,928
1710613 판단하는 직업이 기록조차 안 보고 판결?미친거 8 김앤장 2025/05/05 542
1710612 이율곡이나 정약용이 현시대 2 asdwg 2025/05/05 488
1710611 닭볶음탕 냉장 1 For 2025/05/05 367
1710610 남편하고 같이사는게 너무 힘든데 방법없나요? 14 88 2025/05/05 4,516
1710609 3개월 일한 직원 그만뒀는데, 너무 아쉬워요. 8 .. 2025/05/05 4,272
1710608 남편복 vs 자식복 18 ㅇㅇ 2025/05/05 2,915
1710607 선우용녀처럼 혼자 밥먹고 다니는 노인들이 드문가요? 14 .... 2025/05/05 6,290
1710606 김문수 너무 억울하겠네요ㅠㅠ 44 .. 2025/05/05 21,756
1710605 구성환 얼굴에 한석규가 보여요 3 .. 2025/05/05 1,544
1710604 드라마 1화 보다 아니다싶음 아닌거죠~? 7 ... 2025/05/05 1,226
1710603 슈퍼빵에 중독된거 같아요... 7 .. 2025/05/05 2,718
1710602 요즘 카라향 맛있나요? 4 의아 2025/05/05 1,206
1710601 김을 메인반찬으로 밥먹으라고 26 00 2025/05/05 4,606
1710600 결혼날 잡았는데요 11 처신 2025/05/05 2,958
1710599 중3 학생 수상하 선행하는데 10 ........ 2025/05/05 950
1710598 대법원이 파기자판 안한건 과욕이었네요 13 ㅇㅇ 2025/05/05 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