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먼저 죽으면 어떡하나 걱정

gg 조회수 : 4,780
작성일 : 2025-05-04 12:47:43

뭐 사이좋은 잉꼬부부는 아니지만요

제가 주로 전업하다보니 멘탈도 약해지고 맘도 약해지고 하니

먼저보내고 뒤수습하는일들도 걱정이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질거고

정서적으로도 너무 힘들것같아요

 

여기엔 이미 사별하신 분들도 씩씩하게 

잘 지내시는거 같은데 

저와 같은 걱정 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전 제가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IP : 59.12.xxx.2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4 12:48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이기적이네요.
    먼저가고 싶은 이유가 책임지기 싫어서라니..

  • 2. 걱정한다고
    '25.5.4 12:51 PM (27.119.xxx.237)

    달라지는게 아니니 쓸데없는 짓이란걸
    원글님도 이미 잘 아시잖아요

    차라리 그게 걱정이라면 남편 먼저 사별후
    내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금부터라도 키우면 어떨까요

    그 능력이란게 꼭 경제력만은 아니에요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정서적 독립만이라도
    먼저 이뤄야겠다 이렇게 연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남편이 옆에 있건 먼저 갔던 내 인생이
    행복해야 내가 편안할테니까요

  • 3. 열녀
    '25.5.4 12:53 PM (118.235.xxx.34)

    남편 먼저 죽으면 뒤치다꺼리 귀찮으면 남편따라 바로 가면 되잖아요. 빈소차리고 자시고할거없고 시가식구한테 남편 죽음 알리고 머리끄댕이 잡힐일 없고 편하게 남편곁으로 빨리 따라가면되죠.

  • 4. ...
    '25.5.4 12:54 PM (114.200.xxx.129)

    27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맞죠.... 정말 걱정이 되면 경제적인 부분 부터 잘 잘 챙겨가면서 살아야죠. 우리 인생사가 어떻게 알겠어요. 내가 먼저 갈지 남편이 먼저 갈지는요
    내인생도 모르지만 남의 인생도 모르겠던데요
    사촌오빠중에서 일찍 하늘나라에 간 오빠 있는데 간지 몇년되었는데 아직도 그오빠가 하늘나라에 갔다는게 믿어지지 않고 그냥 연락 안하고 사는 사촌오빠 같은 느낌이예요
    근데 가끔 그집안 경조사에 참석할때 한번씩 현실로 느낄때 있는데
    우리 인생은 알수가 없으니. 내가 부족하겠다 싶은건 준비하고 살아야죠

  • 5.
    '25.5.4 12:54 PM (125.138.xxx.57)

    남편이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 6. ..
    '25.5.4 1:00 PM (39.7.xxx.250)

    그정도인데 왜 평샹 집에잇엇나요
    뭐라도 배우고하지
    방구석에만 있으니 홀로서기 무섭고 잡생각이나 들죠

  • 7. ..
    '25.5.4 1:00 PM (112.169.xxx.47)

    이런저런 이유로 원글님이 멘탈을 키우셔야겠어요!!
    이런 생각까지 할 정도라면 먼저 나자신부터 강해져야하지않을까요ㅜ
    워킹맘 30년차에 웬만한 남자 열명쯤 다 이겨버릴수있는 강심장으로서 참 안타깝네요ㅜ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8. 대부분
    '25.5.4 1:00 PM (112.214.xxx.184)

    대부분은 나자가 먼저 가죠

  • 9. 3232
    '25.5.4 1:01 PM (211.58.xxx.161)

    남편은 제가 먼저가면 친구들도 만나고 여자도 소개받아서 즐겁게 살거같은데 저는...ㅜㅜ
    그래서 저도 제가 먼저가는게 나을거같아요

  • 10.
    '25.5.4 1:02 PM (182.161.xxx.128)

    남편이 먼저 가길 간절히 소망해요.
    나중에 남는 사람이
    해야할 여러가지일들을 제가 다 하려구요.
    남편이 힘든일 하는게 싫어서요.

  • 11.
    '25.5.4 1:03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남긴일들 처리하기 귀찮고 마음고생 하기 싫고,,,

  • 12. ㅇㅇ
    '25.5.4 1:04 PM (1.231.xxx.41)

    집안일도 못하는 남편이 혼자 남아서 어떻게 먹고 살지 걱정은 안 되세요?

  • 13. ....
    '25.5.4 1:06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남긴일들 처리하기 귀찮고 마음고생 하기 싫고,,,남은 인생 퍽 행복하게 살것 같지도 않고

  • 14. ..
    '25.5.4 1:07 PM (118.235.xxx.223)

    그정도인데 왜 평샹 집에잇엇나요
    뭐라도 배우고하지
    방구석에만 있으니 홀로서기 무섭고 잡생각이나 들죠22

  • 15. ............
    '25.5.4 1:08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남긴일들 처리하기 귀찮고 마음고생 하기 싫고,,,남은 인생 퍽 행복하게 살것 같지도 않고,,무엇보다도 남편은 혼자 살아도 잘 살아갈 사람이라서

  • 16. ㅇㅇ
    '25.5.4 1:09 PM (223.38.xxx.165)

    제가 전업이고 딱 원글님같은 생각으로 힘들어요
    능력키우라는데 50년간 못 키웠던 능력 키우기도 막막하고 심적으로도 내편인 유일한 사람이라서요
    저에게 경제적 심적으로 다 주는사람이라
    남편아프다하면 진짜 너무 힘들어요

  • 17. ............
    '25.5.4 1:10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남긴일들 처리하기 귀찮고 마음고생 하기 싫고,,,남은 인생 퍽 행복하게 살것 같지도 않고,,무엇보다도 남편은 혼자 살아도 잘 살아갈 사람이고 나이 들어서도 남들한테 호감 받는 스타일이라 걱정 안해요

  • 18. .......
    '25.5.4 1:1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제가 먼저 갔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남긴일들 처리하기 귀찮고 마음고생 하기 싫고,,,남은 인생 퍽 행복하게 살것 같지도 않고,,무엇보다도 남편은 혼자 살아도 잘 살아갈 사람이고 재산도 있겠고 나이 들어서도 남들한테 호감 받는 스타일이라 걱정 안해요

  • 19. 쓸데없는
    '25.5.4 1:14 PM (119.71.xxx.160)

    생각 마시고 지금 이시간에 두분 즐겁게 잘 지내세요

  • 20. ...
    '25.5.4 1:20 PM (31.0.xxx.1)

    사람은 이기적이고 그걸 욕할순 없어요
    배우자 먼저 보낸 사람 대다수가 그러죠 이제 난 어떻게 살라고 나만 두고 갔느냐

  • 21. 이기적인걸
    '25.5.4 1:37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그대로 표출하는게 유아적이고 한심해보이는거죠.
    어떤 대책이라도 세워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야지 그냥 공감을 바라는 게 이상해요.
    그게 여자의 특징?이라는 얘기를 예전에 많이 들었었는뎌 (해결해달랬냐? 공감만 해줘라 등) 세상 멍청한 소리같았거든요. 아님 남자가 하는 얘기던지.

  • 22. ㅇㅇ
    '25.5.4 1:40 PM (221.149.xxx.194)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그래요

    나이드니 더 그러네요

  • 23.
    '25.5.4 2:03 PM (58.140.xxx.20)

    남편은 혼자 밥도 못해먹고 하니 남편이 먼저가는게 나아요

  • 24. 진짜
    '25.5.4 2:09 PM (222.120.xxx.110)

    오늘 이상한 글들 너무 많이 올라오네. 휴일인데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건 뭔가 이상하다.

  • 25. 반대로
    '25.5.4 2:25 PM (183.97.xxx.222)

    원글님이 먼저 가면요?
    남편분, 혼자 밥 해먹고 청소하고 세탁 다 하실 능력 되나요? 남자 홀로가 훨씬 더 힘든거 많이 보잖아요?

  • 26. 황혼
    '25.5.4 2:38 P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50 넘으면 황혼이혼 준비 한다는 사람도
    있네요 ㅋ
    물론 혼자 살만큼 경제력은 있어 보여요
    70 넘으면 나만 영감 있어 이말이
    이젠 60 넘으면 나만 남편 있어로
    바뀐다 하네요
    이젠 각자 충실했던 가정애서 벗어나
    노년을 행복하게 각자 보내기로 합의 했다 하는데
    딴세상 사람 같기도 하고
    앞서 가는 서람 같기도 하고

  • 27. ...
    '25.5.5 1:59 A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한테 나보다 먼저 죽으면 안 된다고 얘기해요. 맞벌이로 매일 힘들게 동동 거리며 살지만 남편이 제 마음의 기둥이라서요. 남편조차 없다면 무너질 거 같아요. 부모복 없는 저에게 유일한 숨쉴 구멍 같은 사람이라서.

  • 28. ...
    '25.5.5 2:02 AM (124.111.xxx.163)

    저도 남편한테 나보다 먼저 죽으면 안 된다고 얘기해요. 맞벌이로 매일 힘들게 동동 거리며 살지만 남편이 제 마음의 기둥이라서요.

    남편조차 없다면 무너질 거 같아요. 부모복 없는 저에게 유일한 숨쉴 구멍 같은 사람이라서. 경제작으로는 저도 충분히 버니까 상관 없이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357 전 이제 제주 삼다수 안먹을려구요 19 2025/05/05 15,732
1709356 넘어져서 부운 경우 어느 병원을 가나요? 5 ... 2025/05/05 819
1709355 판사들은 자기 사건을 자기손으로 기각시키기도 하고 8 2025/05/05 1,085
1709354 기미 커버되는 쿠션이나 팩트 좀 부탁해요 7 ㅇㅇ 2025/05/05 2,924
1709353 지금 사운드 오브 뮤직보고 있는데 9 .... 2025/05/05 1,703
1709352 지루성 피부염 샴푸 좋은거 있나요 17 . . 2025/05/05 2,020
1709351 조희대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 23 .. 2025/05/05 2,390
1709350 오늘 제주도 계신분 날씨어떠셨어요? 4 호리 2025/05/05 1,230
1709349 하다하다 베트남 갈때 간식, 쪽지 넣어 팁봉투를 준비하라고 22 ㅎㅎ 2025/05/05 6,830
1709348 유심교체하라고 안내가 왔는데요 3 .... 2025/05/05 3,456
1709347 한덕수-이낙연, 6일 오찬 회동…이낙연 제안으로 성사 29 ㅇㅇ 2025/05/05 2,922
1709346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사진 수업 들어보신 분 있나요? 3 사진 2025/05/05 1,061
1709345 남편이 바람났냐고 물어보는데 13 2025/05/05 7,482
1709344 하루도 편할 날이 없어요 4 ... 2025/05/05 2,493
1709343 챗지피티에게 제 IQ 물어봤어요 10 ... 2025/05/05 4,608
1709342 나르시시스트 남자 9 ㅇㅇ 2025/05/05 2,179
1709341 친정엄마 고민 18 2025/05/05 4,159
1709340 헐. 몰랐던 조희대 과거 20 .. 2025/05/05 4,558
1709339 배우자가 술 안 마시면 큰 복이죠? 21 ㅇㅇ 2025/05/05 3,686
1709338 대법관 법비들 의자 좀 바꿉시다. 13 . . 2025/05/05 1,361
1709337 김앤장 우리가 남이가 아니 우리는 같은편이다 1 2025/05/05 700
1709336 백상 염혜란 배우 23 오잉 2025/05/05 20,638
1709335 챗이 저보고 거절 잘 못할꺼라면서 방법 알려줌요 4 ,,, 2025/05/05 2,333
1709334 눈밑지방제거 주사로 해보신분 6 주사 2025/05/05 1,903
1709333 (학씨최대훈 수상축하)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지금 보고 있는데 6 배우들 광난.. 2025/05/05 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