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법무사 무모한가요

[ㅇㅇ]

직장생활은 계속 하고있는데. 유튜브보니 법무사가 자꾸 떠서 보니 괜찮은 직업인거같아요. 공공기관 행정직이라 완전 낯선일은 아닌거같고 공부도 웬만큼 쉬지않고 해와서 열심히 하면 합격할수는 있을것같은데요 나이가 너무 많을까요? 실무수습도 하는거같은데 52세라는 나이가 이 세계에서는 어느수준인지 가늠이 안되네요..돈은 웬만큼 벌어놓은건 있습니다

[노안]

허리 괜찮으신지

[. .]

저는 응원해요.
56세에 공부 시작하셔서 자격증 따시고 60세인가?부터 일하시는 남자분 알고 있어요.
서울대 내란과 :) 나오셔서 사시 오래 공부하신 분이긴 한데
직장 다니시다가 시험 준비하고 바로 되시긴 하더라고요.
정년이 없어서 안정적이고 괜찮은듯 보여요.

[ㅇㅇ]

노안이나 허리는 아직 괜찮아요. 어짜피 일하는것도 공부하는거랑 물리적으로 비슷한거같아요

[52세면]

괜찮아요. 80대 초반까지도 할 수 있을걸요
정년도 없고. 합격만하면 실무수습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공부는 최소 몇년 잡아야할걸요
된다는 보장 물론 없고요. 한번 1차에 도전해 보시는 건 적극 추천드립니다.

[....`]

도전이 다 아름다운건 아닙니다.

심지어 그 분야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신 분도 아니고요

지금 하던 일 계속 하세요

[ㅇㅇ]

공부는 잘했던 편이고 법 전공하긴했어요. 워낙 오래전이라 지금은 쓸모없겠지만요. 55세쯤 명퇴예정인데 한번더 도전해서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싶긴해요

[아]

법무사 사무실 들어가실거 아니고
창업 원하시는건가요

저희.지역 보니까
법무사도 완전 인맥, 인간관계,영업 위주던걸요

[법무사]

요즘 개업해도 만만치 않아요
수입도 적고 힘든 법무사들 많고요
도전정신으로 공부해보시는건 해볼만하지만
굳이 싶네요

[해보세요]

55세에 명퇴시면
시도해 보세요.
다른 분이라면 말리겠는데
원글님 같은 경우엔
저는 응원합니다.

[..]

..
법전공했으면 모의고사 보면 대충 본인이 알텐데요
영업뛰고 그런건 그다음일이라..

[..]

생계형아니고 퇴직후 제 2의 인생 꿈꾸는거 보면 집에서 놀면서 계시는거
성격에 안맞고 일해야하는 분인데 저는 응원합니다.

[전반대]

사무실은 들어가기힘들것같고
창업은 글쎄요
이바닥이 다 영업인데 쉽지않아요
남편 법무사자격증있는데도 안써요
요즘 변호사도 일이없어난리인데
밥벌이 상관없다면 하셔도 되요

[ㅇㅇ]

결심했어요. 인강들으며 시작할수있고 큰돈 안드니 일단 시작해보려구요. 뭔가 활기가 생기네요. 응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