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3 3:17 PM
(106.101.xxx.230)
-
삭제된댓글
바느질 시침질 다림질
2. 음
'25.5.3 3:17 PM
(221.138.xxx.92)
삽질....
3. ...
'25.5.3 3:20 PM
(182.215.xxx.192)
~~질은 노동의 의미가 들어간 우리말입니다.
윗분들 예시 모두 일과 관련된 거잖아요.
그림이나 악기연주는 옛날에도 지금도 노동이라고 생각안하죠.
4. 해녀들의
'25.5.3 3:21 PM
(175.123.xxx.145)
물질도 여기에 해당될까요
5. ㅇㅇ
'25.5.3 3:26 PM
(125.130.xxx.146)
1.
((도구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도구를 가지고 하는 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가위질.걸레질.망치질.삽질.부채질.
「2」
((신체 부위 따위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 신체 부위를 이용한 어떤 행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곁눈질.손가락질.입질.주먹질.뒷걸음질.
「3」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직업이나 직책에 비하하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선생질.순사질.목수질.회장질.
「4」
((일부 명사 뒤에 붙어)) 주로 좋지 않은 행위에 비하하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계집질.노름질.서방질.싸움질.자랑질.
「5」
((물질을 나타내는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을 가지고 하는 일’ 또는 ‘그것과 관계된 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물질.불질.풀질.흙질
「6」
((몇몇 의성어 또는 어근 뒤에 붙어)) ‘그런 소리를 내는 행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딸꾹질.수군덕질.
6. ㅇㅇ
'25.5.3 3:27 PM
(125.130.xxx.146)
뜨개질은 위에서 어디에 들어가는 걸까요?
7. 부럽
'25.5.3 3:28 PM
(114.203.xxx.84)
뜨개 잘 하시는 분들 보면 넘 부러워요
뜨개옷을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알록달록 엄청 고급스런 뜨개 블랭킷을 본 이후로
진짜 나도 한번 떠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왕기초, 생기초...책을 사서 봐도
전부 외계어같고 하나도 모르겠어서 포기했어요ㅋ
테이블보, 쇼파덮개, 무릎이불...
세련된 색상의 뜨개 블랭킷들 가격을 보고 기절하고
또 그걸 직접 뜨신 분의 작품(!)을 보고 또한번 기절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8. 1번이요
'25.5.3 3:29 PM
(211.234.xxx.150)
1번에 해당되는 것 같군요. 도구를 사용해서 하는 일.
9. 1번
'25.5.3 3:30 PM
(220.79.xxx.74)
-
삭제된댓글
1번이죠. 도구 갖고 하는 일의 뜻.
제 생각엔 '일'이었는데 발음 쉽게 '질'로 변형됐을 수도.
10. 1번이요
'25.5.3 3:30 PM
(211.234.xxx.150)
뜨개(바느)질
11. ㆍ
'25.5.3 3:40 PM
(211.234.xxx.151)
원글이 접한 강사는
Knitting Artist, crochet Artist 라고 불려야 만족할듯.
본인이 아무리 우겨도
뜨개질 강사, 뜨개질 전문가에요.
저런 소리 듣고 싶으면 해외를 가시라 해요.
국어사전에 올라온 용어를 뭐라는건지, 원.
국어사전 먼저 수정하고 사람들 세뇌시키라 하세요
12. 뜨개아트
'25.5.3 3:46 PM
(217.149.xxx.107)
라고 하세요.
요즘 가수도 다 아티스트잖아요.
사실 뜨개는 아트죠.
13. 뜨개질
'25.5.3 3:56 PM
(211.223.xxx.123)
칼질 가위질 붓질 양치질 바느질 다듬이질
영어쓰면 좀 자기가 올라간것 같나보죠
헤어 디자이너 쉐프 가 범람하듯
14. 음.
'25.5.3 4:04 PM
(106.102.xxx.65)
영어쓰면 자기가 올라가거나 세뇌하려는 뜻이 아니고 대바늘과 코바늘을 분리해서 표현해야하는게 맞고 영어로는 그런식으로 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몽땅 섞어 뜨개라고 한다고 이걸 지적하는 말이었어요. 뜨개하시는분들 영문도안 많이 보는데 이게 맞는말이긴해요.
본문 제대로 읽지도 않고 모르는 강사분 험담하는거 좋아보이진 않네요.
15. ㅇㅇ
'25.5.3 4:06 PM
(73.109.xxx.43)
시간때우기 어감은 전혀 아니고 노동의 어감이에요
실제 어렵지 않은 노동이고요
16. ㅇㅇ
'25.5.3 4:08 PM
(175.206.xxx.55)
방구석골프라고 하잖아요
돈 많이 들어요
그치만 너무 재밌어요
17. ...
'25.5.3 4:14 PM
(106.102.xxx.65)
외국에선 브레드와 페이스트리가 구분되어 의사소통되는데
우리나라는 빵, 케익류의 제과를 몽땅 '빵'이라고 하잖아요.
이해 되실라나요?
강사말은 뜨개는 즉, 니팅은 대바늘에 가깝고 코바늘은 크로셰인데 이걸 몽땅 뜨개질이라고 하는건 잘못되었다를 말한겁니다.
18. 뜨개질
'25.5.3 4:1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구분을 왜 안하고 뭉떵거린다 호도해요
당장 님도 썼듯이
뜨개질이라는(긴 대로 편직을 짠다는 공통점)큰 카테고리에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라고 구별짓고 있잖아요?
무슨 한국은 부정확하게 뭉뚱거리고 서양식이 제대로 나눴다는건지.
그리고 님 질문은 기본적으로 질 이 왜붙냐는 불만섞인 질문이었고 많은분들이 당연한 국어어법이라고 말하시는거고.
19. 뜨개질
'25.5.3 4:19 PM
(211.223.xxx.123)
우리나라가 구분을 왜 안하고 뭉뚱거린다 호도해요
당장 님도 썼듯이
뜨개질이라는(긴 대로 편직을 짠다는 공통점)큰 카테고리에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라고 구별짓고 있잖아요?
무슨 한국은 부정확하게 뭉뚱거리고 서양식이 제대로 나눴다는건지.
그리고 님 질문은 기본적으로 질 이 왜붙냐는 불만섞인 질문이었고 많은분들이 당연한 국어어법이라고 말하시는거고.
20. ㅇㅇ
'25.5.3 4:29 P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네 뜨개질애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나눠지죠
강사가 무식하네요
21. ㅇㅇ
'25.5.3 4:29 PM
(73.109.xxx.43)
네
뜨개질이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나눠지죠
이건 강사가 무식한건지....
22. 취미
'25.5.3 4:46 PM
(106.102.xxx.65)
211.223.xxx.123님
"영어쓰면 좀 자기가 올라간것 같나보죠
헤어 디자이너 쉐프 가 범람하듯"
.....................
제 글에 대한 독해는 님이 단단히 잘못 이해하신거에요. 영어쓰면 자기가 올라간다는 표현은 여기서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강사를 비하하고싶은 의지는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뜨개질이라고 해서 대바늘, 코바늘 구분없이 쓰고 있는건 사실이에요. 정말 이걸 카테고리 나누듯이 잘 나누어 통용된다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이런 의견은 뜨개카페에 자주 올라오는 말이었는데 제가 오랫동안 안하다 최근에 듣고는 다시 이해하게 된 부분이구요.
글에도 적었지만 도안해석이 어려워 옷 뜬거 다 풀고 노력도 생각보다 많이 해야하는데 왜 질이 붙었을까를 생각하다 쓴 글이고,
외국에선 우리보다 두 가지를 다른 형태로 보는 양상이 있고 실제로 취미로 해보면 전혀 다르기에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 뜨개질이라고 하는건 맞지 않다는 강사의 말을 인용한것이었어요.
23. 뜨개질
'25.5.3 4:58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굳이 아이피 저격까지.
1.질이 노동을 무시하는 말도 아니고..(그 힘든 농사 쟁기질도 질이 붙습니다.)뜨개질은 맞는 어법이고.
2.국어도 뜨개질 단어와 그 세부사항으로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잘 구별하고있다.영어가 잘 구분하고 국어는 틀린게 전혀 아니다 라는 건데.
둘 다 못 받아들이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24. 뜨개질
'25.5.3 4:59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굳이 아이피 저격까지.
1.질이 노동을 무시하는 말도 아니고..(그 힘든 농사 쟁기질도 질이 붙습니다.)뜨개질은 맞는 어법이고.
2.국어도 뜨개질 단어와 그 세부사항으로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잘 구별하고있다. 영어가 맞고 국어는 틀린 게 전혀 아니다 라는 건데.
둘 다 못 받아들이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25. 뜨개질
'25.5.3 5:02 PM
(211.223.xxx.123)
굳이 아이피 저격까지.
1.질이 노동을 무시하는 말도 아니고..(그 힘든 농사 쟁기질도 질이 붙습니다.)뜨개질은 맞는 어법이고.
2.국어도 뜨개질 단어와 그 세부사항으로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잘 구별하고있다. 영어가 맞고 국어는 틀린 게 전혀 아니다 라는 건데.
둘 다 못 받아들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26. '''
'25.5.3 5:06 PM
(121.190.xxx.243)
영어에 knitting과 crochet가 구분되어 있다는 것은 그 문화권에 (주로 한 단어를 쓰는 우리에 비해)대바늘질과 코바늘질이 더 발달되어 있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 듯해요.
예를 들어 해조류를 많이 먹는 우리는 김, 미역, 다시다등등 단어가 다 구분되어 있지만 영어엔 seaweed를 쓴다거나 거기에 한 두 단어를 더 붙여 구분하는 식으로 되는 것처럼요.
스파게티, 파스타 종류도 이탈리아에 가면 엄청 구분도있구요.
뜨개질, 걸레질, 삽질,물질...
'질'은 노동이 들어간 의미->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덕분에 알게되었어요.
27. 영어에서
'25.5.3 5:22 PM
(1.217.xxx.134)
Rice는
우리나라에서 쌀과 벼로 나뉘죠
쌀은 햅쌀 찹쌀 등으로 또 나뉘고요
문화에 따라 카테고리가 나뉠 수도 있고
안 나뉠 수도 있어요
영어문화권에서는 실을 이용하여 weeve하는 일에 대해
바늘을 기준으로 나누었던 모양인데
우리나라는 그런 문화가 없었을 뿐,
그게 이상하거나 잘못된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대바늘 뜨개질 코바늘 뜨개질이라고
앞에 수식어를 넣어 knitting 과 crochet를
구분하므로 그걸로 의사소통을 하면 되니까요.
그 강사분이 그게 불만이시라면,
뭔가 좋은 번역어를 만들어 보급시켜 주시면 좋겠네요.
28. 강사의 말 반론
'25.5.3 5:26 PM
(1.217.xxx.134)
외국에선 우리보다 두 가지를 다른 형태로 보는 양상이 있고
—>>>우리가 꼭 그에 맞출 필요는 없죠, 사대주의도 아니고
실제로 취미로 해보면 전혀 다르기에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 뜨개질이라고 하는건 맞지 않다.
ㅡ>>>한 줄의 긴 실을 가늘고 긴 도구를 이용하여 평면이라는 면적을 지닌 천처럼 제작한다는 점에선 매우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그러니 뜨개질 이라는 상위어 아래에 코바늘 뜨개질과 대바늘 뜨개질이 하위어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나요? 코바늘로 하는 작업은 뜨개가 아니면 다른 말을 사용하는지요??
29. ...
'25.5.3 5:42 PM
(106.102.xxx.82)
제 생각엔
파스타를 스파게티라고 부른다거나
제과류를 빵 카테고리로 넣어 부르는것을
쉐프들이나 제빵사, 파티쉐가 싫어하잖아요.
업종종사자이고 숙련된 전문가이다보니 비슷한 생각을 하는것 같아요. 이해되는부분이기도 하구요.
'질'에 대한 의미는 여러분들이 적어두셔서 저도 그렇게 이해했고 따로 댓글은 안 달았는데 못 받아들인다는건 또 뭘까요? 영어 어쩌고하며 비하하는 문구들이 있어 그걸 지적한것이구요.
우리나라는 코바늘이 활성화된 나라에요. 반면 유럽, 북미쪽은 대바늘이 발달되어있구요. 일본도 대바늘 도안 디자인보면 전문가들 실력이 상당해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코바늘이 주가 되어 있는데 뜨개를 니팅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주가 되어 있으니 전문가들은 그리 말하나싶은데 제 생각엔 시간이 좀 흐르면 나뉘어 통용되고 이해하는 시점들이 올 것 같긴합니다.
30. 시간이 흘러도
'25.5.3 5:51 PM
(115.94.xxx.74)
뜨개질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일부러 세분화해 부르지는 않을것같아요. 뜨개질을 업으로 삼고 제빵을 업으로 삼는 사람은 세분화한 분류가 맞다고 생각하겠으나 우리나라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닌거죠. 식빵이나 패스츄리나 크로아상이나..우리는 그냥 빵이니까요.
31. ㅇㅇ
'25.5.3 6:42 PM
(73.109.xxx.43)
우리나라가 코바늘이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뜨개를 니팅으로 생각하지도 않아요
이해를 못하나본데 니팅과 크로쉐를 서양에서 다른 분야로 보는건 그들의 역사에 두가지가 다르게 등장해서 그런 거구요
그래서 두 단어가 다르게 생겼고요
우리나라엔 두가지가 같이 들어와 엄연히 코바늘 대바늘뜨기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모두가 그렇게 배웠었어요
32. ᆢ
'25.5.3 7:44 PM
(118.32.xxx.104)
못질 방망이질
33. 문화와 역사와 말
'25.5.4 4:21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공예에 짜기는 손이나 기구 기계를 이용한거고, 뜨개질 뜨기는 바늘을 이용한거예요
예를 들면 조선시대 망건 만들 때 아랫부분은 기구로 편자짜기, 윗부분은 바느질 하는 바늘로 바닥뜨기를 해요
원래 우리나라에 '뜨개질' '뜨기'가 있었고 외국에서 대바늘 코바늘 아프간바늘을 이용한 새로운 뜨개질이 들어왔으니까
'뜨개질' '뜨기' 앞에 바늘 종류를 붙여서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아프간뜨기 붙이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아프간뜨기만 봐도 알겠지만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지역도 뜨개질이 많이 발달한 곳이예요
양을 많이 키우는 곳은 중국일부지역, 이집트 어디든 옛날부터 그들만의 뜨개질이 있어요
니팅 크로쉐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그런 용어를 쓰겠지만 뜨개질 전체를 그렇게 나눌 수는 없죠
강사가 뜨개질은 엄청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편협하고 무식하네요
34. 문화와 역사와 말
'25.5.4 4:24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빵은 우리나라에 없던 게 일제강점기에 대중에게 알려진 경우예요
포르투갈 pão가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 빵이 된 귀화어예요
포르투갈 pão가 너무 맛이 없어서 일본이 자기네 입맛과 일본에 흔한 재료로 변형한 단팥빵 소보로빵 일본식카스테라 같은 것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온거라
우리나라에서 빵이란 처음부터 베이커리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베이커리든 페이스트리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빵이라고 통칭을 쓰는 거구요
물론 배우는 사람들은 베이커리 페이스트리 구분해야죠
35. 문화와 역사와 말
'25.5.4 4:27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빵은 우리나라에 없던 게 일제강점기에 대중에게 알려진 경우예요
포르투갈 pão가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에서 빵이 된 귀화어예요
포르투갈 pão가 너무 맛이 없어서 일본이 자기네 입맛과 일본에 흔한 재료로 변형한 단팥빵 소보로빵 일본식카스테라 같은 것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온거라
우리나라에서 빵이란 처음부터 베이커리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베이커리든 페이스트리든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빵이라고 통칭을 쓰는 거구요
물론 배우는 사람들은 베이커리 페이스트리 구분해야죠
36. 역사
'25.5.4 7:16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우리전통공예에 '짜기'는 손이나 기구 기계를 이용한거고 '뜨기'는 바늘을 이용한거예요
예를 들면 조선시대 갓 속에 쓰는 망건은 말총으로 만드는데
아랫부분은 기구로 편자짜기, 윗부분은 바늘로 바닥뜨기를 해요
'뜨개질''뜨기'라는 전통공예 우리말이 있는 상태에서
외국에서 대바늘 코바늘 아프간바늘을 이용한 새로운 뜨개질 방법이 들어오면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아프간뜨기 이렇게 앞에 바늘 종류를 붙이는 게 당연하고 더 합리적이예요
니팅은 영어, 크로셰는 프랑스어인데 유럽쪽 뜨개질을 가르치고 배우는게 보편화되어 있다고 해서
니팅 크로셰가 맞고 뭐는 틀렸다 이렇게 말하는 건 너무 편협해 보여요
아프간뜨기는 튀니지안크로셰라고 부르던데 망건바닥뜨기는요? 이건 코바늘 대바늘 다 아니고 그냥 바느질하는 바늘 쓰는건데?
유럽 뿐만아니라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양을 많이 키우는 곳은 옛날부터 뜨개질이 발달했어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 중국 이집트 튀니지 모두 유럽보다 뜨개질 역사가 훨 더 길어요
37. 역사
'25.5.4 7:18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빵은 그 역사를 보면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의 총칭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포르투갈 pão가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에서 빵이라는 귀화어가 된건데요
포르투갈 pão가 넘 맛 없었던 일본인들이 일본에서 흔한 재료로 자기들 입맛에 맞게 pão를 바꿨어요
단팥빵 크림빵 일본식카스테라 같은 일본식 빵들이 일제강점기에 빵으로 알려진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빵이란 처음부터 bread와는 거리가 먼 거였어요
어차피 주식으로 빵을 먹는 나라가 아니다보니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 구분이 의미 없기도 하구요
프랑스만 해도 요즘은 블랑제리 파티세리 같이 있는 가게들 많구요 포르투갈도 그래요
38. 역사
'25.5.4 7:52 AM
(118.218.xxx.143)
우리전통공예에 '짜기'는 손이나 기구 기계를 이용한거고 '뜨기'는 바늘을 이용한거예요
예를 들면 조선시대 갓 속에 쓰는 망건은 말총으로 만드는데
아랫부분은 기구로 편자짜기, 윗부분은 바늘로 바닥뜨기를 해요
'뜨개질''뜨기'라는 전통공예 우리말이 있는 상태에서
외국에서 대바늘 코바늘 아프간바늘을 이용한 새로운 뜨개질 방법이 들어오면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아프간뜨기 이렇게 앞에 바늘 종류를 붙이는 게 당연하고 더 합리적이예요
니팅은 영어, 크로셰는 프랑스어인데 우리나라에서 유럽쪽 뜨개질을 가르치고 배우는게 보편화되어 있다고 해서 니팅 크로셰 구분만 맞고 다른 건 틀렸다 이렇게 말하는 건 너무 편협하죠
아프간뜨기는 튀니지안크로셰라고 부르던데 그럼 망건바닥뜨기는 뭐라고 부를건데요?
이건 바느질할 때 쓰는 바늘쓰는거라 니팅 크로셰 둘 다 아닌데?
유럽 뿐만아니라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양을 많이 키우는 곳은 옛날부터 뜨개질이 발달했어요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 중국 이집트 튀니지 모두 유럽보다 뜨개질 역사가 훨 더 길어요
39. 역사
'25.5.4 7:54 A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빵은 그 역사를 보면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의 총칭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포르투갈 pão가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에서 빵이라는 귀화어가 된건데요
포르투갈 pão가 넘 맛 없었던 일본인들이 일본에서 흔한 재료로 자기들 입맛에 맞게 pão를 바꿨어요
단팥빵 크림빵 일본식카스테라 같은 일본식 빵들이 일제강점기에 빵으로 알려진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빵이란 처음부터 bread와는 거리가 먼 거였어요
어차피 주식으로 빵을 먹는 나라가 아니다보니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 구분이 의미 없기도 했구요
프랑스만 해도 요즘은 블랑제리 파티세리 같이 있는 가게들 많구요 포르투갈도 그래요
40. ...
'25.5.4 7:56 AM
(118.218.xxx.143)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빵은 그 역사를 보면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의 총칭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포르투갈 pão가 일본을 거쳐서 우리나라에서 빵이라는 귀화어가 된건데요
포르투갈 pão가 넘 맛 없었던 일본인들이 일본에서 흔한 재료로 자기들 입맛에 맞게 pão를 바꿨어요
단팥빵 크림빵 일본식카스테라 같은 일본식 빵들이 일제강점기에 빵으로 알려진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빵이란 처음부터 bread와는 거리가 먼 거였어요
어차피 주식으로 빵을 먹는 나라가 아니다보니 베이커리와 페이스트리 구분이 의미 없기도 했구요
물론 제과제빵 하는 사람들은 구분해야죠
근데 요즘은 프랑스만 해도 블랑제리 파티세리 같이 있는 가게들 많구요 포르투갈도 그래요
41. ㅇㅇ
'25.5.4 10:20 AM
(125.130.xxx.146)
우리나라가 구분을 왜 안하고 뭉뚱거린다 호도해요
당장 님도 썼듯이
뜨개질이라는(긴 대로 편직을 짠다는 공통점)큰 카테고리에
대바늘뜨기 코바늘뜨기 라고 구별짓고 있잖아요?
무슨 한국은 부정확하게 뭉뚱거리고 서양식이 제대로 나눴다는건지...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