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나이대가 있으면 편하죠.
모임에서 제일 어린나이인분들은 심부름 본인이 다하세요?
비슷한 나이대가 있으면 편하죠.
모임에서 제일 어린나이인분들은 심부름 본인이 다하세요?
심부름을 거기에서 왜 다하는데요.??? 설사 막내라고 해두요...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나가야 되는곳이라면 몰라도
친목모임에 그런게 어디있어요
심부름을 거기에서 왜 다하는데요.??? 설사 막내라고 해두요...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나가야 되는곳이라면 몰라도
친목모임에 그런게 어디있어요
저라면 그런곳은안갈듯 싶네요 . 내가 심부름꾼 노릇을 해야 된다면요
눈치껏 합니다.
저만 살짝 60 아래고
다들 60대...70대 초반도 있는
동창회 모임이거든요.
다들 선배님이라 거의 다 해요.
카페나 식당 가서 키오스크 하는거라든가
여행 같이 갈때 여행사 컨택부터 수속하는거 등등...
무슨 심부름요? 모임에서 심부름 할게 있나요??
예를 들어 커피주문하러 가지러 갈땐 눈치껏 제가 가고 그 정도는 하죠
주문을 같이 모아서 가서 한다던가
일찍 결혼해서 항상 어디가나 막내였고
지금 50다 되었는데도 그래요
3~4명 모임에서,
키피 나오면 가서 들고오고, 티슈 챙기고 ,
음식점 식사 중이라면 물 따르고, 부족한 반찬 리필 등등 잔심부름 하게되요.
그냥 좋아하는 언니들이라 기분좋게 만나고 수다떨다 옵니다.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데
막 대놓고 부림을 당하는 경우는 없어요.
오히려 언니들이 더 챙겨주는 경우도 많아요.
서로 시켜서 눈치주고받고가 아니고
알아서들 해요.
가령 음식점에서..
아구찜 한식갔다면 아구살를 발라 막내 맛 좀,봐라해서 챙겨주고요.
다 먹고 숭늉이나 커피를 제가 쟁반째 서빙하는 그런 경우가 많죠.
그냥 눈치껏 하는거죠.
그걸 내가 왜 다해 하면 힘든거고
이까짓거 내가 하지 뭐 하면
즐겁게하는 거죠.
거기에 언니들 칭찬 한마디씩 들으면
신나서 하는거고요.
매번 계속 입으로만 시키고
하려는 시늉도 없이
엉덩이 붙이고 있는 언니라면
할 수 있어도 안하게 됩디다.
제가 덩치도 제일 커서 동갑친구들 사이에서도 힘쓰는 건 도맡아했어요 ㅎㅎ
어쩌다보니 60나이에 선배들과 모임이 생겼는데
몇 년 위이신 분이 저보다 더 솔선수범하셔서 서로 지지않으려 빠릿 모드로 충전해갑니다ㅎㅎ
모임에서 총무인데
제일 어린축..
회비걷고 예약하고 이런거 주로하고
나머지는 회원님들이 알아서 합니다.
어린 사람이 하게 돼요
싫으면 안나가면 돼요
경로당도 한살이라도 어린 사람이 믹스 커피 탄대요
학부모 모임에서 막내였는데
샤브샤브집 같은데 가면 막내가 하길 기대하던데
제가 고기는 잘 구워도 샤브는 잘 못해서 좀 난감했어요.
전 제가 좋아서 했어요.
챙겨주시는 것도 많아서 뭐 괜찮았고요.
그 모임 제가 필요해서 나가는거라..불만없습니다.
고맙단 표현도 넘치게 해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