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보니까 어린이날은 10년 남짓 챙기는데 어버이날은 한 초등부터 돌아가실때까지 챙겨야한다고...정말 그렇지않나요?
캥거루족 아닌이상은요. 결혼하면 네분 챙겨야하고...자식챙겨야하고...
어디서 보니까 어린이날은 10년 남짓 챙기는데 어버이날은 한 초등부터 돌아가실때까지 챙겨야한다고...정말 그렇지않나요?
캥거루족 아닌이상은요. 결혼하면 네분 챙겨야하고...자식챙겨야하고...
심지어 전 어린이날 선물 한 번 받아본 적 없어요 ㅎ 그런데 평생 챙기고 있네요
저는 받아본적이 없어 챙기지도 않습니다
첨엔 남들과 비교질을 하길래 내가 받은게 없는데 뭘바라냐고 물으니 할말이 없다네요
안주고 안받기니까 서로 억울해말자고 했어요
저는 이제 어버이날이 며칠인지도 몰라요
첨에 적당한 선으로 시작해야죠
솔직히 그 즈음 얼굴 보고 밥이나 먹으면 되지 싶어요
형편 어려운거 아니면 내가 내고요
당연히 밥 사고 돈 주려니 하는것도 좀 ...
어른들이 밥 좀 사면 안되나 싶고
퇴직한 늙은 지식도 살기 버거워요
오히려 연금은 부모님이 더 넉넉하고요
명절 생일 어버이날 만 챙겨도 7번 이잖아요
내 자식에겐 내가 더 쓰고 실고 싶어요
와 이런거까지 계산을 하다니 놀랍네요......
윗님은 뭐가 놀라우세요?
젊은 사람들 먹고 살기힘든데 5월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연휴에 나갈돈 많아 힘들어해요. 그게 놀랍나요?
어린이날 챙김 받아보지 못하고 살았어요.
아무 생각없이 챙기며 살았고
계모 먼저 사망, 한 6년뒤 부친사망.
그로부터 6년이 흐르고 있어요.
문득 문득, 억울함이 뒤늦게 올라올때가 있네요.
나를 위해 잊고 털어내야 맞는데도
불쑥 불쑥 지난 날이 떠올라요.
안받았으니 안주기 했었어야지 하며.
아이들 29세 24세인데 어린이날 아직도 챙겨줍니다
용돈이나 필요한거 있음 사주기도 하구요
어린이날 챙김 받아보지 못하고 살았어요.
근데 어버이날을 비롯한 이름 붙은 날을
저는 당연한듯 챙기며 살았고
계모 먼저 사망, 한 6년뒤 부친사망.
그로부터 6년이 흐르고 있어요.
문득 문득, 억울함이 뒤늦게 올라올때가 있네요.
나를 위해 잊고 털어내야 맞는데도
불쑥 불쑥 지난 날이 떠올라요.
안받았으니 안주기 했었어야지 하며.
나는 부모를 챙기고 내자식은 나를 챙길거고요
어린이날 10년 챙기고.. 정말 이런 생각하는 분도 있네요
지금 나이든 분들도 젊은 시절 다 그러고 살았죠
그때는 스승의 날도 있어서 학교선생님 학원선생님..
세상이 더 잘 살게 되었는데 더 강팍해졌네요
스스로 불행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