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안했던 일

비비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25-05-03 11:14:23

20대초에 나보다 두세살 많은 남자가

편지지 한장에 글자를 가득 채워 자기 마음을 담아  나에게 편지를 써서 줬는데

이 편지를 다른사람 통해 대신 전해받았었음

마지막에는 밥먹자는 말과 볼펜으로 꾹꾹 눌러쓴 자신의 연락처

외모도 단정하고 착해보였던 사람

 

 

나는  편지를 받은 사실을 알고 있는 주변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고

이 고백을 어찌할지 결정 못해서 그냥 답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민망했을거 생각하니 너무 미안함

내가 답하지 않은 그 후에 그 사람은 서로 마주치던 그 공간을 떠남

 

IP : 223.38.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3 11:23 A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답이라도 주시지..
    그 남자분은ㅈ아예 답이 없으니 엄청 머쓱하고 무안했겠어요.

  • 2. ...
    '25.5.3 11:29 AM (222.236.xxx.238)

    저도 과거에 어찌해얄지를 몰라 그렇게 넘겨버린 순간들이 상대한테 많이 미안해요. 만날 수 있다면 그때 내가 많이 미숙하고 부족해서 어째야할지를 몰라서 그랬다 미안하다 얘기하고 싶어요 ㅜㅜ

  • 3. 그땐
    '25.5.3 11:30 AM (223.38.xxx.191)

    그땐 복잡한 일도 있었고
    스스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나서 연애하는게 사치라고 생각했어요.
    큰 무게를 두지 않고 맘편하게 만나다 헤어져도 되는 나이였는데.
    시간을 달라고 답이라도 할 걸 그랬어요.

  • 4. 까페
    '25.5.3 11:35 AM (110.35.xxx.176)

    아마도
    그사람도 자기 행동이 미숙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 5. 다른
    '25.5.3 11:37 AM (219.255.xxx.120)

    사람한테 소문냈다는줄

  • 6. 이런
    '25.5.3 11:41 AM (223.38.xxx.191)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많았는데
    도망만 다녔어요.

  • 7. .....
    '25.5.3 11:57 AM (211.119.xxx.220)

    인연이란게 있다면, 그게 인연이겠죠.

    그 분은 그 덕에 더 좋은 사람 만났을 수도 있는거죠. 미련 없이....

  • 8. ..
    '25.5.3 12:37 PM (182.220.xxx.5)

    저도 님 나이 때 비슷했어요..
    지금은 추억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931 급여일이 일요일인 경우 4 또도리 16:43:58 125
1808930 국힘은 다음정권 무조건 잡을자신있나봄 5 황당하네 16:40:44 196
1808929 조국혁신당, 차규근, 국민의힘이 끝내 39년 만의 개헌을 무산시.. ../.. 16:35:41 181
1808928 중단발 cs컬펌 손질 어떤가요 16:34:54 64
1808927 식탁 벤치의자에 쿠션을 놓으려 하는데요 원단 16:34:31 62
1808926 대구 롯데백화점 식당 추천해주세요 추천 16:31:24 49
1808925 점점 변명만 많아지는 제미나이 3 어쩐다 16:30:23 350
1808924 보유 종목 6 주식 16:28:50 463
1808923 편의점 운영해보신 분 1 .... 16:23:53 265
1808922 군대에서 키 몇센티 클수 있을까요 7 .... 16:22:11 291
1808921 남편에게 바라는거 있으세요? 4 소망 16:21:19 313
1808920 '김건희 공천청탁' 김상민 前검사 2심 징역형…1심 무죄 뒤집혀.. 4 이게뒤집힌거.. 16:16:04 496
1808919 빌라로 전세난 해결한다는 정원오 8 내로남불 16:14:34 448
1808918 삼전 메모리직원 성과급 10%지원 노조는 더달라.. 10 .. 16:01:24 961
1808917 주식 수익의 함정이 4 ㅁㄶㅈㄹ 15:59:44 1,539
1808916 가난한 시부모 정말 싫네요 27 15:59:14 2,670
1808915 게으름뱅이 살림법 1 ... 15:58:41 701
1808914 남자 어른신 실버카 미리감사 15:54:00 244
1808913 버거킹에서 물이 1400원인데요 3 야ㅏ 15:50:23 1,045
1808912 빈정거리는 부모 11 15:47:35 1,329
1808911 네이버증권에서 뉴스들 AI로 요약하는데 정리 잘해요 1 ㅇㅇ 15:44:10 274
1808910 출가한 자식 생일 챙기는 집 많나요? 14 ... 15:43:02 997
1808909 저보고 밥 사라고 하시는 거죠? 36 ........ 15:42:19 2,055
1808908 개헌에 대해 독재 운운하는 가짜뉴스 11 Fact 15:40:57 303
1808907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6 ll 15:39:57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