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배는 그렇다치는데 20년정도됐을 중고 배도 팔아서 유치장 꺼내올만큼?
배팔아서 둘째 아들 깽값?같은거 물어주던데. 깽값이 몇천은 할텐데 이십년묵은 감가상각된 배도 몇천씩 할만큼 배가 비싼거군요..
그럼 첫배 사고 잔치할때는 할머니가 쌈짓돈 거의 억대로 준거겠네요?
새배는 그렇다치는데 20년정도됐을 중고 배도 팔아서 유치장 꺼내올만큼?
배팔아서 둘째 아들 깽값?같은거 물어주던데. 깽값이 몇천은 할텐데 이십년묵은 감가상각된 배도 몇천씩 할만큼 배가 비싼거군요..
그럼 첫배 사고 잔치할때는 할머니가 쌈짓돈 거의 억대로 준거겠네요?
아주 작은 목조배도 억 하더군요
무조건 억대
그래서 왜 그리 오래 가난했는지 이해가 안감
76년생이고
친정엄마가 해방둥이
오애순이 1950년 언저리 태생인거죠? 기억이 가물
친정 아버지가 포항에서 평생 배 선주셨는데 FRP배가 나오기 전까진 철선이 나오기 전까지 70~80년대는 목선이 주.
79년도 있는 배 여러척 팔아 서울에 사업 투자해서 실패한 얘기 듣고 자랐는데요. 관식이 배 보단 2.5배정도 큰 배가 1200~1600백정도.
당시 서울 주택이 7~800백이라 아버지께 들었어요.(이건 정확히 모르겠어요)
아무튼 싼건 아니고
이후 2000년도 오징어 한창 잡을때 쌍끌이 어선 트롤 선단 배포함 허가권이 50억 전후
지금은 오징어가 나지 않아 허가권도 나락갔지만..
중고 작은 배라도 비싸대요.
그러니 선장에 부인은 어촌 계장이고 정말 부지런해서
은근 알부자여야 맞는데 애순이네 너무 가난한 듯.
저도 폭삭 보면서 시대적인 배경이 이해안되는게 많더라구요
애운이가 51년생 관식이는 50년생
금명이 68년생 은명이 73년생
저희엄마와 저랑 비슷한 세대이고 저도 시골 출신이고
저도 서울서 대학생활해서 자취했는데 금명이처럼 궁상스럽진 않았거든요. 저는 74년생 92학번이구요. 학교를 빨리갔어요,
애순이네 너무 가난한 설정이 꼭 전쟁 끝난 직후처럼 계속 그렇고 저희 엄마도 첨엔 본인 시대 이야기라 재밌게 보시다가 저건 아닌거 같은데? 저때 안그랬는데.. 그러셨어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엄마도 촌 출신이고 넉넉한 집안은 아니었거든요
제일 이해 안되는건 금명이가 서울대 영문학과인데 일본유학은 생뚱맞고 유학 후 굳이 일본어 과외를 찾는것도 이상하고요
걍 토플학원 알바를 하던가 왜 일본어 과외를? 아님 일본어 학원 알바를 찾던가... 전반적으로 동시대인데 뭔가 어긋나는 요소가 있긴 하더군요
아니고 당시 그라나다 한대값정도
서울대 영문과가 극장 매표소 알바인게 젤 이해안갔음.
마땅한 알바자리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