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주번 갑자기 유기견이 있다고 동네 오는 캣맘이 저를 찾았어요
아직 발견장소 건물 구석에 있는데 사람 무서워하고 저녁 까진 갖다준 거 안 먹더니 방금 전 다른 먹을 거 가져다주니 먹더라구요
8kg정도되고 말라보여요
안락사 없는 보호소 라고 뜨는 곳은 전화해보니 다 신종펫샵이네요
검사 다 하고 이상 없고 중성화 시켜서 데려가도 믹스는 입소 거절될 가능성이 높고 된다고 해도 몇백만원 내야 받아준대요 50만원 달라고 하고 그런 곳 있으면 돈 받고 개장수에게 판다고 하네요
구청에 전화해서 보내면 시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할 확률이 높은데 경찰서 두 번 전화하니 실종신고도 안 들어왔대요
지병 있는 강아지가 있어서 키울 자신 없는데 심난하네요
안전히게 보낼 곳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