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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다가오니

옛생각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25-05-02 21:24:59

시부모님께 진짜 잘했어요

남들이 옆에서 이런 며느리 보고싶다고 많이 얘기 할정도로요

근데 늘만족이 없고 시큰둥하거나 성의를 무시하더라구요

선물드린거 그자리에서 남주는게 특기에요

만들어가거나 사간 음식 다 앞에서 맛있게 드신적이 없어요

진찌 사람 무안하게 만들고 섭섭하게 만들더라구요 

애들 중고딩되면서 점점 선물도 끊고 외식하거나 용돈만 들고가고 

지금 애들 다커서 안바쁜데 남편만 봉투들고가요

한동안 섭섭해서 노여워하다

제가 이말저말안하고 죄송해요하고 끝

그러다 요즘은 과일만 한박스보내도 너무 고마워하시네요

상도 차려드리고 선물도 좋은거 사드리고 모시고 여행도 다닐땐

왜그렇게 불만이 많으시고

고맙다 소리 한번을 안하셨는지 모르겠어요

 

IP : 1.236.xxx.1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도
    '25.5.2 9:26 PM (114.204.xxx.203)

    잘하며뉴더 잘하라는게 사람이더라고요
    아쉬운거 아셔야해요

  • 2. ..
    '25.5.2 9:26 PM (59.9.xxx.163)

    요즘시대에 님같은 사람이 좀 바보죠..
    그정성 님 인생에 쓰는게 나을텐데

  • 3. ..
    '25.5.2 9:3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인간이 그래요. 맞춰 주면 하대해요.

  • 4. 원글
    '25.5.2 9:35 P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잘지내고 싶은게 바보같은 마음이었다면 어쩔수없죠
    할만큼해봤기때문에 뭐 미련도 후회도 없어요
    근데 며느리가 잘해드리려고 노력하는게 기특했을것같은데
    처음부터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도 아니고
    하찮게 대한다고 본인이 뭐 나은 사람되는것도 아닌데
    어버이날 생신날 돌아오면 옛날생각이 많이 나네요

  • 5. 원글
    '25.5.2 9:36 PM (1.236.xxx.114)

    잘지내고 싶은게 바보같은 마음이었다면 어쩔수없죠
    할만큼해봤기때문에 뭐 미련도 후회도 없어요
    근데 결혼전 아들이 뭐 잘해드린것도 없고
    며느리가 잘해드리려고 노력하는게 기특했을것같은데
    처음부터 마음에 안드는 며느리도 아니고
    하찮게 대한다고 본인이 뭐 나은 사람되는것도 아닌데..
    어버이날 생신날 돌아오면 옛날생각이 많이 나네요

  • 6. ..
    '25.5.2 9:55 PM (124.60.xxx.12)

    원글님 좋은분이세요. 잘하려고 애쓴 그 마음과 정성을 당연한걸로 여기고 무시하다니. 시어머니가 복을 찼네요.

  • 7. ..
    '25.5.2 10:37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다정히 인격적으로 대하니 뭐 된 줄 알았나보네요. 웃긴다 정말. 원글님 지금 태도 좋습니다. 가까이 가지 마세요.

  • 8. ,,,,,
    '25.5.3 12:52 AM (110.13.xxx.200)

    원글이 바보는 아니죠. 사람들에게 잘해준걸 뭘 또바보라고..
    바로라면 저사람들이 바보죠. 잘해주는걸 몰라보고 스스로 걷어찼으니..ㅉㅉ
    복이 그정도밖에 안되서 그런거에요. 줘도 못먹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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