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끊기 너무 힘드네요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25-05-02 15:35:29

7개월 다닌 수학학원 끊고 소규모 학원으로 옮기려고 전화 했어요. 일단 데스크에 퇴원한다 하니 어머니 왜요??

이러저러 설명.. 그나마 이거는 난이도 하 정도 되네요

5분 후 담임샘 전화와서 왜그러시냐 구구절절 엄청 설득을 하셔서 진짜 진땀을 뺐네요

어휴 이제 겨우 중1 과목별로 학원 다니는데 이거 넣고 빼고 하다 늙겠어요

이와중에 남편은 왜 돈내고 사정하고 사과를 하냐고 한심하대요 그렇게 잘 하면 자기가 좀 해주던지여 휴

 

 

 

 

IP : 115.140.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 3:37 PM (116.125.xxx.12)

    그냥이달까지만 보낼게요
    문자보내면 됩니다

  • 2. 저는
    '25.5.2 3:37 PM (203.142.xxx.241)

    그래서 문자로 통보했습니다.. 다음달 학원비 결제전에 문자로 내일부터 안나간다고 해버렸어요. 아이가 대학가니 그건 편하네요.

  • 3. 아이고
    '25.5.2 3:41 PM (1.227.xxx.55)

    어머니 그게 어려우면 어떡하나요.
    저는 하나도 안 어려웠어요.

  • 4.
    '25.5.2 3:45 PM (115.140.xxx.109)

    그니까요.. 근데 특히 수학은 담임샘이 애 상태를 계속 저한테 피드백 하면서 가니까요 그냥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쉽지 않네요

  • 5. ㅡㅡ
    '25.5.2 3:45 PM (39.124.xxx.217)

    문자합니다

  • 6. ,,,
    '25.5.2 3:51 PM (118.235.xxx.83)

    그냥 통보하면 그만이죠 우리 애는 학원에서 어찌 처신헸는지 몰라도 일년 넘게 가르치던 선생들 중 그만둔다 했을 때 다시 전화 하는 선생도 하나 없던데요 원장만 전화오고
    심지어 어떤 선생은 일년을 넘게 다녔는데 문자 통보하고 남은 거 환불해달라 했더니 그냥 환불 금액만 바로 보내고 일절 연락도 없었어요
    애가 먼저 그만두길 바랬던 사람처럼

  • 7. 저도
    '25.5.2 3:56 PM (122.36.xxx.85)

    학원 끊을때 어렵더라구요. 어려워하는 사람들 많아요. 동네 카페에 단골 질문인데..ㅎㅎ
    선생님이랑 계속 소통하던 관계면, 그냥 문자만 띡 보내서 끊기는 좀 그렇죠.
    저희 아이도 이번에 너무 힘들어해서 그만뒀는데, 선생님께서도 아쉬워하고 저도 그렇고.. 남은 자료도 다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8.
    '25.5.2 4:24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자기 벌이와 직접 연관되는 원장 정도 아니면
    다 예의상 물어보는 거겠죠
    학원에서 전화해서 왜 그러시냐하면 불편하다고 하고
    전화 없이 통보받고 퇴원 처리하면
    애가 그만두는데 전화 한통 없더라 서운하다 난리

  • 9. kk 11
    '25.5.2 4:30 PM (114.204.xxx.203)

    단호해야죠
    솔직히 잘 가르치고 성적오르면 안 옮겨요

  • 10.
    '25.5.2 4:36 PM (115.140.xxx.109)

    맞네요 전화가 안와도 황당하고 전화해서 자꾸 물어보면 곤란하고
    학원도 힘들겠어요 ㅎ
    단호하게.. 좋네요 저도 좀 정신 바짝 차려볼게요

  • 11. ...
    '25.5.2 4:39 PM (39.117.xxx.84)

    어머니 그게 어려우면 어떡하나요.
    저는 하나도 안 어려웠어요.22222

  • 12. 학원장
    '25.5.2 5:05 PM (125.143.xxx.22)

    학원하고 있어요.
    아이가 잘해도 그만 두고 못해도 그만 두는 게 학원이라 있을 때 최선 다하고 갈 때 최대한 마음 안불편하게 보냅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게 있는데 몇 년 데리고 있었던 아이들 그만둘 때 문자 한 통 보내고 끝나는거 마음 아파요.
    그만둘 때 아이가 선생님께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하고 나오는데 거기다 뭐라 할 학원샘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이는 안나오거나 삐딱하거나 나 이제 여기 안다닌다고 떠벌리며 나가고, 성의없이 문자 한 줄 보낸 후 그만 두는 원생 학부형에게는 저도 똑같이 문자 한 줄로 보내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응이에요.
    어차피 헤어질 인연인거 알고 시작하는데 영리 이해 관계 떠나서 헤어질 때 잘 헤어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054 기록복사 안했죠? 읽지도 않았죠?(김용민의원 질의) 14 물리적불가 2025/05/02 2,414
1708053 절차도 제대로 안지키고 무리하게 대선에 개입한거면 8 아무리봐도 2025/05/02 706
1708052 일인 독재 3 2025/05/02 450
1708051 판결전 7만페이지 검토장면 2 ........ 2025/05/02 2,153
1708050 청바지 입으니 허리 위로 올라오는 뱃살에 충격 6 청바지 2025/05/02 1,586
1708049 에스케이 또 해킹할겁니다 2 2025/05/02 1,799
1708048 맞네요. 내란세력은 어차피 죽을건데 무슨 짓을 못할까요. 2 .... 2025/05/02 613
1708047 오늘 최민희 매불쇼 방송 16 ㅇㅇ 2025/05/02 3,412
1708046 이재명이고 뭐고 제일 빡치는것은 5 ... 2025/05/02 1,489
1708045 워킹맘.. 지금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20 .. 2025/05/02 2,624
1708044 이유없이 가운데 손가락이 아파요 6 에공 2025/05/02 958
1708043 마늘 다지기 샀어요 6 리자 2025/05/02 919
1708042 이번 집회는 법원 앞에서 해야하지 않을지.. 5 이번 2025/05/02 442
1708041 민주당은 더 이상 나이브한 태도는 그만둬야 9 ..... 2025/05/02 1,085
1708040 조희대가 이 판결문으로 보면 6 ㅇㅇ 2025/05/02 1,322
1708039 이 영상 꼭 보셔요. (조윤선 취재편의점 중) 순진하게 생각말아.. 14 oo 2025/05/02 2,238
1708038 기독교인중에 아담과 하와 원망스러운 분 없나요? 17 .. 2025/05/02 1,118
1708037 찐능력녀는 육아 교육 자기계발 재테크 등등 병행도 별로 안어려워.. 14 ㅇㅇ 2025/05/02 1,621
1708036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일하는 꼴을 꼭 봐야겠다 37 ㅇㅇ 2025/05/02 2,326
1708035 경단녀 월급 괜찮나요? 11 ..... 2025/05/02 2,383
1708034 국정원, 댓글알바 30개팀 3500명 운영 6 2012대선.. 2025/05/02 1,333
1708033 이재명 주변에 거친 사람들 많아 18 .. 2025/05/02 1,668
1708032 이거보셨나요? 한덕수 딴소리동영상 14 귀신같은넘 2025/05/02 1,754
1708031 명신이 엄마 요양원 "불법 입소 보증금"유용 5 이뻐 2025/05/02 1,034
1708030 대선 다가오니 알바가 풀리네요 9 지귀연조희대.. 2025/05/02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