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7년 전 시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5-05-01 15:12:11

1. 결혼식 날은 잡아 놓고 아직 식도 안 올렸는데

시댁 둘째 작은 아버님이 당신 집 제사 때

일 시킨다고 서울 사는 저를  포항으로 보내라고 

아버님한테 전화를 했는데 혼구녕을 냈다고

하시더라고요. 

"내 며느리 될 아이, 나도 일 안 시킬거다!!!"

 

2. 몇 달 후 결혼하고 신혼인데 셋째 작은 아버님이

서울로 대학 갓 진학 한 아들내미

같이 데리고 있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완곡하게 거절하셨다 하더라고요.

저는 나중에 그 얘기를 전해 들었고요.

 

친정아버지가 초등 저학년 나이에 돌아가신

탓에 제게는 친정 아버지 같은 존재인데

80대 초반까지도 씩씩하게 청년처럼 꼿꼿한 자세로

잘 다니셨는데 크게 넘어지신 후 수술도 하시고

참..마음이 그렇네요.한 쪽이 아려요.

노인들은 골절이 정말 무서운 거 같아요.

 

 

 

 

 

IP : 223.38.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1 3:14 PM (114.204.xxx.203)

    시작은 아버지들 참 뻔뻔하네요

  • 2. 부럽네요
    '25.5.1 3:15 PM (39.7.xxx.164)

    대신 막아주신 아버지가 계셔서

    전 홀로 온 몸으로 막아낸 세월 25년인데
    앞으로 저에게 기대시지 말고
    알아서 잘 헤쳐나가시라 생각됩니다

    아프셔도 홀로 병원 가셔야되고 요양원비도 전 없습니다

    다 자업자득

  • 3. 친정아버지시네
    '25.5.1 3:20 PM (118.218.xxx.85)

    친정아버지도 그러기 힘드시겠어요.
    돌아가실때까지 후회없이 모셔드렸으리라 생각해요

  • 4. 감사
    '25.5.1 3:30 PM (106.248.xxx.4)

    그 시절에 훌륭한 시아버님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79 뻘짓하면 가만 안둔다 1 이진관판사님.. 07:31:40 187
1791378 현대차를 보면 개미들 3 개미들 07:22:56 625
1791377 계엄은 왜 했대요? 1 lil 07:10:25 456
1791376 명언 - 병에 맞서 싸우는 열쇠 1 ♧♧♧ 07:02:40 378
1791375 툭하면 주변사람 손절하는 건... 4 . . . .. 06:45:32 891
1791374 아파트 평소 계단 층마다 방화문 열어놓나요? 4 어머나 06:22:16 659
1791373 일체형세탁기 5 JJ 06:18:30 481
1791372 대용량 샴푸 선택좀 도와주세요. 5 ... 06:10:24 501
1791371 임대주택. 보유세 양도세 강화는 이제 보편적 복지같은 개념이 될.. 14 아무래도 05:56:45 710
1791370 서울 집값이 떨어질 수 없는 이유 14 집값 05:50:23 1,462
1791369 속이 너무 아파서 밤을 샜어요 5 ... 05:48:12 933
1791368 판사 우인성의 김건희 판결은 판결이 아닌 "범죄&quo.. 3 촛불행동성명.. 05:37:49 957
1791367 오늘 미장은 진짜 빠지네요. 1 ........ 05:35:58 1,353
1791366 최근 생활 습관 2가지 (반강제로) 바뀌었어요 2 40중반 05:18:41 1,823
1791365 현금이 가장 위험한 자산 6 ㅇㅇ 05:14:57 2,607
1791364 다음의 브런치는 보석이네요 다음 05:14:51 837
1791363 네이버 페이 받으세요. 3 ... 05:05:50 445
1791362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긴 후의 변화 ? 4 인생 04:47:07 1,581
1791361 분유 젖병 빠는 척하며 안먹는 돌 전 아기 6 전에 04:40:26 1,125
1791360 JTBC “김건희, 총선 광주출마 고려했다” 7 ㅋㅋㅋ 03:45:55 2,241
1791359 금은 폭락 왜 저래요 9 ... 03:43:46 3,905
1791358 저는 샤넬백 있는데 안들게 돼요 4 . 03:20:24 1,390
1791357 양승태 유죄판결에 대한 차성안 교수 해설 ㅅㅅ 03:07:14 400
1791356 분노에 찬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입니다. 4 .. 02:58:03 820
1791355 안선영 엄마 3 치매 02:17:07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