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세 애 키우는 집들 모여 키즈카페를 가는데
애들끼리는 처음보는 사이구요 이 나이 애들 20여명이 모이게 되었어요
애들끼리는 처음봤어도 풀어놓으면 지들끼리 노나요?
전 아직 아이가없는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어른들은 첨보는 사람 좀 불편하고 예의차려야하고 하자나요 아이들은 어떤지요?
6~12세 애 키우는 집들 모여 키즈카페를 가는데
애들끼리는 처음보는 사이구요 이 나이 애들 20여명이 모이게 되었어요
애들끼리는 처음봤어도 풀어놓으면 지들끼리 노나요?
전 아직 아이가없는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어른들은 첨보는 사람 좀 불편하고 예의차려야하고 하자나요 아이들은 어떤지요?
네, 애들은 그래요
특히 어릴수록 더 그렇고, 남아들일수록 더 그래요
미국 가니 미국애들하고도 금방 친해져서 놀더라구요
신기한 아이들의 세상이네요 ㅎㅎ
말이 안통할텐데
어릴때 원글님도 그랬던거 기억 안나시나요?
전 제 어릴때 생각나는데 ㅎㅎ
저희집 내성적인 여자 아이들은 안그래요ㅎ
금방 놀기도 하고... 그 중에 넘 신나고 흥분해서 방방 뛰며 놀다가 친구들이랑 충돌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또 일부는 삐져서 뾰루퉁해져서 안논다고 하고요. ㅎㅎ
아이들 사이에 긴장감 돌때는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키즈카페는 재미있습니다.
저 어릴때 기억이 전혀안나요
기억나는게 초등4학년부터인데 학교친구들과만 놀아서요 첨본애들과 놀아본적이 없어요
애들마다 달라요 우리애들은 안그럼 ㅠ
보통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깔깔깔 웃고
별말 안하며 그냥 잘 놀더라고요
ㅋㅋㅋㅋ
오래전 일이지만 외국에 가있을 때 국제학교에 유치원 아들 첫 수업 테스트를 시켰는데 영어도 못하는 애가 거기 애들과 구르고 뛰고 아주 난리더라고요. 끝날때쯤 완전 절친 됨 ㅋㅋ
키카 가면 몸으로 놀면서 더 신나게 잘 놀겠네요 ㅎㅎ
집에 갈 때 절친되서 헤어지기 싫다고 할 듯
TV에서 한국 주재원으로 온 가정 이야기 본 거 기억나는데 (미국인)
아이가 초딩 저학년 남자애인데 그냥 흔한 한국 일반 공립초를 갔어요
근데 아이가 칭구들과 친해지려고 오버해가며 같이 놀더라구요
ㅡ 그 엄마 말이 칭구랑 놀려구 한국어두 혼자 열심히 배워
자신보다 훨씬 잘 하게 되었다구 ᆢ
20명 정도면 서로 어울려 놀다가 성향 맞는 아이들끼리
소그룹으로 나뉘더라구요.
엄마껌딱지인 아이들은 계속 엄마찾고 못어울리기도 해요.
옛날에 우리애도
외국에 여행가서
거기 키즈 클럽에 보내니까
외국애들이랑 서로 자기나라 말하면서
놀던데요
각자 모국어인데도 소통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