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외식메뉴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5-04-30 16:56:45

원래는 호텔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기관지염에 걸리셨거든요.

평생 아파도 식욕이 안떨어지고 잘 드신다는게 자랑이셨는데

이제 80대가 되셔서 그런가 잘 못드시네요.

조금만 느끼해도 안넘어간다 그러세요. 마른 할머니들 늘 하던 그런 얘기를 

우리 엄마가 하실줄이야..

그냥 칼칼한거만 들어간다고 김치만 계속 드시는데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까요?

근데 한식이 안땡기시는 거 같기도 한게 어제 밥이랑은 불고기가 느끼하다고 못드셨는데

오늘 점심에 불고기로 또띠아를 만들어 드리니 그건 또 드시네요?

원래 양식도 잘 드시던 분이기는 한데.. 예약을 빨리 해야하는데 메뉴가 걱정이네요

IP : 61.81.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난하게
    '25.4.30 4:59 PM (59.6.xxx.211)

    갈비집으로 아님 한정식?

  • 2. ..
    '25.4.30 5:01 PM (125.133.xxx.236)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니 저는 한우리에 로스편채는 어떨까 싶네요.
    제가 요즘 부쩍 먹고싶은 메뉴라 ㅎㅎ

  • 3. 비슷한데
    '25.4.30 5:08 PM (114.204.xxx.203)

    갈비 잘 드시던대요
    따뜻한 탕 종류도 좋고요

  • 4. ooo
    '25.4.30 5:12 PM (106.101.xxx.114) - 삭제된댓글

    윗 댓글보고 한우리 로스편채 급땡겼어요 ㅋㅋ
    진짜 깔끔하고 맛있는 별미인데 안 먹은지 꽤 되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한우리 예약할걸 이미 파스타 좋아하시는
    어머님과 스테이크를 고집하시는 아버님 덕분에
    일찌감치 예약해놓은 상태라 아쉽네요 ㅜㅜ

    원글님께는 월남쌈, 어죽 어떨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려요.
    제가 얼마전에 입맛을 완벽하게 잃어서
    먹는거 생각만해도 속이 울렁거려서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이 두가지는 그래도 상큼하거나 칼칼해서 먹히더라구요.

  • 5. ㅇㅇ
    '25.4.30 5:24 PM (14.5.xxx.216)

    편백찜이 넘기기 좋을거 같아요 담백하고요
    샤브샤브도 괜찮을거 같고요

  • 6. ..
    '25.4.30 5:28 PM (39.7.xxx.203)

    산밑에 온돌방되어있고 닭백숙요
    아님 한정식집

  • 7.
    '25.4.30 6:34 PM (125.181.xxx.232)

    샤브샤브나 오리백숙에 찰밥 말아서 겉절이 피클 등등 나오는 집이 많으니 그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불고기는 느끼하다 하는데 오리백숙은 정말
    잘드세요. 겉절이랑 찰밥 말아서요.
    샤브샤브도 월남쌈 싸서도 드시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좋을것 같아요.

  • 8. ㅇㅇ
    '25.4.30 6:56 PM (121.200.xxx.6)

    저도 나이드니 능이 오리백숙이 너무 맛있어요.
    해천탕, 해신탕 이런 거....
    백숙도 맛있고 찹쌀밥으로 즉석에서 죽 끓여
    먹는 것도 배부른데도 마냥 먹게 돼요.
    젊을땐 닭백숙 무슨 맛으로 먹냐 했거든요.

  • 9. 음음
    '25.4.30 8:36 PM (211.235.xxx.32) - 삭제된댓글

    느끼하셨다는 불고기기 한우 질좋은 불고기였나요?
    잘드시던 수입산도 예민해지시면 느끼하다고 하실수 있어요
    만약 질좋은 고기였는데도 그러신거면
    한우갈비식당은 피하시는게 나을듯요
    호텔로 보시면 워커힐 명월관보다는

    신라 라연이나 롯데소공동 무궁화는 한식이지만
    코스로 조금씩 나오는거라 크게 느끼한건 없고요
    웨스틴 홍연이 중식당이긴한데 맛있고 인테리어가 빨강빨강 차분해서 룸으로 잡으면 가족기념일에 좋고
    잘하는 중식당이라 아시겠지만 느끼하지않거든요
    해물누룽지탕 어르신들 좋아하시고요
    어머님 식성 고려하셔서 결정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952 충청 경기도 당일치기 좋은 곳 찾아요 8 ,,,, 2025/05/03 1,412
1707951 살수록 돈이 젤 9 789789.. 2025/05/03 4,350
1707950 털붙은 패딩 드라이 7만원 11 질문 2025/05/03 2,788
1707949 요즘 코스트코 상품권 입장 2 ... 2025/05/03 1,875
1707948 전자문서 60,000 페이지를 2일 동안 읽을 때 소비 칼로리 5 챗gpt에게.. 2025/05/03 1,382
1707947 법관들은 민주주의 위해 한일 없어-문형배 전재판관님... 3 2025/05/03 958
1707946 친정 가면 앉을데가 없어요. 20 .. 2025/05/03 17,989
1707945 강아지를 떠나보냈어요 6 .. 2025/05/03 1,543
1707944 오늘 나솔3기 영수(한의사)봤어요 3 &&.. 2025/05/03 3,676
1707943 불소추 특권 7 . . 2025/05/03 915
1707942 민주초선의원 긴급 기자회견-대법원장 탄핵소추 절차 돌입 52 ㅇㅇ 2025/05/03 5,077
1707941 14세 여중생을 임신시킨 42살 연예기획사 대표에 '사랑'이라며.. 3 어느... 2025/05/03 2,261
1707940 트럼프 행정부, 외국산 차 부품에 25% 관세 발효 ㅇㅇ 2025/05/03 487
1707939 시가식구만 만나면 24 글래 2025/05/03 4,225
1707938 어제 비빔면 개시했는데 6 ..... 2025/05/03 2,125
1707937 김문수가 국힘 대선후보 된건 뒷배에 김건희가 있겠죠? 18 ㅇㅇ 2025/05/03 3,682
1707936 결혼을 잘못했나봐요 8 .... 2025/05/03 3,509
1707935 근데 백종원처럼 충청도 사투리를 심하게 쓰는 사람이 있나요? 14 .. 2025/05/03 2,839
1707934 김문수 예전에는 총명했는지 몰라도, 지금은 ㅊ ... ㅁ 노인 .. 4 ddd 2025/05/03 1,394
1707933 코스트코에 팔던 핫도그 소세지 3 &&.. 2025/05/03 1,897
1707932 헉 미나리전 느~~무 맛나는거였네요! 11 아니 이런 2025/05/03 3,362
1707931 어린이가 이북 e book 형태로 마음껏 책 읽을 방법이 있을까.. 7 초3맘 2025/05/03 741
1707930 조희대와9명은 18 대법관들탄핵.. 2025/05/03 1,762
1707929 빡쳐서 민주당 당원 가입했어요 25 희대야고맙다.. 2025/05/03 1,684
1707928 어제 남천동 빵빵 터집니다 6 한덕수 3년.. 2025/05/03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