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 가스레인지가 망가져서
교체하려고 하는데
화재걱정도 없고, 인덕션으로 바꿔볼까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전기값이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하루 세끼 꼬박 해서 드시고
도합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사용하실것같은데 그러면 전기값이 어느정도 달라질까요?
부모님댁 가스레인지가 망가져서
교체하려고 하는데
화재걱정도 없고, 인덕션으로 바꿔볼까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전기값이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하루 세끼 꼬박 해서 드시고
도합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사용하실것같은데 그러면 전기값이 어느정도 달라질까요?
평소에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요?
10만원 안팎으로 나오는것같아요
부모님 댁이라하니 냄비며 인덕션용일지부터 알아봐야할듯이요
뚝배기에 바글바글 이런건 못하니깐요..전기요금은 생각보다 안나옵니다 알아서 온도 조절 해주거든요 청소는 너무 간편한 장점은 있고요
인덕션은 벽에 있는 전원에 직접 꽂아야돼요.
오래된 아파트는 전원이 없을 수도 있으니 전기공사필요한지 알아보셔야해요.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바꾸면 단순히 가스에서 전기로 바뀐다고 생각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인덕션으로 바꿨는데, 시간 지나면서 결국 냄비, 후라이팬까지 다 교체하게 됐습니다.
첨에 인덕션으로 바꾸면서 리모델링 사장님이 진짜 인덕션이 효율이 좋고 만족스러울거라고 그리 자신만만했는데, 막상 써보니, 가스렌지보다 효율이 너무 떨어지더라고요, 저는 제가 쓰는 냄비들이 다 인덕션 가능한줄 알고 신경도 안썼어요, 요즘 거의 마트나 인터넷에서 파는 냄비, 후라이팬등도 다 인덕션 겸용이라고 쓰여있고, 특히나 옛날부터 쓰던 스텐냄비가 진짜 스텐인줄 알고 있었고요, 그래서 문제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인덕션으로 바꾸고 나서 써보니 가스렌지, 인덕션 겸용 냄비들은 바닥이 거의 점박이 스텐으로 전체 통스텐이 아니고서는 인턱션에 적합한 냄비라고 흉내만 낸거라서 써보면 인덕션 효율이 떨어지고, 전체 스텐이 아니니, 자기장을 찾느라고 무리하게 되니, 나중에는 인덕션의 고장의 원인이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스텐이라고 알고 있던 냄비들도 자석을 붙여보면 안 붙는게 대부분 이었고요, 심지어 물 끓이는 스텐 주전자에도 자석이 안 붙더라고요,
결국 통스텐으로 후라이팬, 냄비등 다 교체하고, 뚝배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대체할만한건 주물팬이나 주물냄비들이고요, 지금도 뚝배기를 쓸려면 일회용 가스렌지로 쓰고 있어요,
어르신들이라면 신중히 고민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밑바닥이 점박이 스텐으로 된것들은 써도 효율이 떨어지면서 시간 지나면서 인덕션의 고장의 원인이 되고, 통스텐이나 주물은 비싸면서 무거워서 어르신들이 다루시기에는 무리도 있고요, 또 터치로 조절하다보니 매일 쓰는 주부가 아니고서는 다른 식구들은 아직도 헤매더라고요,
우선 고지서에 나온 전력사용량을 보세요
그리고 누진세 구간을 검색해보세요
그거 넘어서는지 전력 사용량은 얼마인지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인덕션 장점은 여름에 가스불이 아니어서 덜덥다는 점이 제일 크고 청소도 간편하고 덜위험하고 예쁘구요.
여름에 에어컨과 같이 사용했을 때 누진구간 넘어서서 요금 많이 나올 수 있다는 단점
그리고 오래 된 아파트 같은 경우 인덕션용 전기선을 따로 증설해야할 수도 있어서 비용 추가
인덕션용 냄비 후라이팬으로 교체비용 등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