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조식으로 먹은 빵이 아른거려요
그냥바게트 같은 질감인데 안에부드러워서 그냥 먹어도 맛있던데요
한국에선못 먹어본 빵이에요
한국은 맛있는 식빵이나 크로와상 같은 건 많은데.. 그런 빵은 못 봤어요
독일빵 같은건 한국에서안 파나요? 판다면 어디서먹어볼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독일에서 조식으로 먹은 빵이 아른거려요
그냥바게트 같은 질감인데 안에부드러워서 그냥 먹어도 맛있던데요
한국에선못 먹어본 빵이에요
한국은 맛있는 식빵이나 크로와상 같은 건 많은데.. 그런 빵은 못 봤어요
독일빵 같은건 한국에서안 파나요? 판다면 어디서먹어볼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깜빠뉴가 좀 그런식 아닐까요?
브뢰트헨 말씀하시나요?
갓 구운 건 정말 맛있는데
저도 독일 살았거든요
어디서 하는지는 모르는데
인터넷에서 독일서 빵공부한 사람들이 낸 빵집이 있다는 것 같던데요
저는 슈바르츠브로트가 가끔 먹고 싶어요
거칠고 맛대가리 없었는데 묘하게 생각나요
악소라고 독일빵집 한남동에 있었는데 양재천쪽으로 이사했다네요.
https://www.instagram.com/achso_bakery/p/CwWdU3KJ-Er/?img_index=1
https://polle.com/place/3Yvnsj/%EC%95%85%EC%86%8C
브뤠퉨 맞는듯 그건 안이 부드럽더라고요
오프라인은 양재에 악소, 여의도 브로트아트, 온라인은 이용규베커라이, 급하시면 아쉬운대로 컬리에도 유사상품이 몇게 있어요.
오스트리아 젬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서 젬멜은 그 느낌, 그 질감이 아니더라고요. 여행의 맛이었나봐요.
독일빵 참고합니당
양재점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강화도 벨팡
독일빵 전문점이예요
독일에서는 레베같은 슈퍼에서도
값싸게 갓구운 브레첸을 3유로면 10개씩 사는데
우리는 그런 빵을 하나에 3유로 정도 주고 사 먹어야 하는게 넘나 슬프죠
악소가 그걸로는 꽤 좋고
더베이커스테이블이나 브로트아트
악소 가봐도 독일느낌 안나더라구요
악소 한남동에 있을 때
몇 번 사먹었는데...
독일에서 먹는 바로 그 맛과는
많이 달라요. 많이 아쉬워요.
저도 브뤳헨/브뤠첸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 세상의 모든 빵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독일이 좋은 이유 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데...
그 맛은 독일 가야 해요. ㅠㅠ
독일 수퍼에서 사는 저렴한 브뤠첸맛도
한국에서 전혀 흉내 못 내더라고요.
가격이 열배 가까이? 혹은 그 이상 비싼 것도 그렇지만
맛에서 충족이 안 되니
악소 빵에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 바게트나 베이글로 아쉬움 달래요.
물론 독일빵 브뤠첸과는 많이 다르지만
한국엔 없으니 어쩔 수 없죠 뭐
그 맛이 안 나나요?
하긴 현지 같을 수야 없겠죠 ㅠ
어릴 때 아빠 유학가서 독일 살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항상 뭔가 독일 생각하면
거기서 보던 거나 먹던 게 가끔 생각나요
초등 다닐 때 2교시 끝나고 간식시간이 있어서
학생 모두 빵 싸와서 우유랑 먹었는거든요
빵을 좋아하지 않았던 시절 브라질에서 먹은 빵,
머물던 집 가까운 빵집에서 아침에 갓 구워낸
겉은 바삭, 속은 하얀 솜털같이 보드라웠던 빵...
맛있게 먹던 기억이 있네요
브라질 국내여행시 탔던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빵도
크기만 작을뿐 겉은 바삭, 속은 보들보들하니
참 맛있었어요
브뤠첸 이야기 읽고 댓글 쓰고 하니
갑자기 확 그립네요.
유럽에 갈 때마다
가장 가져오고 싶은 세 가지
빵(그중에서도 브뤠첸)
파랗고 건조하고 상쾌한 여름 하늘
높은 데서 내려다 본 붉은 지붕 풍경
가져올 수 없는 것만 가져오고 싶어서
항상 아쉬움 ㅎㅎㅎ
하늘이랑 지붕풍경은 못 사와도
빵을 왜 못 사오냐....
왕창 사 올 순 있어요.
다만
열 몇시간 비행해서 가져오면
겉의 바삭함과 안의 촉촉함
둘 다 사라져버리고
우리 동네 파는 식빵보다도
맛 없어지고
무슨 짓을 해도
처음 상태로는 못 먹으니까요
리치몬드에도 브룃첸 있는데요. 5프로 아쉬운 맛이긴 하지만 훌륭해요.
그리고 리치몬드가 Sauerteig로 만든 독일식 식사빵은 정말 제대로 만들어요.
리치몬드의 디저트도 훌륭하지만 리치몬드에서 가장 자부심을 갖는 것이 바로 이 독일식 식사빵 종류인 것으로 알아요.
흉내를 못내는게 아니라 현지화돼서 그래요
빵 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 음식은 현지- 한국인 입맛에 맛게 만드는 거라서요
장사하는 거잖아요
그게 한국 사람들이 맛있어하는 맛이에요
예전에 아침마다 사다 먹던 브로첸이 그립네요
저는 작은 바케트 빵이라고 생각해요
독일에서 첫 아이 출산하고
브뢰첸에 버터 두껍게 바르고 살구쨈 듬뿍 발라서
병원 아침밥으로 매일 먹었는데
제 인생 최애 맛도리 ㅎㅎ
너무 먹고싶네요 ㅜㅜㅜ
동탄에 다스 브로트 여기파티쉐가 독일에서 7년 공부하다온사람이에요. 분당에 30년된 유명한 빵집들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부루텐ㅇ
ㅎㅎ
저 지금 독일사는데
부르텐ㅇ그냥 흔한 부드럽지만 바삭한 바게트같은 빵인데
댓글들 보니 천상의 맛을 가진 빵으로 변모한거같아요
버터 발라먹으면 젤 버터맛 살려주는 빵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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