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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삶…어때요

ㅣㅣㅣㅣ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25-04-30 10:13:37

20억짜리 소형 아파트 살아요

강남 한구석...

남편 주식 배당금 + 부동산 수익 매월 500 정도

집에서 주식하고 투자공부? 하고 놀아요.

집에 아이들 오면 케어 하고 유치원 학원 라이드 하고요.

부인은 공공기관 다니고 400좀 넘게 벌어요.

딸 둘 유치원생

시가에서는 결혼할 때 아들 유세 하더니

아들 놀고부터는 며느리 눈치 봄

남편 취업 안하고 계속 이렇게 사는 건

어때보여요

남편은 백수가 아니라 파이어 한거라고

자긴 파이어족이라고 해요.

유학까지 다녀와놓고...

부인이 일하는데 혼자 무슨 파이어족이라고....참

딸바보라 딸 둘은 엄마보다 아빠랑 애착관계가 크고요.

딸들이 나중에 머리 굵어지면 아빠 백수라고 뭐라 생각할까요

IP : 58.126.xxx.20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30 10:15 AM (114.204.xxx.203)

    각자 알아서 사는거지만
    아직 젊은데 좀 그래요

  • 2. 참.
    '25.4.30 10:15 AM (106.101.xxx.131)

    참 부유하네요...

  • 3. 배당금
    '25.4.30 10:16 AM (14.50.xxx.208)

    아이고.... 배당금으로 500 벌어 올 정도면 놀라고 하세요.

    주식 원금은 얼마겠어요? 다들 그런 인생 원하는 거 아닌가요?

  • 4.
    '25.4.30 10:16 AM (121.169.xxx.1)

    50대남편 저러고 산지 10년넘어요 전 너무너무 싫어요~
    남자는 나가서 사회생활 해야해요
    돈이 다가 아니에요

  • 5. 아직젊네요만
    '25.4.30 10:18 AM (220.78.xxx.213)

    그들만의 리그니 상관할바는 아니죠
    60에 퇴직한 제 남편이나 할만한..ㅎ

  • 6.
    '25.4.30 10:20 AM (210.205.xxx.40)

    주식하고 논다는 표현이 좀 그렇네요
    제 전업경험상 유치원 애 둘의 전업도 만만치
    않아서 아빠도 노는게 노는건 아닌꺼같거든요
    엄마회사다니면서 못하는걸 아빠가
    커버만 해준다면 가사도우미아저씨가 매달 500까지
    주는거 이닌가요?
    가사가 썩만족 스럽지 못하겠지만

    제후배 네도 비슷한데 남편이
    애를 너무 잘키움

  • 7. ㅡㅡ
    '25.4.30 10:21 AM (1.236.xxx.46)

    집안일 하고 얘들 잘보라 하세요 ㅡ님은 정년까지 롱런 하시구요.본인 사회일 싫다는데 억지로야 할 수없죠

  • 8. 전업
    '25.4.30 10:22 AM (14.50.xxx.208)

    남자가 할 일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 다들 전업아니신가요?

    세후 500 도 안되는 일 하기 위해 개같이 일하는데 돈이 다가 아니라니요. ㅠㅠ

    역지사지 해보고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 9. ..
    '25.4.30 10:2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남자가 할일 여자가 할일 따로 있나요?
    월 500수입이 있고 애들도 잘본다면 뭐가 문제인가요?
    남녀 바꿔서 아내가 배당과 부동산 수입 5백에 아이들과 애착관계 좋으면 칭찬 일색이겠죠.

  • 10. 진짜요
    '25.4.30 10:31 AM (1.235.xxx.154)

    돈이 다가 아닙니다
    프리랜서라도 남자가 집에 있다면 아직 적응안되더라구요

  • 11.
    '25.4.30 10:32 AM (210.205.xxx.40)

    부러운 인생인데 ~~~
    배당 500 받을 정도면 원금 많아요
    배당 안받고 연금으로 돌려둬도
    평생 잘살수 있어요

    딸바보라 육아도 잘한다면
    그거야 말로 복인데요

    게다가 부인공공기관 다니면
    평생직장이라 느긋 한 인생 이요~~

    밖으로 나돌지 않게 집에서 잘관리하고
    가정적이면 이상적인 남자주부인데요

  • 12. 마인드
    '25.4.30 10:35 AM (14.50.xxx.208)

    여기 전업은 자기가 모든 케어하고 500 벌어오고 말하세요.

    왜 남자가 집에 있으면 적응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집은 전업 여자의 전유물처럼

    이야기해서 솔직히 이상할때 많아요.

    밖에 나돌지 않고 500 따박따박 벌어오고 아이 케어 다 해주는 남편이면

    최고의 남편인데 그걸 몰라주니 남편이 아깝네요.

  • 13. ...
    '25.4.30 10:36 AM (121.137.xxx.59)

    남편이 살림도 하고 애들도 봐주고 게다가 500 벌어오는건데
    매우 괜찮다 싶어요.
    이런 배우자 찾기도 어렵겠어요.

    부인한테 잔소리하고 살림 손 안 대는 남편이면 싫지만
    여기 남편은 가정적이고 돈도 벌어오고 좋아요.

  • 14.
    '25.4.30 10:37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월 배당 500만원이라면 원금도 아주 많고
    주식도 안정적으로 잘 하는 거 아닌가요?
    본인 편하자면 공용오피스라도 사용해서 출퇴근해도 되는데
    애들 케어도 해 준다니 땡큐죠.

    출퇴근해야만 일인가요.
    요즘 재택도 많고 앞으로는 더 늘어나겠죠

  • 15. 수입이
    '25.4.30 10:41 AM (221.141.xxx.67)

    없어야 노는거지 저건 재택근무짆아요
    그와중에 애들 건사도하니 맞벌이 도우미 비용 안나가
    원글님 배부른 소리 혼자 힘들게 출근하니 꼬인거 같아요
    집에서 슬렁슬렁 일하면서 돈벌고 살림까지 해주니 업고다니겠구만

  • 16. 근데
    '25.4.30 10:44 AM (163.116.xxx.117)

    돈이 다가 아니고 남자는 나가야 한다 그러면 남녀차별이 있어도 된다고 인정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잣대를 내 맘대로 이리저리 바꿀 순 없어요. 남녀평등한 세상에 살고 싶으면 배당금+부동산 수익으로 500 벌고 파이어라고 하는거 인정하세요. 여기 전업분들중, 전업이어도 집에서 부동산 잘 굴려서 재산증식하면 직장 다니는 여자들보다 나은거고 평범한 전업이 아니라면서요. 인정해요. 근데 남자는 왜 그럼 안되는데요?

  • 17. .....
    '25.4.30 10:45 AM (119.71.xxx.80)

    저는 스페이스가 삶에 되게 중요해서 그런가 아무리 부자여도 집이 20평이면 닭장같아서 하나도 안부럽더라고요.. 집이 넓고 돈도 많아야 찐부자 같아요.

  • 18. ㅇㅇ
    '25.4.30 10:47 A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집에 있음 노는거예요?
    월 5백수입있으면 나라도 놀겠네

  • 19. 별론데
    '25.4.30 10:48 AM (58.235.xxx.48)

    애들 유치원이면 많아야 사십대 초반 아닌가요?
    아무리 그래도 벌써 배당받고 집에만 있긴 좀 그런데
    여유있다 해도 저런 삶은 오십 후반은 되야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원글이 꼬이긴요. 애들 보기에도 뭔가 열심히 성취하는 부모의 모습이 애들보기도 낫죠.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아깝네요.

  • 20. 짜짜로닝
    '25.4.30 10:51 AM (182.218.xxx.142)

    여러분 흥분하지 마세요.
    자랑글 같아요 ㅋㅋㅋㅋ

  • 21. 판다댁
    '25.4.30 10:51 AM (172.225.xxx.226)

    남인생인데
    평가는 무슨
    노관심입니다

  • 22. ???
    '25.4.30 10:52 AM (119.196.xxx.115)

    아빠가 살림하면 되는건데

    전업주부 엄마들.... 애들이 엄마보고 백수라고 할까 걱정들 하시고 사시나요???

  • 23.
    '25.4.30 10:53 AM (121.130.xxx.247)

    일을 해야 한다는건 자본가들이 세뇌시킨 결과물
    최대한 일 안하고 놀고 먹을수 있는 구조가 최고죠
    자본가는 자기네만 그렇게 살기 원하고
    저희도 10년전에 부부 둘다 일 안하기 시작했어요
    놀면서 돈 들어오는 구조 만드는데만 머리 쓰고요

  • 24. ㅇㅇㅇ
    '25.4.30 10:55 AM (210.96.xxx.191)

    친구남편이 신혼부터 집에서 일했는데.. 밥해주고 부딪치니.. 돈많아도 힘들어했던기억나네요. 도서관 카페등 나가있다가 들어오게하고 하세요. 그런 직업은 좋아요. 남편이 이제 퇴직이라 노는데 매일 산책 나갈때마다 만족스언 웃음 지으며 걷는데 안되ㅛ기도 하고 그래요. 69평생이 되어서야 맘편하게 사니까요.
    경제적 여유있는데 뭐하러 직장나가 스트레스 받나요

  • 25.
    '25.4.30 10:58 AM (128.134.xxx.123)

    강남 사시면 좀 그러네요
    월세로 한달 천이상 떨어지는 집 아니고야
    강남에서 그 정도면 좀 그래요
    시가가 잘 사시면 뭐... 부동산을 좀 일찍 당겨 달라고 해보세요

  • 26. 너무
    '25.4.30 11:02 AM (142.189.xxx.93)

    좋은거 아닌가요. 남편이 집에 있으니 아무래도 애들케어며 집안일도 좀더 할테고 돈도 금액으로보면 부인보다 더 버는건데 노는거라니요?? 부인 직장나간다고 옷이며 점심값이며 돈쓰는거 생각하면 훨씬 남자벌이가 좋은건데 왜 노는걸로 치부되죠? 거기다 직장은 언젠가는 정년이 있을거고 남편벌이는 때에따라 다르겠지만 어쨌든 정년같은거 없는 평생수익인데.
    남들보기 그런거면 전업투자자라 하세요.

  • 27. 혼자 있을 시간
    '25.4.30 11:08 AM (58.29.xxx.106)

    사람 따라 다를 듯.. 남자가 애들 케어 여자처럼 잘하고 또 부인이 밖에 나가 일하고 오는 노고를 알아주고 비록 자기가 돈을 벌기는 해도 집에서 편하게 육체적으로 시달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 부인에게 미안해 하면 서로 갈등이 없을 수 있지만..
    어쩌라고 나 500 벌면서 애들 케어 하잖아. 이러면서 좁은 집에서 같이 부딪치면 좀...
    일단 여자도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 애들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집에 가면 남편이 떡하니 버티고 태도가 한량 같다면 여자가 심적으로 힘들 듯..
    순전히 남자의 태도에 따라 왔다 갔다 할 듯.

  • 28. 친구네가
    '25.4.30 11:20 AM (211.234.xxx.106)

    50초중반 그런 상황인데 남들보기엔
    남편이 살림 육아 70~80%하고 돈걱정도 없고 좋아보이는데
    부인은 참기 힘들어해요
    자기는 직장다니느라 동동대는데
    남편은 운동 취미활동 다하고
    시간많으니 본인한테 돈도 많이쓰고
    평일에 살림육아하니 주말엔 약속잡아 나가거든요
    부인이 이해해주고 남편이 아내입장도 헤아리지않으면 힘들어요

  • 29.
    '25.4.30 11:20 AM (221.138.xxx.92)

    좋은걸요.
    알콩달콩 재미지게 살면 그만.

  • 30. 어...
    '25.4.30 11:36 AM (155.230.xxx.78)

    남편 없으면 누가 아이들 케어해요? 왜 둘 다 일해야만 하죠?
    게다가 남편은 부인보다 수입도 높구만...

  • 31. 어떤 남자랑
    '25.4.30 11:47 AM (121.130.xxx.247)

    살아도 불만이겠네요
    엊그제 결혼지옥 여자처럼

  • 32. ...
    '25.4.30 1:00 PM (39.117.xxx.84)

    저는 좋게 봅니다
    그런 남편을 두었어도, 그런 아들을 두었어도, 그런 사위를 두었어도요

    남편은 파이어한거 맞죠
    부인이 공공기관 다녀서 버는 것보다 많이 벌어서 그걸 증명하고 있잖아요
    부인이 자기 몫까지 남편이 벌어서 자기도 그만 두고 싶은 마음으로 남편을 바라보기 때문에 남편의 노력들을 하찮게 보려는거죠

    주식과 부동산 수익으로 그 정도 버는 남편은 절대 노는게 아니예요
    꽉 막힌 부인이 그런 시선으로 보는거고, 시부모가 옛날 노인 세대라 잘 모르니까 며느리 눈치를 보는거죠(저라면 며느리 눈치 안봅니다, 제가 장모라도 사위 좋게 보구요)

    20억 소형아파트는 자본 기여도가 어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 33. rmsep
    '25.4.30 1:34 PM (163.116.xxx.117)

    이걸 남녀 바꿔놓고 써보세요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부인이 집에서 배당+부동산 임대로 500벌고 애기들도 케어하는데, 남편이 400벌고 출퇴근하면서 아내가 나가서 일하면 더 벌어올텐데 집에 아내가 맨날 있어서 부딪히니 불편하고 남자인 나도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한데 부인이 맨날 집에서 버티고 있어서 불편하다고 하면 미친놈 소리밖에 더 듣겠어요? 동등하게 대접받고 싶으면 동등하게 대우하세요.

  • 34. ,,,,,
    '25.4.30 2:08 PM (110.13.xxx.200)

    애들 유치원에 그정도 자산이면 시가에서 증여한거 아닌가요?
    자본기여도에 따라 달라질거 같아요.
    양쪽이 공평하게 기여한거면 좀 싫을듯.

  • 35.
    '25.4.30 3:36 P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전업여자가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부동산 갭투기해서 재테크했다고 큰소리 뻥뻥치는 건 능력이고
    투자해서 꼬박꼬박 현금flow만드는 남자는
    꼴보기 싫은건가요? 양성평등 정신은 어디로?
    자기 스탈대로 사는거죠 누구한테 빨대꼽고 사는거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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