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양xx 운전자가 있어요.
출근시간에 운전할때마다 마주치는데
어찌나 개떡같이 운전하는지 미칠것 같아요.
심지어 아이 같은 학교 학부모에요.
주황색 카이옌이라 나타나면 모를 수가 없어요.
일단 요리조리 끼어들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 끼어들기가 매번 칼치기로 끼어드는데
꼭 제 앞으로 끼어들고 그 차 때문에 저는
신호를 매번 놓치기 일쑤에요.
그 차는 결국 3차선으로 가야하는데
1차선이 빨리 줄어드니 칼치기로 끼어들고
신호받아 사거리 지나면 또 칼치기로 3차선 이동하는
운전행태를 반복하더라구요.
오늘 출근길은 좀 서둘러 나와서 안보이길래
마음 놓고 있었는데 뒤에서 쏜살같이 나타나더니
또 제 앞을 칼치기로 끼어드는데 진짜 분노가 일더라구요.
그렇다고 보복운전을 할 수도 없고
그저 내 안의 이너피스를 스스로 유지해야 하는건데
그게 잘 안되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참고로 다른 루트로 갈 수는 있는 선택의 여지는 없어요.
오늘은 제발 마주치지 말자 기도하고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