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국?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나라가 하라는대로 무슨 일을 하다가
억울하게 사형당하게 될 몇 명에 속하게 되었어요.
나머지 대부분은 별 일 없이 빠져나왔는데
저는 운이 없었어요.
주변 사람들도 그런 사정을 모르는 건 아닌데
제가 죽을 때까지는 저한테 일을 시켜야되겠다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제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키면서 이용하더라구요.
저는 앞으로 잘 살아갈 평범한 사람들 속에 섞여서
마무리를 잘 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퍼뜩 잠에서 깨었어요.
제 재산이나 남은 것들을 어떻게 정리할까
누구한테 가지라고 말을 해야되는데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막 억울하기도 한데
그냥 답답하고 좀 체념하는 마음도 들고 그랬어요.
무섭기도 하구요.
대체 이런 꿈이 뭘 의미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