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에 한번 나가는 알바 직장에서 맘이 불편해요.

..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25-04-29 08:52:21

지금 일주일에 한번 알바를 나가는곳이 있어요.

사장이 가게를 팔고싶어서 내놓은 상태인데

직원을 충원해야 팔리는 상황인가봐요.

기존 직원들이 가게가 팔리면 다 그만둔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직원을 충원했는데 그 새직원은 업체가 팔리는줄 모르고있고 사장도 나머지 직원들한테 함구하라고 했나봐요. 가게 인수될때 기존직원이 한명이라도 같이 넘어가야된다고..

저는 일주일에 한번 나가다보니 사장이 직접 이야기한건 없고 다른직원한테 전해들은 상태입니다.

업체를 팔려고하고

그래서 새직원을 뽑았고

사장이 새직원한테는 비밀로 하라고했다구요.

새로온 직원이 사회초년생이라 어린데 착하고 일도 잘해서 참 괜찮은데 그 직원이랑 대화하면 죄책감이 들어요.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대답은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대고만 있으니

뭔가 속이는것 같고..

일주일에 하루 나오는 알바가 설칠일이 아니라는건 아는데 참 .. 왜이리 맘이 불편한지...

조용히 있어야겠죠?

 

IP : 211.215.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9 8:57 AM (221.168.xxx.73)

    기존 직원이 같이 넘어가야 된다는 건
    기존 업종을 계속 하겠다는 의미 아닌가요???
    어린 직원은 그럼 계속 거기 다닐 수 있으니 주인이 바뀌는건 상관없지 않나요??

  • 2. ..
    '25.4.29 9:04 AM (211.215.xxx.175)

    고용이 승계는 되는데
    그 직원 빼고 다른 기존직원들은 다 그만두는 상황이라
    뭔가 단체로 속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사장이 비밀로 하라고 하니 다들 숨기고 있는중이구요.

  • 3.
    '25.4.29 9:20 AM (211.57.xxx.44)

    저라면 제가 먼저 그만둘래요 ㅠㅠㅠㅠㅠㅠㅠ

    인간으로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 4. 이뻐
    '25.4.29 9:20 AM (39.7.xxx.132)

    참 사장 나쁘네
    사정 애기하고
    단 너는 고용승계하니
    걱정 말라해야지
    단체로 쉬쉬하라니
    고용승계가 가짜인거 아니에요?

  • 5. ..
    '25.4.29 9:23 AM (211.215.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다른직원한테 전해들은거라
    확실한게 하나도 없어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만 나가다보니
    돌아가는 상황도 잘 모르겠고..
    제 추측에는 저도 같이 넘기려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 6. ..
    '25.4.29 9:27 AM (211.215.xxx.175)

    저도 다른직원한테 전해들은거라
    뭐가 사실인지 혼란해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만 나가다보니
    어떻게 돌아가는건지도 잘 모르고
    저도 같이 넘겨지는건가 싶고 ㅎㅎ
    저 한번만 나가는 알바고
    저는 정식 직장이 따로 있는 상태라
    발만 걸친 상태인데요.
    옆에서 보고 있기 맘이 괴롭네요

  • 7. 그러게요.
    '25.4.29 9:36 AM (218.148.xxx.168)

    사기 아닌가요?

    저라면 알바 그만 둘거 같아요. 고작 하루 알바인데 왜 사장 사기에 제가 이용되어야 하나요?

  • 8. ..
    '25.4.29 9:42 AM (211.215.xxx.175) - 삭제된댓글

    어제 직원몇명이서 일마치고 밥먹는데
    저 이야기가 나왔는데
    충격도 받고 너무 심란해서
    어제 잠을 못잤어요.
    며칠전에 사장이 5월에 근무시간을 좀 늘려달라기에
    5월만 시간을 늘리기로 했는데
    이번주 알바가면
    5월 마지막날짜로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려구요.

  • 9. ..
    '25.4.29 9:44 AM (211.215.xxx.175)

    오래된 직원 몇명이 만나서 밥먹는데
    저 이야기가 나왔어요.
    충격도 받고 너무 심란해서
    어제 잠을 못잤어요.
    며칠전에 사장이 5월에 근무시간을 좀 늘려달라기에
    5월만 시간을 늘리기로 했는데
    이번주 알바가면
    5월 마지막날짜로 그만둔다고 이야기하려구요.

  • 10. ......
    '25.4.29 11:10 AM (49.161.xxx.43)

    다른 직원들도 고용승계되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사장이 다른곳에 가게를 새로 오픈하고
    기존 직원들을 다 데리고 나가면 모를까
    사장 바뀐다고 다같이 그만두는 이유는 뭘까요?

  • 11. ..
    '25.4.29 11:13 AM (211.215.xxx.175)

    이직하려는 직원들을 가게 정리 될때까지만
    일해달라고 사장이 부탁해서 직원들을 잡아둔 상태였어요.
    또 일부는 관절이 아파서 쉬고 싶어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366 중3아들 어렵네요 ㅁㅇ 00:12:51 35
1730365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는 어딘가요 추천부탁 00:10:42 33
1730364 아이의 사소한 거짓말이 늘어가는게 화가나요 1 00:09:01 73
1730363 직장인분들 고모부 돌아가시면 저녁에 잠깐 다녀오시나요? 8 부고 2025/06/24 385
1730362 내일 이웃이 이사가는데 4 여쭤요 2025/06/24 297
1730361 김재섭 이래서 이준석이 비호감이구나 실감 2 끼리끼리 2025/06/24 411
1730360 내란수괴 영장 내일 새벽에 나오나요? 5 수괴체포 2025/06/24 527
1730359 피디 수첩 보다가 2 열받아서 2025/06/24 382
1730358 주진우 보면 예전 여명의 눈동자가 생각 나더라구요. 8 .. 2025/06/24 611
1730357 오늘 매불쇼 유시민편의 댓글 장원.jpg 6 조국 한강 .. 2025/06/24 1,174
1730356 트럼프 나토 갔네요, 우째요 25 ㅇㅇ 2025/06/24 2,013
1730355 김민석 후원자, 8억에 산 땅이 80억으로…50억 대출 14 ,, 2025/06/24 1,713
1730354 저는 그 집안의 돈을 안쓰는게 효도다 감성 잘 안와닿아요 10 2025/06/24 803
1730353 밖에서 끼니 때울때 뭐 사드세요? 전 돌솥비빔밥 9 ,,, 2025/06/24 924
1730352 요즘 40대는 어떤 사람들인가요? 16 50대 2025/06/24 1,160
1730351 오늘 바빠서 한 번도 못 들어왔네요. 1 ㅎㅎㅎ 2025/06/24 256
1730350 김민석, ‘月 450만원 유학비 수령’ 의혹에 “배추농사 투자금.. 5 .. 2025/06/24 1,280
1730349 날씨가 선선한게 너무 좋네요 1 2025/06/24 419
1730348 이단종교에 빠지는 사람들 4 . . 2025/06/24 508
1730347 신혼생활이 괴로워요 21 한숨 2025/06/24 2,548
1730346 주진우가 간염 언급에 언성높인 이유-- 급성 간염으로는 군면제 .. 8 병역비리 의.. 2025/06/24 1,470
1730345 37분전 올라온 강득구 의원 페북 ㅠㅠ 6 동지란 이런.. 2025/06/24 1,544
1730344 속뽀- 윤 전 대통령 자택 옆 특검 사무실! 1 ㅓㅜㅑ 2025/06/24 1,327
1730343 부모님 요양원 자식간 의견 차이 8 요양원 2025/06/24 848
1730342 김민석 재혼 17 one 2025/06/24 3,058